주체110(2021)년 11월 18일 로동신문

 

기술혁명수행에 힘을 넣은것만큼 단위가 발전한다

2중3대혁명붉은기 대동강맥주공장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대동강맥주공장이 얼마전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는 영예를 지니였다.

공장초급당위원회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이 운동에 대중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이룩된 결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것은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근본요구입니다.》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해나가면서 초급당일군들이 첫번째로 관심한것이 바로 맥주의 맛과 질을 더욱 높이는것이였다.그들이 이 문제를 중시한데는 사연이 있다.

생전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동강맥주의 질을 높이는 문제를 놓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다시금 자자구구 새겨보면서 일군들은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그날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맥주의 맛을 개선하기 위한데 모든 사업을 복종시키자.

이렇게 되여 초급당위원회에서는 2중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결의목표의 조항중에서 핵심사항을 대동강맥주의 맛을 끊임없이 개선하여 세계와 당당히 겨룰수 있게 하는것으로 정하게 되였다.그리고 이를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였다.

그러면 초급당위원회에서 이 사업을 어떤 방법론을 가지고 진행했는가를 구체적으로 보기로 하자.

우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대중의 심장속에 더욱 깊이 새겨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부터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공장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환히 꿰들도록 하였다.5대교양을 비롯하여 사상사업을 종업원들의 직업적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원리적으로, 통속적으로 하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이 곧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이며 자기 행복을 자기의 손으로 창조해나가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라는것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였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 누구나 기술혁명수행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였다.

당시 공장기술력량의 대부분이 참모부에 배치되여있는 반면에 생산현장에는 기술자, 기능공들이 많지 못했다.그런것으로 하여 종업원들은 생산과정에 정황이 생기면 그것을 기술일군들의 몫으로 여기면서 그들에게 전적으로 의거하군 하였다.

이런 식으로는 맥주의 맛을 개선할수 없고 나아가서 세계적인 패권을 쥔 제품을 기대할수 없다는 결론을 찾은 리봉학, 리해남, 김성진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은 과학기술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요구에 맞게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자기 부문, 자기 분야에 정통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한 인재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는것, 바로 이것이 일군들이 내세운 목표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그 수행방도를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꾸리고 운영을 실속있게 하며 원격교육대학(당시)을 비롯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찾았다.

과학기술보급실에 정보기술수단들을 그쯘히 갖추어놓는 한편 공장자료기지에 맥주생산과 관련한 40여만건의 과학기술자료를 구축해놓고 운영을 정상적으로 하게 하였으며 과학기술보급원들의 자질을 높여 그들이 선도자적역할을 수행하도록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35살미만 종업원들에 한해서는 의무적으로 원격교육대학(당시)에 입학하게 하였으며 그들의 학습을 단위책임자들이 전적으로 책임지고 도와주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여러 계기에 로동자, 현장일군, 사무원부류로 나누어 콤퓨터실기경연을 조직하여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과학기술학습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학습을 실속있게 하도록 지도와 통제를 강화하였다.

과학기술학습열풍이 세차게 일고 너도나도 배우려는 열의가 높아지니 나이가 많아 제외시켜달라고 하던 사람들도 그 흐름에 발을 맞추게 되였다.과학기술학습을 단순한 학습으로가 아니라 자기들의 생활과 뗄수 없는 한 부분으로 여기게 되였다.

과학기술보급사업이 공장적인 주요사업으로 되여 당회의와 행정일군모임에서 중요하게 론의되였다.과학기술보급실리용정형에 대하여 개별적으로 점수로 평가하고 총화하니 이 사업은 더욱 활기를 띠고 벌어지게 되였다.

공장에서는 이러한 단계를 거쳐 모든 작업반들에서 매월 1건이상의 기술혁신안을 내놓도록 요구성을 더욱 높였다.월말에 종합된 기술혁신안들을 도입가능성, 과학성, 기술경제적효과성을 따져가며 엄격히 심의하여 평가점수를 로동보수항목에 반영하였으며 기술혁신안이 생산에 도입되였을 때에는 기술경제적효과성에 따라 추가점수를 더 주었다.

과학기술보급사업이 실속있게 진행된 결과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는 누구나 기술혁신을 위해 항상 머리를 쓰고 학습하고 연구하는 기풍이 확고히 서게 되였다.그 과정에 수많은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이 생산에 도입되여 혁신이 일어난것은 두말할것 없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기술혁명수행에서 모범적인 대상들에 대한 정치적평가와 물질적평가를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대중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더 힘있게 떨쳐나서게 하였다.

점수제를 정하고 그에 따라 평가를 정확히 하도록 한것을 실례로 들수 있다.

종업원이 기술혁신안을 내놓았을 때에는 해당한 점수를 첨부해주고 규정된 세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경우에는 삭감하였다.월생산총화에서는 월중 매 종업원들의 총점수를 계산하여 알려주고 평가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하도록 하였다.기술자들에 한해서는 분기 또는 년간에 기술혁신에 적극 이바지한 10명의 기술자들을 추천하여 시상을 통이 크게 하였다.

또한 3대혁명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앞장선 사람들을 표창도 해주면서 적극 내세워주어 그들이 언제나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선구자의 영예를 빛내이도록 이끌어주었다.

이렇게 공장은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과정에 대동강맥주의 맛과 질을 더욱 높이게 되였으며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면에서 당의 령도업적단위로서의 면모를 훌륭히 갖추게 되였다.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경험은 기술혁명수행에 힘을 넣은것만큼 단위가 발전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