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정론 주체혁명위업은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다
제4편 새 려정의 승리를 앞당기자
백두산! 만리창공을 높이도 떠이고 대륙의 첫머리에 억만자락 펼친 조종의 산, 이 나라의 넋과 기상이 어리고 주체혁명의 시원이 열린 혁명의 성산 백두산, 여기서 흘러갔다.바로 여기서 력사의 큰걸음이 시작되고 여기서 시대의 거세찬 태동이 일어났고 여기서 승리의 뢰성이 메아리쳤다. 우리의 10년은 백두산의 10년이였다.줄기줄기 굽이쳐간 10년려정이 하나의 혈맥이라면 백두산은 그에 진함없는 활력과 피를 뿜어준 크나큰 심장이였다.우리가 오른 모든 승리와 영광의 절정은 백두산의 높이였다.백두산을 보면 10년의 혁명려정이 가장 뚜렷이 보이고 10년의 행로를 밟아보면 백두산이 보인다.
실로
만고의 전설적영웅이신
제국주의의 폭제를 끝장내고 인민의 운명을 결사적으로 수호해야 했던 그 준엄한 나날에도 여기 혁명의 성산에 오르시여 백두의 칼바람으로 심신을 가다듬으신 우리
10년의 마지막해의 나날에도
눈보라세찬 광야에 천리군마의 말발굽소리 높이 울리시던 력사의 그날 백두의 혁명정신을 피줄기로 이어받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이 이어가는 성스러운 혁명의 길, 천신만고 혈전혈투의 준엄한 투쟁으로 마침내 쟁취하게 될
벌써
우리는 지금 10년의 종막이 아닌 백년미래의 서막을 본다.이미 그 행로의 보폭을 수없이 내짚었고 치달아올라야 할 매 계단들에 뚜렷한 리정표와 표본들을 세워놓았으며 시련의 언덕너머 새 승리의 한끝까지 환히 보고있다. 조선의 백년대계는 끝없이 휘황찬란한 아름다운 미래이다. 2021년, 참으로 류다른 해였다.이해는 10년의 마지막해이자 새 려정의 첫해이기도 하다.새로운 로선과 강령들, 진로와 목표들이 련이어 제시되고 류달리 많은 시작과 출발을 뗀 활기찬 력동의 해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력사적인 시정방침,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과 새로운 농촌혁명, 농촌진흥의 진로,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반드시 안아올 원대한 구상과 결심을 선언하시며 력사적인 연단들에서 우리의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우리 대에 기어이 실현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나라사정이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 공산주의자들, 혁명가들의 리상은 다음세기에 가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앞으로는 반드시 사회주의가 발전하는것이 눈에 보일것이라고, 이것은 과학이며 법칙이라고 하신 그
동지들! 맞다든 난관은 크지만 앞을 내다보며 신심을 가집시다라고 그리도 열정에 넘쳐 격려해주시면서 백전백승의
여기에서 우리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서막을 알리던 장엄한 열병광장에서 무한대한 혁명열과 담력에 넘치는 우렁우렁한 음성으로 전체 인민을 력사적인 총진군에로 부르시던
얼마나 광활한 미래가 우리앞에 열려있는가.
세폭의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모든 혁명진지들에 승리의 개가가 높이 울리여 이 땅에 사회주의완전승리의 문패가 광휘롭게 빛나고 세기와 세기를 두고 꿈꾸었던 공산주의의 실체가 제일먼저 조선에서 탄생하게 될 우리의 백년대계, 우리의 10년은 이 백년대계를 떠올리는 력사의 어머니와도 같다.
