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4일 로동신문
우리
우리
조용히 뇌일수록
우리의 귀중한 로동자들이 일하는 곳이라면 아무리 멀고 험한 곳이라도 들어가보아야 한다시며 석수쏟아지는 막장길도 웃으며 걸으시고 기름묻은 로동자들의 손도 따뜻이 잡아주시였으며 자식의 마음을 헤아리는 친아버지의 심정으로 평범한 선반공의 귀속말도 다정히 들어주시던 자애로운 어버이,
정녕 우리 세상은 로동계급의 세상이라시며 최상최대의 영광과 행복을 다 안겨주시고 끝없는 은정을 부어주시던
《우리 당은 지금까지 혁명적인 로동계급을 가지고있고 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기때문에 혁명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을 때에도 신심과 용기를 잃지 않고 그것을 맞받아 뚫고나갈수 있었습니다.》
한생토록 우리 로동계급을 절대적으로 믿고 내세우시였으며 나라의 귀중한 보배로 극진히 아끼고 사랑하신
세월의 언덕넘어 밀물쳐오는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반세기도 훨씬 이전인 주체45(1956)년 11월 어느날
그때
이 장엄한 투쟁의 앞장에 강선의 로동계급을 내세울 결심을 안으시고 다음날 강선으로 나갈것을 이야기하시는
이렇게
강선의 로동계급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종파분자들은 인민생활을 거들어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한사코 반대하면서 우리 힘으로는 절대로 5개년계획을 수행할수 없다고 한다고, 여기에 《쎄브》에 가입하지 않고는 원조를 기대하지 말라는 대국주의자들의 끈질긴 강박과 유혹이 계속되고있다고 하시면서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뜨겁게 말씀하신
《우리는
로동계급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언제나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른다고 하시며 당에 대한 그들의 절대적인 신뢰심을 그리도 귀중히 여기신
언제인가 한 련합기업소를 찾으시여 로동자들의 작업모습도 보아주시고 그들과 담화도 나누시던
그러시면서 우리 로동계급은 아무리 정세가 어렵고 형편이 곤난해도 끄떡하지 않고 로동계급의 세상인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무쇠마치로 튼튼히 지켜가고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로동계급에 대한 이런 철석의 믿음, 불같은 정과 사랑을 안으시고 천길지하막장도, 쇠물이 이글거리는 용해장도, 파도사나운 어장도 찾고 또 찾으시여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고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신 우리
우리 조국앞에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그 나날을 돌이켜볼 때면
주체87(1998)년 1월 뼈속까지 스며드는 대소한의 강추위도 아랑곳 않으시고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시며 자강도를 찾으신
그이께서 상상을 초월하는 초강도강행군으로 자강땅을 주름잡아달리시던 나날에 뜨겁게 절감하신것은 이쯤한 곤난은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고 공장도 지켜나갈수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라고, 이제
그들의 충직한 마음에서 얼마나 큰 감동을 느끼시였으면 우리
어찌 이뿐이던가.우리 로동계급에 대한
그처럼 어려웠던 전후시기에 강선을 찾으시였던
정녕 이 땅우에 타오른 혁명적대고조의 봉화, 공격전의 봉화는
어느해 5월 자강도당의 책임일군을 부르신
일군으로부터 공장의 형편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그이께서는 그 공장의 로동계급과 마음과 숨결을 합치면 공장을 반드시 돌아가게 할수 있다고 신심을 북돋아주시고나서 이튿날 공장을 찾아 길을 떠나시였다.
그렇게 찾아가시여 공장이 우리 나라 기계공업의 어머니공장으로서의 전통을 계속 살려나가도록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
언제인가
우리의 로동계급은 새 조국건설과 전후복구건설, 사회주의건설을 비롯한 우리 혁명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혁명의 령도계급, 핵심부대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왔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은 로동계급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도 선봉적역할을 할것을 믿고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이런 무한한 믿음을 안으시고 남흥과 락원, 대흥과 룡양, 강계와 희천을 비롯하여
어느해 5.1절을 맞으며 진행하는 축포야회에 강선과 황철 등 각지의 로동계급을 많이 참가시키도록 하여주신 그 다심한 사랑,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지펴올린 함경남도안의 일군들과 로력혁신자, 과학자, 기술자들을 평양에 초청하시고 몸소 연회도 마련해주신 뜨거운 은정…
진정 우리
우리 로동계급에게 영웅적
그이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로 훌륭히 일떠선 로동계급을 위한 보금자리들이며 수없이 창조된 행복의 재부들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로동계급에게 베풀어지는 어머니 우리당의 사랑이 얼마나 웅심깊고 줄기찬것인가를 긍지높이 구가하고있다.
천하제일위인이신
본사기자 장정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