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9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이 자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정치국회의에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천만인민의 가슴가슴을 뜨겁게 울리고있다.

올해 나라의 경제발전에 의연 난관이 겹쌓였으나 국가경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우리 당이 중시하는 농업부문과 건설부문에서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된것을 비롯하여 정치, 경제, 문화, 국방부문 등 국가사업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긍정적변화들이 일어난데 대하여 언급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우리가 이룩한 성과들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하여 계획된 전반사업이 활기차게 전진하고있음을 보여주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 대한 자신심을 안겨주고있다고 하시면서 총적으로 올해는 승리의 해이라는 당중앙위원회적인 평가를 내리시였다.

승리의 해!

온 한해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으로 만난시련을 강인하게 이겨낸 우리 인민의 무한한 희열, 드높은 강자의 자부심이 그 얼마나 가슴벅차게 안겨오는 부름인가.

우리 나라 산간문화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로 천지개벽한 삼지연시에 가보아도, 인민의 보금자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는 송신, 송화지구며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장에 들려보아도, 다음해 농사차비로 들끓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이며 석탄산을 높이 쌓아가는 탄부들,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불같은 탐구의 길을 이어가는 과학자, 연구사들을 비롯하여 이 땅의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승리자의 긍지를 가슴뿌듯이 느낄수 있다.

세상을 둘러보면 지금 이 시각도 행성의 곳곳에서 파국적후과를 몰아오는 자연의 대재앙들과 날로 심각해지는 피난민사태, 범람하는 기아와 빈궁 등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행과 고통을 겪으며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고 비관과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들고있는가.

하지만 우리 인민은 부닥치는 모든 격난과 도전을 박차고 조국력사에 또 한돌기 승리의 년륜을 금문자로 아로새기였으니 형언할수 없는 시련과 역경속에서도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자기가 정한 목표들을 드팀없이 점령하며 확신성있게 나아가는 이 강용한 기상은 우리 인민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정신력의 강자임을 뚜렷이 확증하는 자랑찬 화폭이 아니겠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혁명의 길은 혁명위업의 승리와 미래를 굳게 믿는 신념의 강자들만이 걸어갈수 있습니다.》

승리의 해!

이 부름을 뇌이느라면 뜨겁게 갈마든다.

류례없이 간고한 투쟁의 련속이였던 이해의 잊지 못할 날과 달들이.

온 세계를 휩쓸고있는 악성전염병의 전파로부터 우리 국가의 안전,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굳건히 지키기 위하여 더욱 강도높이 전개된 비상방역대전, 가물과 폭염, 랭해와 폭우 등 불리한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이 덮쳐드는 속에서도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기 위하여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아낌없이 바쳐온 애국헌신의 구슬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이 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더욱 힘차게 울려퍼진 창조와 건설, 기적과 혁신의 우렁찬 동음…

실로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그 모진 시련과 역경속에서도 추호의 동요나 순간의 답보도 없이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향하여 폭풍처럼 내달려온 우리 인민이다.

보통의 각오와 의지를 가지고서는 엄두조차 낼수 없는 이 결사헌신의 투쟁속에서 천만인민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게 한 그 불가항력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이던가.

그것은 바로 위대한 우리 당이 안겨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필승의 신념이였다.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를 떠나 사상과 신념의 강자, 불굴의 정신력의 강자로 더욱 억세게 자라난 우리 인민에 대하여, 중첩되는 격난과 도전을 맞받아 뚫고헤치며 안아온 오늘의 승리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북받치는 격정속에 숭엄히 어려온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장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앞에는 의연히 무수한 시련과 난관이 도전해오고있으나 우리의 결심은 확고하고 미래는 락관적이라고 하시면서 모두다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고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이.

진정 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이 나아갈 백승의 진로를 휘황히 밝혀주시고 그 장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담대한 배짱과 탁월한 령도가 있어 우리 인민은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보다 큰 용기와 분발력으로 올해의 총공격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설수 있었다.

지난 3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공을 알리는 발파소리는 또 얼마나 인민의 신념과 의지를 백배해주었던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공!

우리 당이 이 거창한 건설대전을 구상하고 결심한것은 결코 무엇이 남아돌아가거나 풍족해서가 아니였다.오히려 도전과 장애가 그 어느때보다 혹심한 상황에서 이런 대규모건설을 시작한것은 사실상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상상밖의 일이 아닐수 없었다.

