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인민의 간절한 소원
위민헌신이라는 가슴뜨거운 부름과 더불어 매일과 같이 격정없이는 대할수 없는 인민사랑의 화폭들이 펼쳐지고있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땅에
가요 《인민의 축원》이다.
온 하루 먼길우에 찬바람 맞으시고
이밤도 사색을 이으시는
자정이 자정이 넘었는데 언제면 쉬시렵니까
… 들을수록 눈굽이 쩌릿이 젖어든다.
천만자식의 운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것을 신성한 혁명임무로 새겨안으시고 우리의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언제인가
《날이 저물고 저 하늘에 별이 총총할 때면
되새길수록 우리 인민모두를 하루빨리 잘살게 해주실,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을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어 내세우실 일념을 안으시고 그이께서 맞고보내신 깊은 밤, 이른새벽에 대한 생각으로 가슴이 뭉클해진다. 그와 함께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이 의지를 안으시고 그이께서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이며 그 길에서 맞으신 새날은 또 그 얼마이던가.
주체102(2013)년 10월 어느날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들고 평양미술대학의 교직원, 학생들과 평양시안의 창작가들이 이곳으로 달려와 1 700여점이나 되는 장식그림을 신속히 창작하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창작전투가 벌어지게 되였다. 하지만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것이다.
우리의
1 700여점, 깊은 밤 그 하나하나의 그림을 보아주시면서 바치신 그이의 로고를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그 시각 그이의 심중에는 차넘치고있었으리라.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것만을, 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실 불타는 일념이.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가 어찌 옥류아동병원에만 새겨졌으랴. 애육원과 육아원의 아이들이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세상에 부럼없이 행복하게 자라도록 하시려 이른새벽까지 깊이 마음쓰시며 한 일군에게 전화를 거시여 애육원과 육아원사업을 개선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주체103(2014)년 2월의 이야기, 어느해 11월의 깊은 밤 자신의 피로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두줄기 레루우에 인민사랑의 전설을 새기시며 우리가 만든 지하전동차의 시운전을 지도해주시면서 오늘 우리가 자체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타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환히 웃으시던 그 영상…
주체106(2017)년 3월
려명거리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날자까지 무조건 완공하고야말 불타는 일념을 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힘찬 투쟁을 벌림으로써 방대한 건설공사를 그해 태양절전으로 끝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은 건설자들의 위훈을 빛내여주시려, 그들에게 더 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려 어둠이 채 가셔지지도 않은 새벽 건설장을 찾으신
이날
려명거리에서 살게 될 인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히 떠오른다고, 인민들에게 태양절까지 려명거리건설을 끝내겠다고 약속하였는데 그것을 지킬수 있게 되였다는 생각, 우리 인민들과 또 하나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정말 좋다고, 우리는 인민들이 좋아하고 인민의 리익을 존중하는 일이라면 그 어떤 힘겨운 일이라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고. 그 어떤 힘겨운 일이라도 무조건! 이 진정을 안으시고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여 마감공사에서 자그마한 부족점도 나타나지 않도록 할데 대한 문제, 난방과 조명보장대책을 더 잘 세우며 급배수계통시운전을 비롯한 준공검사를 책임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 려명거리에 봉사망들을 전개하는 단위들에서 준공식이 끝나는것과 함께 봉사를 진행할수 있도록 미리부터 운영준비를 착실히 해놓을데 대한 문제 등 려명거리건설완공에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얼마나 격정에 목메였던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하루하루가 이렇게 흘렀다.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멀고 험한 길도 웃으며 걸으시고 몇밤을 지새우신 피로에 잠기셨다가도 인민에게 기쁨이 될 창조물을 보시면 만시름이 풀리신듯 환히 웃으시며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고 하시는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 그이의 숭고한 헌신의 자욱자욱으로 수놓아진 내 조국의 하루하루이다.
인민들모두가 단잠에 든 그 시각 그이께서는 사랑하는 인민들이 하루빨리 훌륭한 봉사기지에서 문명을 향유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이곳으로 나오시였던것이다.
실내못들의 주변바닥에 타일을 깔았는데 이런데는 봉사과정에 물이 떨어져 미끄러울수 있으니 실내용보도블로크를 물매지게 깔아주어야 한다고 일깨워주기도 하시고 수산물가공품보관장을 보시면서는 보관장의 온도를 잘 조절하여야지 온도를 지내 낮추면 통졸임같은것은 얼게 되여 그 맛이 떨어지게 된다고 깨우쳐주기도 하시며 오랜 시간을 바치신
밤은 깊어 새날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였건만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안으신 그이의 헌신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지고있었으니 정녕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올해에만도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풀기 위하여,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에 대처하여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끝없는 로고를 바치신 우리의
마음속 첫자리에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실 일념을 간직하시였기에 우리
하기에
…
낮이나 밤이나
본사기자 리홍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