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1월 22일 로동신문
당에 대한 충성심에서 대담성도
사업에서의 대담성과 적극성, 이것은
당의 구상과 중대정책들을 관철하기 위한 격렬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대담성과 적극성을 최대로 발휘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과업들을 무조건 끝까지 완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거창한 창조와 변혁, 부단한 전진발전을 지향하는 오늘의 혁명투쟁에서 대담성과 적극성이 결여되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도 뚫고헤칠수 없고 내세운 목표도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없다.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맡은 사업을 전투적으로 박력있게 밀고나가는 대담성, 맡은 과업을 기어이 수행하기 위한 창조적인 적극성을 지닌 사람만이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길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이 대담한 작전과 지휘, 과감하면서도 적극적인 실천력으로 당결정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끝까지 관철하기 위하여 분투하고 또 분투하여야 할 때이다.
《대담성과 적극성이 당을 믿는 마음에서 생긴다면 소심성과 눈치놀음은 당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데서 나옵니다.》 혁명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필수적인 품성인 대담성과 적극성은 당에 대한 굳은 믿음과 열화같은 충성심을 간직한 사람만이 발휘할수 있다.당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일군은 당정책관철에서 가능성여부를 론하고 시기성을 따지며 책임관계를 먼저 생각한다.이런 일군들은 사고와 실천에서 언제나 수동적이고 피동적이며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쉽게 맥을 놓고 주저앉는다. 복잡하고 어려운 일감들이 겹쳐들수록 당이 안겨준 믿음과 은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면서 무한한 책임성과 높은 실력으로 모든 일을 대담하게 구상하고 패기있게, 완벽하게 해제껴야 한다. 송배전부문에서 전력계통의 력률을 높일데 대한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결사의 투쟁을 벌린 함경남도송배전부 일군들의 사업기풍은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지닌 사람들이 어떤 불굴의 의지로 사업을 대담하게 전개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어느 한 변전소에 설치하였다가 부하단위가 줄어들면서 과대용량으로 운영하지 못하고있던 정전축전기를 다른 변전소에 이설하는 사업이 제기되였을 때였다. 무게만 해도 수십t에 달하는 대용량정전축전기와 부대설비들을 여러대의 대형화물자동차에 실어 수십리 떨어진 곳까지 옮기는 사업은 기술적으로도 여간만 복잡하지 않았다.자칫 잘못하면 귀중한 설비들을 못쓰게 만들수 있었다. 하지만 이곳 일군들의 결심은 확고하였다. 송배전부문에서 전력계통의 력률을 높이라는것은 당정책이다.그러자면 정전축전기와 같은 무효전력보상장치들을 적극 도입하는것이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는데 과연 우리가 주저할수 있는가.대담하게 결심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때만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다. 이렇게 대용량정전축전기를 대담하게 이설하여 전력계통의 력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게 되였을 때 사람들은 환성을 올리였다. 이곳 일군들은 당결정집행란에 《집행하였음》이라는 글자를 정히 써넣으며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총진군에서 창조의 목표를 어떤 높이에 정해야 하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투쟁해야 하는가 하는 진리를 다시금 새겨안았다. 모든 일군들이 함경남도송배전부 일군들처럼 당정책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사업을 대담하게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때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주객관적장애물들을 제거하고 승리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제낄수 있다. 일군들은 당에서 밀어주고 모든 조건을 지어주어야만 일자리를 내는 수동적이며 피동적인 사업태도를 결정적으로 뿌리뽑고 당에서 준 과업은 몸이 부서지는한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는 강의한 혁명가적일본새를 지녀야 한다.
주체78(1989)년 10월 어느날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찾으신
당시 형편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쇠바줄을 만든다는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것을 리재천동지는 잘 알고있었다.쇠바줄을 꼬는 기계를 본적이 없었고 참고할 기술문헌조차 없었던것이다.있다면 어느 한 잡지에서 오려낸 그림 한장이 전부였다.
이런 절대적인 충성심을 지닌 그였기에 발전된 나라에서도 많은 품을 들여야 만든다는 쇠바줄을 준비된 기술자도, 현대적인 설비도 없이 그림 한장에 의거하여 만든다는것은 부질없는노릇이라고 시비해나서는자들에게 추상같이 웨치였다.
《똑똑히 들어두오.우리는
바로 이렇듯 당에 대한 믿음이 굳건한 사람들만이 당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적인것으로, 신조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무비의 대담성과 적극성을 발휘할수 있는것이다. 사업에서의 대담성, 적극성, 이것은 또한 높은 당적책임감의 발현이다. 책임성이 높은 사람에게서는 난관앞에 동면하고 책임관계에 신경을 쓰면서 사업을 진취적으로 내밀지 못하고 앉아서 말공부나 하는 소심성과 보신주의가 절대로 나올수 없다. 지난 2월 어느날 원산철도차량공장의 한 작업반에서 유도로에 갑자기 이상이 생겨 작업을 일시 중지해야 할 정황이 조성되였을 때였다. 종전대로 로를 식히고 보수하자면 적어도 며칠은 실히 걸려야 하였다. 바로 그때 《당앞에 다진 맹세는 빈말이 아니다.당원들 앞으로!》라고 웨치며 작업반장과 당세포비서를 비롯한 초급일군들이 결사의 각오를 안고 떨쳐나섰다.그들의 뒤를 따라 작업반원들이 로를 살리기 위한 전투에 진입하였다. 한시간 또 한시간… 온몸이 순식간에 땀투성이가 되였지만 누구도 물러서려 하지 않았다. 당앞에 다진 맹세는 결코 빈구호가 되여서는 안되며 심장의 붉은 피로 한자한자 쪼아박은 당회의결정서는 보풀이 일었다고 하여 가치가 떨어지는 종이장이 될수 없다는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는 그들이였기에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제기되는 보수과제들을 하나하나 손색없이 해제꼈다.하여 단 10시간만에 생산의 동음은 다시 울리였고 생산계획도 드팀없이 완수하게 되였다.
모든 일군들이 당에 대한 충성심에서 대담성과 적극성이 나온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완강하게 돌진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는 놀라운 기적들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성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