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13일 로동신문
우리
지나온 10년의 가장 뜨거운 추억은 무엇인가.무수한 격난을 맞받아 온 나라 인민이 불사신마냥 솟구쳐일어나 굴함없이 내달려온 그 세월의 가장 감동깊은 화폭은 무엇인가.
조국과 인민을 이끌어 전설에도 없는 영웅적투쟁의 시대, 자랑찬 승리의 새시대를 펼쳐오시는 나날에
력사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시고
《우리는
우리 시대의 이름으로 길이 빛날 자랑찬 창조물들, 후손만대가 기억할
세인이 경탄하는 그 하나하나의 사변들이 이룩될 때마다
멀고 험한 길을 헤쳐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찾으신 그날에도, 인민을 위해 황홀하게 일떠세워주신 물놀이장에 오시여도, 행복의 별천지를 이룬 인민의 새 거리며 미남자처럼 멋있는 우리의 첫 지하전동차를 돌아보실 때에도
정녕 그 그리움은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그리움을 다 합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크고 뜨거운 마음의 불덩이였다.
인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들으시면 누구보다 기뻐하실
나는
억년 드놀지 않을 그 드팀없는 의지를 지니시고 낮이나 밤이나 그이께서 헤쳐가신 헌신의 길은 몇천몇만리였던가.
그 불타는 일념과 헌신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
우리
지나온 10년은 온 나라 인민이
나라의 그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생명처럼 간직하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해온것이 우리
끝간데없이 펼쳐진 옥토벌에 씨앗을 뿌리면서도, 사나운 풍랑을 헤치며 어로전투를 벌릴 때에도, 수천척지하막장에 깨끗한 량심을 묻고 탐구의 밤을 지새울 때에도
하거니 10년세월에 굽이친 인민의 그리움을 어찌 위인에 대한 추억의 감정이라고만 할수 있겠는가.
우리
이는 인민의 가슴에 간직된 영원한 신념의 메아리이다.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그 숭엄한 환희의 세계를 가슴에 안고 우리 인민은
그 영광스러운 투쟁속에서, 세상에 부럼없는 인민의 생활속에서 혁명의
본사기자 리 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