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1일 로동신문
인민의 심장속에 영원한 태양의 모습
12월이 왔다. 피눈물의 언덕에서부터 어느덧 10년, 잊지 못할 그 3 600여일의 하루하루를 돌이켜보는 인민의 크나큰 감회와 절세위인에 대한 끓어넘치는 그리움을 안고 이 땅의 일각일초가 흐른다.
우리
언제나 친근한 그이의 존함, 그 따뜻한 미소는 우리 마음속에 간직되여있고 만물에 생을 주는 밝고밝은 태양처럼 그이께서 한생토록 부어주신 사랑과 정과 쌓으신 불멸의 업적이 오늘도 우리모두의 삶에 닿아있기에 인민은 어느 한순간도
언제나 사무치는 그리움속에 그이와 마음의 대화를 나누며 걸어온 10년이였다. 하기에 인민은 말한다.
우리의 10년은
그 누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그 어디에 들려보아도 꼭같은 진정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증산의 동음높은 철의 기지에 가면
공장은 서도 과학발전이 중지되면 안된다고 하시며
정녕
불세출의 위인이시고 혁명의 대성인이신
지나온 10년세월 사랑하는 조국땅우에서 이룩된 모든 승리와 사회주의위업의 줄기찬 전진을 통하여 우리 인민이 더욱 똑똑히 절감한 진리는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류례없이 간고한 시련속에서 우리 인민이 자기의 귀중한 모든것을 지키며 아름다운 리상을 꽃피워온 지나온 10년은 그대로
혁명령도의 전 기간 그이께서 높이 추켜드시였던 주체의 사상론과 천재적인 예지가 빛발치는 수많은 불후의 저서들, 빛나는 선견지명으로 가득찬 유훈들에서 우리 당과 인민은 투쟁의 목표를 찾고 백승의 전략을 틀어쥐였으며 과감한 전진의 활력을 얻었다.
세월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인민을 이끌어 힘차게 나붓기는 붉은 당기를 바라보면서도 조선로동당을 주체의 혁명적당, 광범한 인민대중속에 뿌리박은 대중적당으로, 강철같은 통일단결을 이룬 불패의 당,
조국의 안녕을 철벽으로 지켜선 최강의 군력을 보아도 우리
그이께서는 이렇게 인민의 마음속에 언제나 함께 계시였다. 나라에 일어나는 모든 사변과 기적들에, 모든 사람들의 생각과 실천속에, 비약으로 충만된 조선시간의 한초한초마다에 그이는 태양처럼 빛을 뿌리시였다.
오늘도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조국과 인민이 걸어갈 앞길을 따뜻이 축복해주시는
지난 10년세월 매일, 매 순간
그이의 령도따라 폭풍쳐내달려온 지난 10년은 진정
잊을수 없다.
하늘처럼 믿고 살던
우리 서로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일어나
피눈물의 해를 보내고 맞이한 새로운 주체100년대 첫해의 기슭에서도 나는 지금 어떻게 하면
그렇게 떠나오신 길이였다.그 한없이 고결하고 열렬한 마음을 안으시고 수없이 앞을 가로막는 험로역경을 넘고 헤치며 류례없는 기적과 승리들을 아로새기신 10년의 려정이였다.
력사의 광풍을 맞받아 사회주의강국에로 나아가는 우리 당과 인민의 투쟁을 이 고귀한 부름에 담으시며
기쁨도 보람도 오로지
그 고결한 충정의 세계속에
온 세상에 존엄높은 인민의 조국, 무궁번영하는 사회주의조선의 자랑찬 력사와 더불어
리 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