바로 여기에는 인민을 위함이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울 강렬한 열망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념원과 함께 시련이 클수록, 애로와 난관이 겹쌓일수록 맞받아나가며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높여나가시는 그이의 완강한 공격정신이 강렬하게 맥박치고있었다.

그날의 뜻깊은 착공식에 참석하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연설의 구절구절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올해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5년전 려명거리건설을 시작할 때와도 완전히 다른 형편에서 진행되며 더우기는 그 몇배나 되는 작업량을 단시일내에 해제껴야 하는 방대한 공사이라고, 그러나 우리 당은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수도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여있고 당대회의 결정을 드팀없이 관철하기 위한 첫해의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므로 무조건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결연히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무조건적으로!

바로 이 여섯 글자에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천하제일위인의 강인담대한 배짱과 세월을 주름잡고 세상을 굽어보는 강용한 기상이 그대로 응축되여있다.

웅대한 포부와 리상,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혁명의 장엄한 격변기, 고조기를 진두에서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인민은 다시금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그 어떤 시련과 격난도 백두의 산악같은 기상과 담력으로 쳐갈기시며 주체혁명위업을 승승장구의 한길로 억세게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앞에는 뚫지 못할 난관도, 점령 못할 요새도 있을수 없다는것을.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중요당, 국가회의들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과 수백만 당원들, 이 나라의 평범한 공민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아야 할 불멸의 지침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당조직들과 당원들에게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안겨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나라의 모든 시, 군들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뚜렷한 방향과 방도들이 제시된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중대결정들을 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참으로 인민모두의 삶과 투쟁을 언제나 걸음걸음 보살펴주고 이끌어주시며 백승의 투쟁방략과 방도, 구체적인 명안과 묘술들을 명철하게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의 손길이 있어 우리 인민은 혁명의 새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올해 진군의 첫시작부터 오늘까지 기적과 혁신창조의 곧바른 길로 힘차게 줄달음쳐올수 있은것이다.

잊지 못할 이해의 나날 우리 얼마나 가슴후덥게 목격하였던가.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견결한 혁명가로, 불사신같은 용사로 더욱 억세게 성장한 인민의 불굴의 넋과 기상을.

당의 부름에 피끓는 청춘의 심장으로 화답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의 가장 어렵고 힘든 전구들로 용약 달려나간 수많은 청년들, 자연의 광란이 휩쓴 대지에 불같은 열정과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며 풍요한 가을을 안아온 자랑스러운 농업근로자들, 겹쌓이는 애로를 박차며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 로동계급의 모습들이며 이 땅 방방곡곡에서 새로운 건설신화를 날에날마다 창조하며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들을 세상이 보란듯이 일떠세운 우리의 미더운 건설자들…

정녕 올해는 온 나라 천만인민이 눈속에 묻힌대도 푸른빛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부서져 가루되여도 흰빛을 잃지 않는 백옥처럼, 열백번 불에 타도 곧음을 잃지 않는 참대처럼 오직 위대한 당을 따라 한길만을 가고갈 일편단심을 더욱 굳게 간직하고 충성과 보답, 기적과 위훈의 자욱자욱을 뜨겁게 아로새겨온 격동의 한해였다.

이 긍지로운 려정을 감회깊이 더듬어보며 인민은 심장의 목소리합쳐 웨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이 세상 가장 강의한 인민을 키우시고 그 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분출시켜 력사가 알지 못하는 기적과 승리를 창조해나가시는 걸출한 위인, 신념과 의지의 최고화신이시라고.

혁명앞에 중중첩첩 가로놓이는 모든 격난과 도전을 백두의 메부리와도 같은 신념과 의지로, 백두산악같은 담력과 배짱으로 쳐갈기시며 우리 조국과 인민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인민은 책갈피의 글줄에서가 아니라 자기의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위대한 혁명사상과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로 싸워나가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그렇다.

위대한 혁명사상, 위대한 혁명신념의 최고체현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혁명의 진두에 서계시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그 미래도 휘황찬란하다.

이 땅의 천만인민은 이 절대의 확신을 안고 주체의 길, 사회주의한길로 더욱 질풍쳐달리고있다.

그 어떤 류례없는 시련과 격난이 열백번 겹쳐든다 해도 천하제일위인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땅에는 사상과 신념의 최정예대오, 불패의 강철대오가 울려가는 용진의 발걸음소리가 승리의 진군가마냥 더욱 우렁차게 메아리칠것이며 그 불가항력적위력으로 천만인민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의 휘황한 래일을 힘차게 앞당겨올것이다.

본사기자 장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