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18일 로동신문
혁명의 대성인이시며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한생토록 사랑하신 인민을 두고 이렇게 가시면 안된다고, 절대로 못가신다고 피절은 곡성을 터치며 령구차를 인산인해로 에워쌌던 우리 인민이 사무치는 그리움속에 맞고보낸 날과 달들.
정녕 그것은 이민위천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사회주의 새 승리의 려명을 알리며 인민의 리상향으로 솟아난 백두산아래 첫 동네 삼지연시로부터 분계연선의 개성시에 이르기까지, 서해의 비단섬에서 동해의 알섬 등대마을에 이르기까지 중앙과 지방의 각급 기관, 공장, 기업소, 농장, 어촌, 학교 등 모든 단위와 천리방선초소들에 조기가 드리워져있었다.
수도의 만수대언덕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에 높이 모신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인 12월 17일 12시, 전국에 일제히 고동이 울리였다. 도로와 궤도우를 달리던 자동차, 기관차들과 도시와 마을, 일터를 비롯한 모든 단위들에서 울리는 고동소리가 천지를 진동하였다.
세월의 눈비를 다 맞으시며 조국의 높은 산, 험한 령은 다 넘고 헤쳐오신 우리
혁명의 천만년미래를 내다보시며 당대에 우리식 사회주의가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끄떡없이 전진해나갈수 있는 초석을 다져놓으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되새기며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은
숭엄히 흐르는 추모의 3분간.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