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18일 로동신문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억세게 나아가리
피눈물의 12월에서부터 한돌기한돌기 새겨진 세월의 년륜은 어느덧 10년을 이루었다. 시련의 고비도 많고 승리의 희열도 컸으며 보람과 영광이 넘치는 우리의 10년,
뒤돌아보니 하많은 사연과 추억들이 우리의 가슴을 파고드는 날과 달들이다.그 못잊을 추억중에서 더없이 신성하고 고귀한것은 바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장구한 인류력사를 돌이켜보면 단결에 대하여 강조하지 않은 당이 없고 단결을 이룩하기 위하여 애쓰지 않은 례가 없었다.그것은 산악처럼 뭉치면 승리하고 모래알처럼 흩어지면 패한다는것이 인류사의 피맺힌 교훈이기때문이였다.그러나 전 대오가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공고한 단결을 이룩한 당은 일찌기 없었다.
오로지 탁월한
주체조선의 절대병기인 일심단결, 남들은 가지고싶어도 가질수 없고 흉내낼수조차 없는 이 필승불패의 보검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걸어온 전투적려정에서 인민은 다 듣고 보고 새기였다.당창건 70돐 경축광장에서 불패의 당,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되새겨보면 조선혁명이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쳐오면서 승리적으로 발전하여올수 있은것도, 오늘 우리가 사상초유의 도전과 시련이 가증되는 혹독한 조건에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면서 사회주의건설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는것도 우리 혁명대오가
지난 10년의 혁명려정은 전체 인민이 기쁘나 어려우나
일심단결, 그것은 강철의 혈맥이다.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없이 더욱 강해지고 세월의 흐름속에서 날로 공고해졌으며 전체 인민이
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늘 말씀하시는 그이, 우리 당이 신성하게 내세우고있는 위민헌신의 리념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실천의 지침이고 행동의 기준이라는
온 나라 인민이 그렇게 한결같이
진정
날바다를 가로지르며 해상철길다리를 기어이 일떠세운 건설자들의 이 심장의 웨침에는 일심단결의 전통을 고수하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혁명을 끝까지 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의지가 맥맥히 흐르고있다.
우리에게는 일심단결이 있기에 천만대적도 두렵지 않고 만난시련도 이겨낼수 있다.세계에 유일무이한 그 억척의 힘으로 10년의 기적과 변혁을 떠올린 우리 인민은
지금 우리앞에는 류례없는 도전과 시련이 백겹천겹으로 가로놓여있다.허나
우리는 이 불패의 위력으로
본사기자 김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