10년의 려정을 지나온 해수나 걸어온 리정으로만 계산하지 말라.혁명의 탁월한 영재, 로숙하고 세련된 정치의 거장이신
우리의 10년에 정녕 어떤 심원한 변화가 일어났는가.우리는 불과 몇해전에도 상상할수 없었던 지어 한해전이나 몇달전까지도 생각조차 못했던 천지개벽을 이룩하면서 실로 백번을 일떠서고 천번을 솟구쳐올랐다.우리가 멈춰있었다면 력사의 기슭으로 밀려났을것이며 강해지고 비약하였기에 우리는 력사의 흐름을 자기 손에 틀어쥐였다. 백년미래를 얻은 우리의 10년, 우리가 피로써 찾은 경험들과 만난시련속에서 이를 악물고 비축한 고귀한 재부들, 그속에서 다져지고 성장한 강의한 인민의 힘은 우리의 훌륭한 미래를 안아오는 억척의 담보이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가 일색화되고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를 이룬 일심단결,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는 절대충성의 전인민적대풍모는
그처럼 짧은 기간에 이렇듯 귀중한 투쟁전통과 무한한 발전의 기틀과 궤도를 마련한 우리의 려정은 얼마나 위대한것이며 이런 무궁무진한 힘을 지니고 노도쳐나아가는 백년대계는 얼마나 휘황찬란한것인가.이것이 승리의 어제를 보는 우리의 긍지이고 맞이할 래일을 바라보는 우리의 자신심이다. 우리는 이제 가야 할 이 길이 얼마나 간고한 길임을 너무도 잘 안다.이제 타고넘어야 할 칼벼랑, 높은 준령은 얼마이고 피와 희생을 묻으며 강행돌파해야 할 사선의 천리전역들은 또 그 얼마나 많으랴.우리가 더 강해지고 승리가 더 가까이 다가올수록 원쑤들은 필사적으로 달려들것이고 감당해야 할 중하는 가늠할수 없을만큼 겹쳐들진대 사상초유라고 했던 그 시련도 이제 몇백몇천번이나 더 이겨내야 할수도 있을것이다.그러나 우리는 강해질대로 강해졌고 단련될대로 단련되였으며 어제도 기적적승리의 주인이 되였듯이 래일도 백년대계도 기어이 승리만을 길이길이 떨치게 될것이라는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 5년과 5천년, 이 놀라운 두 수자가 이것을 이미 증명하지 않았는가.불과 다섯해만에 건국이래 가져보지 못하였던 막강한 국방력을 떠올려 반만년민족사의 숙원을 푼 세기적승리를 과시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세계가 눈을 비비며 다시 보았고 우리자신도 격세지감을 금할수 없었다.오늘의 이 힘이 억만배로 커지고커져 온 세상이 우러러보게 될 미래의 우리 조선, 그 자랑높은 이름을 눈물겹도록 웨치고싶었다.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5년을 이렇게 신화와 같이 솟구쳐오른 힘으로 이제 5년 그리고 또 5년이면 우리 조선은 참으로 얼마나 아득한 높이에 올라서게 될것인가.
이것은
묻노니, 력사여 대답하라. 이 행성에 과연 어느 나라, 어느 인민이 이토록 신심충천하고 높은 존엄을 만방에 떨친적 있었던가.딛고선 땅은 작아도 내뻗치는 힘은 세계에 닿고 고난은 많아도 나래치는 꿈은 백년천년을 떠안은 나라, 세상에 오직 하나 이 조선뿐이다.
그이께서 계시기에, 그이를 높이 모시였기에 이 조선은 영원무궁토록 백승불패의 나라, 천하제일강국임을 소리높이 자부한다. 조선은 현시대의 강국론을 새롭게 정립하였다.
강국이란 지위와 힘의 총체이다.힘은 지위를 낳고 지위는 강국을 규정한다.그 힘과 지위는 결코 물리적강세에 의해 좌우되는것이 아니다.강국은
위인의 높이는 사상의 높이, 정치철학의 높이이다.사상과 철학의 영재이시고 세계정치의 거장이신
혁명과 건설의 각 분야를 포괄할뿐 아니라 그 하나하나가 현시대만이 아니라 먼 미래의 력사적단계에까지도 불멸의 생명력을 가지는 사상리론적재보들은 현대인류지성의 기적, 인류사상사의 최고봉을 이루고있다.하지만 당의 새 강령들을 흥분속에 받아안으면서도 그 모든 정책작성을 위하여
우리가 아는 이 사실들뒤에 그 몇천몇만배의 분투와 신고가 있었음을 사람들이여,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조선의 힘은
백두산의 웅자와도 같은 강인담대한 배짱으로 온 세계를 굽어보시며 비범한 령도력으로 조국과 혁명을 이끌어나가시고 행성의 대세를 주도하시는 령도의 거장, 백두산형의
력사가 례찬해온 놀라운 영웅신화들, 뛰여난 명장들과 전략가들의 전기를 다 합친 그 모든것우에 우리의
실로 성스러운 10년혁명령도사는 또 하나의
몇세기를 앞서가는 웅대한 리상과 포부를 지니시고 언제나 상상을 초월하는 새롭고 독창적인 창조력과 비상한 실천력으로 우리 조국을 끝없는 비약의 령마루에로 이끌어가시는
노래는 심장의 언어라고 한다.우리의 세월엔 참으로 노래가 많았다.그 뜨거운 구절들은
10년려정의 음악총보에는 쉼표가 없었다.이 나라 인민들은 가요 《불타는 소원》을 부르며
온 나라 원아들을 다 품어안아 세상에 부럼없이 내세워주시고 아이들만 보시면 너무 기쁘시여 매번 다정히 볼도 부벼주시고 귀속말도 나누시는 인정의 세계, 인민들을 만나시면 너무 정이 가시고 하늘같이 떠받들고싶은 진정이 강렬하시여 항상 허리굽혀 정히 인사를 보내시는
온 행성이 시선모아 우러르고 높이 칭송하는 천하제일위인을 혁명의 최고수위에 모신것으로 하여, 그이의 절대적인 권위, 세련된 령도로 승리해가는 인민인것으로 하여 그 존엄과 영광은 세계를 굽어보고있다.
