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10돐 중앙추모대회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엄숙히 거행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혁명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대하가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더욱 뜨겁게 굽이치고있다.

위대한 혁명령도의 첫시기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주체의 붉은기를 높이 드시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같은 한생은 사회주의조선의 무궁번영과 인민의 행복,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걸출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의 고결한 혁명생애로 빛나고있다.

수령영생의 성스러운 력사가 줄기차게 흐른 지난 10년간 우리 인민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태양의 존함을 백승의 기치로, 장군님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간직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세기적변혁들을 창조하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확신성있게 전진시켜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10돐 중앙추모대회가 12월 17일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추모대회에는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장병들, 평양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 정중히 모신 추모대회장은 가장 숭엄한 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추모대회주석단에 나오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가 주석단에 나왔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인 리일환동지, 정상학동지, 오수용동지, 태형철동지, 김재룡동지, 오일정동지, 김영철동지, 정경택동지, 김여정동지, 김성남동지, 허철만동지, 박태덕동지, 김형식동지, 유진동지, 박명순동지, 리철만동지, 전현철동지, 박정근동지, 양승호동지, 주철규동지, 리선권동지, 우상철동지, 김영환동지와 박용일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에서 모범적인 일군들과 공로자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권영진동지, 리영길동지를 비롯한 무력기관 일군들이 나왔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일환동지가 중앙추모대회 개회를 선언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가장 경건히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주악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추모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 인민과 함께 계신다》를 하였다.

최룡해동지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비범한 생의 첫 자욱을 찍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땅우에 강대하고 번영하는 인민의 나라를 건설하는것을 필생의 위업으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한생의 모든것을 바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자주의 억센 신념과 철의 담력으로 조국과 민족,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시고 부강조국건설에서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시여 우리 나라를 존엄높은 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만고불멸의 혁명업적을 높이 칭송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며 장군님께서 념원하신 사회주의강국은 반드시 건설된다는것이 지난 10년간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혁명신념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이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의 빛나는 새 승리를 향하여, 주체혁명의 줄기찬 전진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아가자고 호소하였다.

추모대회는 《장군님은 태양으로 영생하신다》노래주악으로 끝났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추모하여 조포가 발사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천추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갈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편단심 충직하게 받들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끝없이 빛내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질풍노도쳐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본사정치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