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5일 로동신문
혁명일화 교육자들에게 안겨주신 꽃다발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교육자들이 있다.하지만 우리 나라에서처럼 교육자들이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애국자, 직업적혁명가로 떠받들리우며 빛나는 삶을 누려가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우리 교육자들이 얼마나 따사로운 태양의 품에 안겨사는가를 말하여주는 하많은 사실들중에는 제14차 전국교원대회가 전하는 감동깊은 이야기도 있다. 주체108(2019)년 9월 6일이였다.
제14차 전국교원대회 참가자들은 크나큰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게 되였다.꿈결에도 뵙고싶던
그 시각 커다란 감격으로 끓어번지는 대회참가자들을 바라보는 일군들의 심정은 류달리 뜨거웠다.이 력사의 순간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너무도 잘 알고있는 그들이였다.
사실 기념촬영이 시작되기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는
그 전날에만도 수시로 태풍13호에 대처할수 있는 대책적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불철주야로 사업하신
그런데 오늘은 또 오랜 시간에 걸쳐 당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까지 지도하시며 태풍과 무더기비에 의한 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부문별, 단위별, 지역별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시였으니 그이의 로고가 얼마나 크시였으랴.
일군들은 회의가 끝나자
촬영장에 도착하신
《…태풍피해를 막는것도 중요하지만 교원대회참가자들을 만나 축하해주는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일군들이 받아안은 충격은 컸다.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것으로 예상되는 위험한 상황이 각일각 닥쳐드는 이때에도
사람들을 더욱 감동시키는 화폭은 그후에 펼쳐졌다.
먼저 김책공업종합대학 강좌장이 온 나라 전체 교육자들의 한결같은 축원의 마음을 담아
《…나에게 주는 이 꽃다발은 내가 받을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이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며
너무도 뜻밖의 일이여서 강좌장은 어쩔바를 몰라하였다.그 광경을 목격하는 일군들도, 전체 대회참가자들도 이름할수 없는 격정이 북받쳐올라 목이 꽉 메였다.
이어 신파소학교에서 온 녀교원이 삼가 꽃다발을 드리자
순간 촬영장은 거세찬 감격의 열파로 끓어번지였다.
(그 꽃다발은
이 세상 가장 진귀하고 아름다운 꽃송이들을 모두 엮어
교육자들을 그토록 아끼시며 온 세상이 부럽도록 내세워주시는
후대들을 키우고 나라의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한생을 바쳐가는 교원들을 애국자들이라고 높이 내세우시며 교육자살림집건설도 몸소 발기하시고 건설 전 과정을 이끄시며 기울여주신 그 사랑,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원들을 만나시여서는 참다운 애국자들,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있는 사람들이라 뜻깊게 불러주시고 창립 70돐을 맞이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찾으신 그날에는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에게 몸소 깊이 허리굽혀 인사하시던 우리의
교육자들에게 온갖 특전과 한량없는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고도 오늘은 또 이렇게 자신께서 받으셔야 할 꽃다발까지 안겨주시니 우리 교육자들을 위하시는
정녕
눈물없이 대할수 없는 감격의 화폭앞에서 일군들과 대회참가자들은 심장의 목소리를 한껏 터치였다.
본사기자 림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