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6일 로동신문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 영원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관건적인 첫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수놓아온 크나큰 긍지로 심장이 높뛸수록, 우리의 래일은 더욱 밝고 창창하리라는 확신과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이 더더욱 굳건해질수록 천만의 마음속에 숭엄히 어려오는 거룩한 영상,
오늘도 온 세상을 환히 밝혀주시는 우리
언제나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시며 따뜻이 품에 안아 보살펴주신분, 천만의 심장에 활화산처럼 분출하는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며 조국땅 한끝에서 한끝까지 불같은 사랑과 헌신의 자욱을 수놓아오신
이 세상에 인민의 힘만큼 위대한것은 없다. 력사를 개척하고 시대를 전진시키며 무수한 물질문화적재부를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그 거창함과 무궁무진한 위력으로 하여 위대하다고밖에 달리는 표현할수 없는것이 바로 인민의 힘이다. 그러나 그 힘은 결코 저절로 발휘되는것이 아니다.천만의 심장이 하나의 지향과 목적을 안고 만난을 무릅쓰고 전진해나가도록 무한한 사랑과 정을 주고 고무해주는 령도의 손길아래서만 인민은 세상을 놀래우는 사변도, 력사에 특기할 기적도 창조해나갈수 있는것이다.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며 인민의 힘을 믿으시고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의 터전을 마련해주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시였고 또 얼마나 많은 길을 걸으시였던가. 강계와 락원, 성강과 라남, 남흥과 흥남, 동봉과 미곡, 랑림과 구봉령…
말그대로 이 나라의 방방곡곡이였다.인민이 사는 모든 곳에 그이의 발자취가 새겨져있고 어느 고장, 어느 일터, 어느 가정에나 그이의 손길이 어리여있다.그 어느 포전, 그 어느 기대앞에 서보아도
한없이 뜨거운 열과 정으로 인민의 심장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길을 지펴주신 어버이의 사랑과 믿음은 이 세상을 다 준대도 못바꿀 사랑이였고 목숨을 버린대도 잃고선 못살 믿음이였다.억대의 재부에도 비길수 없는 그 고귀한 사랑과 믿음이 바로 기적을 낳게 한 힘이였고 열백번을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떠서게 하는 무한한 고무로 되였던것이다.
철의 기지들에서 용을 쓰는 초고전력전기로들을 보느라면 로동계급의 심장에 대고조의 정신을 심어주시던 우리
온 나라에 기적과 혁신의 활력을 부어주시며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려가신 그 길에는 조국의 북방 자강도에로의 눈보라길도, 동해지구에로의 새벽길도 또 하루밤사이에 동해지구에서 서해지구에로 일행천리하신 강행군길도 있었다.
그이의 혁명활동소식이 매일같이 전해진 격동의 나날을 돌이켜볼수록 조국과 인민을 위한 우리
지금도
함경남도에 가셨을 때에도 일군들이
진정 그이께서는 이렇게 자신을 깡그리 다 바치시며 이 나라의 평범한 인민들과 병사들을 시대의 영웅으로, 열렬한 애국자, 신념의 강자들로 키우시였고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시였다.
혁명생애의 전 기간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우리의
우리
집집마다에 정중히 모신
나라의 곳곳에서 빛을 뿌리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누구나 감격을 금치 못해한다.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맞이한 2012년의 양력설날에
평양메기공장구내에 모셔진 모자이크영상작품을 보시면서도
중중첩첩 시련의 고비들이 막아설 때마다 최악의 역경속에서 최대의 승리를 이룩하신
언제나
이 땅이 무겁도록 안아올린 무수한 재부들과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도 같은 사변들, 눈부신 비약과 발전은
마식령스키장과 미림승마구락부, 과학기술전당, 문수물놀이장,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삼지연시, 중평남새온실농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어찌 우리 조국을 희한하게 변모시키며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뿐이겠는가.
우리의 후대들이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꽃대문에 들어서고 《민들레》학습장을 쓰며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다니는 가슴젖는 현실에도, 하늘을 나는 비행기와 땅속을 달리는 지하전동차, 새형의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를 비롯한 무수한 창조물에도
력사적인 당대회들과 당전원회의들에서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는 중대한 결정과 정책들이 제시될 때마다 온 나라에 약동의 기상이 더욱 세차게 맥박치고 우리가 바라는 모든것을 가장 훌륭하게, 가장 빨리 쟁취할수 있는 비약의 토대와 성과들이 이룩되여왔다.
진정
이렇듯
자기들의 초소와 일터에 찾아오시는
그래서 인민은
그렇다.
이렇듯
모두다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꽃피워주시기 위해 끝없는 사색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우리 당이 펼친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한 설계도를 장엄한 현실로 전환시켜나가기 위한 투쟁에 한몸 아낌없이 바치는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가 되자.
바로 여기에
한가지 일을 하고 하나의 창조물을 내놓아도
시련의 모진 광풍이 열백번 휘몰아쳐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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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