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1월 23일 로동신문
류례없이 간고한 시련과 난관이 중첩되는 속에서도 우리 조국은 세상을 놀래우는 성과들을 이룩하며 자기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해나가고있다. 수도의 복판에서 하루가 다르게 그 면모를 일신해가고있는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와 송신, 송화지구의 현대적인 살림집건설장에 가보아도, 문명한 산간도시의 전형으로 천지개벽한 삼지연시와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로 일떠서고있는 검덕지구에서 련일 전해지고있는 희소식을 들어보아도 시련속에서 더욱 완강하게 돌진해나가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을 안아볼수 있다. 어찌 이뿐이겠는가.
경사로운 10월의 하늘아래서
엄혹한 시련의 시기이지만 줄기찬 전진과 변혁의 실제적인 모습을 매일과 같이 목격하면서 느끼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은 이 세상 그 어느 인민도 쉽게 가져볼수 없는 우리 인민의 고유한 감정과 정서로 되였다.가슴벅찬 현실을 체험하면서 바라고 소원하던 모든것이 멀지 않은 앞날에 꼭 이루어지게 된다는 확신이 더욱 굳어질수록 우리 인민 누구나 절감하게 되는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그것은 모든것이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무조건, 반드시, 이 말속에는 사랑하는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 해도, 설사 불가능한것이고 아직 세상에 있어본적 없는것이라고 하여도 기어이 빛나는 결실로 안아오고야마시는
인민의 행복을 위한 귀중한 창조물들을 이 땅에 가득 채워주시였건만 단 한순간도 만족을 모르시는
지나온 10년세월을 다시금 돌이켜본다. 과연 어느해, 어느달, 어느 하루한시라도 시련과 난관이 덮쳐들지 않은 때가 있었던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과 련이은 자연재해 등 맞다드는 모든것이 엄혹한 격난이였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최악의 역경을 헤치지 않으면 안되는 세월이 이 땅우에 흘러왔다. 그러나 참으로 놀라운것은 우리가 그 세월속에서 수많은 재부를 창조하였고 눈부신 비약과 발전을 이룩하였다는 사실이다. 마식령스키장과 미림승마구락부, 과학기술전당, 문수물놀이장,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삼지연시, 중평남새온실농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
결코 건설의 대번영기만이 펼쳐진 세월이 아니였다.우리 아이들이
하늘을 나는 비행기와 땅속을 달리는 지하전동차, 새형의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를 비롯하여 우리의것이라고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수 있는 무수한 창조물들이 바로 이 세월속에서 태여났다.력사적인 당대회들과 전원회의들에서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중대한 결정과 정책들이 제시될 때마다 온 나라에 약동의 기상이 더욱 세차게 맥박치고 우리가 바라는 모든것을 가장 훌륭하게, 가장 빨리 쟁취할수 있는 비약의 토대와 성과들이 마련되여온 세월이였다.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마다 전진과 발전의 전략을 내세우며 그 실행을 위해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이고있다지만 그토록 짧은 세월속에 이렇듯 놀라운 비약, 이렇듯 눈부신 전변을 안아온 나라는 찾아볼수 없다.더우기 남들은 상상할수도 없는 극악한 환경속에서 순간의 좌절이나 동요도 없이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만을 안아오고있는 나라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 사회주의 우리 조국뿐이다.
이 모든것은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어느해 봄날 밤을 새워가며 헌신하시는 그이의 건강을 념려하는 일군들에게
이렇듯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신 더없이 숭고한 사명감으로부터 출발하여 끝없이 이어지는 절세위인의 초인간적인 헌신분투는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부흥강국에로의 리정표들을 무조건, 반드시 점령해나가는 력사의 기적을 낳고있는것이다.
부흥의 래일을 위한 지름길을 밝히시며 빛나는 승리에로 향도해나가시는
오늘 우리 인민은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중요회의들에서 어머니의 목소리마냥 온 나라에 울려퍼지던
지난 3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하신
올해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5년전 려명거리건설을 시작할 때와도 완전히 다른 형편에서 진행되며 더우기는 그 몇배나 되는 작업량을 단시일내에 해제껴야 하는 방대한 공사이라고, 그러나 우리 당은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수도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여있고 당대회의 결정을 드팀없이 관철하기 위한 첫해의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므로 무조건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도 우리의 전체 인민들은 공화국을 참된 삶의 품으로 여기고 자기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있다고 하시면서 하늘같은 이 믿음이야말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간직한 제일 귀중하고 값진 재부이며 이 믿음에 보답하는것은 이 나라 수천만 공민들앞에 지닌 우리들모두의 가장 신성하고 영광스러운 의무이라고 하신
하기에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는
바로 이것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락관이며
인민들이 페부로 느낄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며 우리 조국을 세상이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시려는
모두다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사회주의건설에서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이룩하며 우리 혁명을 새로운 상승단계에로 확고히 도약시켜나가자면 모든 공민들이 자기앞에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야 한다.
그 어느 초소, 그 어느 일터에서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맡겨진 혁명과업을 무조건, 반드시 수행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장엄한 진군을 힘있게 추동하며
천만인민이여, 오늘의 시련과 난관을 억세게 디디고올라 더욱 과감히 전진하며 강용한 인민의 기상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떨치자. 우리 당이 내세운 투쟁목표는 방대하고 난관은 의연히 겹쌓이고있지만 오직 우리의 힘으로 우리 식의 발전침로를 따라 굴함없이 억세게 전진해나아가는 길에 승리가 있고 창창한 미래가 있다.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백승의 기치로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건설의 비약적발전을 위하여, 우리모두의 리상과 념원이 현실로 전환될
본사기자 림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