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10일 로동신문

 

시, 군당조직들은 자기 지역발전의 강력한 견인기가 되자

관건적고리-일군의 수준과 능력

 

◇ 지금 전국의 많은 시, 군들에서 당과 국가의 주요정책적과업들을 수행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있는 시, 군들에서 찾아보게 되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이 자기 지역발전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높은 실력으로 풀어나가고있는것이다.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뚫고 새로운 전진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는 일군들의 모습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무슨 일에서나 막히는데가 없는 다재다능한 실력가가 될 때 지역의 끊임없는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 시, 군당위원회의 견인기적역할을 높여나가는데서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제고는 관건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은 당의 요구에 비추어 자기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것을 똑바로 알고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여야 합니다.》

시, 군은 당정책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고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이며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이다.

지방공업과 농촌경리를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고 나아가서 국가의 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사업은 시, 군들의 역할과 직결되여있으며 중요하게는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에 달려있다.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이 무능하면 해당 지역이 주저앉게 되며 나아가서 사회주의건설전반이 커다란 지장을 받게 된다.

전국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전형단위들의 경험은 시, 군사업의 설계가이고 작전가이며 조직자인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자기 지역을 자립적으로 발전하는 시, 군으로 전변시킬수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증해주고있다.

자력으로 부강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야 하는 지금이야말로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이 실력으로 자기 지역을 이끌고 실적으로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아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 모든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은 자기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기수가 되고 선봉투사가 되기 위해 수준과 능력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실력이자 실적이며 아는것이 많고 정치적식견이 높아야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통이 크게, 완전무결하게 해나갈수 있다.

일군들은 당정책을 환히 꿰들뿐 아니라 폭넓고 깊이있는 지식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학습하여 당의 의도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맡은 사업을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시켜나가는 사색형의 일군, 창조형의 일군으로 준비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의 본신임무인 당사업을 하는 과정을 통하여 당사업경험을 쌓고 실무능력을 높여야 한다.

언제나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거기서 새로운 일감을 찾아 통이 큰 작전을 펼치고 완강하게 실천하여야 한다.뿐만아니라 가시적인 성과에 도취되여 자화자찬할것이 아니라 부단히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견인불발의 투쟁과 노력으로 이룩한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야 한다.

모든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은 당의 요구에 자기를 항상 비추어보고 수준과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