만민의 다함없는 경모를 받고계시는
이는 그 격찬열도가 점점 고조되며 매일같이 떠올라 온 세계를 해솟는 바다마냥 설레이게 하였던 세계정치계, 언론계의 열렬한 토로의 일부이다.나라와 언어도, 제도와 계층도 다른 광범한 사람들의 열광넘친 목소리들은 그대로 행성을 휘감은
사실상 이 10년에 세계도 많은것을 겪었다.또한 미래를 보는 세계의 시선은 과연 어떠한가.오늘의 지구는 신음하며 돌고있다.그 어느 대륙을 짚어보아도 대결과 전쟁, 동란과 불안의 위기로 류례없는 심연과 악몽속에 빠져있다.폭제와 전횡으로 도처에 참혹한 대전의 붉은등이 켜지고 인종차별위기, 피난민위기, 경제위기, 기후위기, 기아위기, 대류행전염병위기 등 렬거하기조차 숨막히는 위험들이 삼거웃처럼 엉켜돌고있다. 자본주의는 인류의 모든 불행과 재앙, 비인간적인 부패와 패륜을 낳는 악성종양이다.자본주의가 자기의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 발악할수록 인류는 헤여나올수 없는 미궁에 빠지게 되며 그 사멸이 촉진될수록 인류의 미래는 그만큼 빨리 구원되게 된다. 아름다운 푸른 행성은 빛을 잃어가고있으며 래일을 바라보는 인류의 시선은 갈길을 찾아 방황하고있다.허나 태양은 밝은 빛과 따뜻한 열로 지구를 변함없이 비치고있으며 정의와 진리는 멍든 가슴들에 희망의 숨결을 더해주고있다.태양이 어디에서 솟는가를 보려면, 정녕 진리의 빛이 어디에서 밝아오는가를 알려면 조선을 보라.전진하는 조선의 사회주의를 보라.
우리에게는 사회주의에 대한 억센 신념이 있다.사회주의에 인류구원의 유일한 길이 있고 사회주의가 승리하고 번영하는것은 과학이며 법칙임을 우리는 벌써 두세기를 이어가며 립증하였다.인간이, 인민이, 인류가 진정으로 평화롭고 화목하게 살자면 그리고 다같이 행복하고 유족하게 살자고 해도 또한 끝없이 발전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도 오직 하나 사회주의밖에는 다른 선택이란 없다.국가가 강대하고 부흥하자고 해도 사회주의, 사회가 진보하고 단합되자고 해도 사회주의, 인간이 아름답고 완성되자고 해도 사회주의, 진정 이 행성이 푸른 지구로 남아있자고 해도 사회주의이다.이것이 인류에게 울리는 력사의 종소리이며 우리 인민이 오늘의 언덕에서 다시금 새기는
나가는 사회주의 우리의 앞길을 그 누구도 막지 못할것이다.
백두산하늘아래의 이 땅, 이 인민에게는 세월과 세대를 이어 억세게 지켜가는 불변의 피줄기가 있다. 주체혁명위업! 조선이 하나의 생명체라면 주체혁명위업은 그 피줄기와 같다. 이 나라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붉은기아래에서 살며 싸워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부름을 삶과 투쟁의 본령으로, 승리와 영광의 기치로 간직하며 매 세대마다 명줄처럼 이어주고 이어가고있다.
주체혁명위업의 고향은 백두산이고 이 성스러운 위업의 시조는
력사의 광풍을 맞받아 백두의 붉은기를 높이 든 그날로부터 무수한 험로를 헤치며 그 흐름이 어느때 한번 멈춘적 없고 그 열도가 조금도 식은적 없고 그 혈조가 순간도 바랜적 없이 오직 변함없이 이어진 주체혁명의 피줄기, 이것이 있어
주체혁명과 더불어 새 조선을 안아일으키고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였으며 주체혁명의 줄기찬 전진속에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고 거창한 변혁의 시대들이 조국번영의 무수한 전성기들을 펼쳐왔다.바로 이 장엄하고 격동적인 투쟁속에서
백두산에 시원을 둔 주체혁명위업은
우리는 주체혁명위업을 목숨으로 지키리라. 이것이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변함이 없을 조선인민의 철의 신념이다.
사회주의완전승리와 공산주의미래를 위하여! 주체혁명위업은 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동태관, 김철, 리룡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