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19일 로동신문
열화같은 위민헌신으로 이어진
주체110(2021)년이 저물어간다.
이 땅의 누구나가 매일, 매 시각 느끼고 체험했듯이 얼마나 간고한 투쟁의 련속으로 이어진 이해의 날과 달들이였던가. 그러나 우리 인민은 당중앙이 그어준 진격로따라 굴함없는 투쟁을 벌려 조국청사에 또 한돌기 자랑스러운 년륜을 아로새겼다.
승리로 빛나는 그 성스러운 려정은 그대로 이 세상 그 어느 력사의 갈피에도 있어본적 없는 인민에 대한 열화의 진정, 무한한 헌신으로 수놓아진
《우리 당은
위민헌신!
이는 인민사랑의 대경륜이 펼쳐진 2021년과 더불어 인민의 가슴속에
따르는 인민의 눈빛, 인민의 순결한 마음에서
돌이켜보면 한없이 숭고한 인민사랑으로 수놓아진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다 그러하지만 올해의 날과 날들은 정녕 그 하루하루가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는 격정의 순간순간으로 이어져왔다.
올해의 첫아침 전체 인민에게 새해의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면서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실 철석의 의지가 맥박치는
인민앞에 다지신 그 성스러운 맹세를 더욱 굳히시며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도
이 세상에 과연 그 어느
열화같은 인민사랑으로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꽃필 부흥번영의 새시대를 앞당기시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 이어 중요당회의들을 련이어 소집하시고 비범한 통찰력과 심오한 사색으로 당대회결정집행을 담보하는 가장 정확하고도 구체적인 실천방략들을 밝혀주시며 우리 일군들에게 위민헌신의 숭고한 사명감과 크나큰 힘과 지혜를 안겨주신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고계시는 그이께 있어서 인민은 자신의 모든것을 끝없이 바쳐 내세우고싶은 가장 귀중한 존재이다.
정녕 우리 인민은 위민헌신을 책에서 알지 않았다.중요당회의들에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수자 하나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밝혀주시는
돌이켜볼수록 가슴뜨겁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거창하고 훌륭하게 솟구쳐오른 인민의 보금자리, 이것이야말로 우리 당의 이민위천의 산 화폭이고 멸사복무의 숭고한 서사시이며 위민헌신의 숭고한 리념이 빛발치는 시대의 기념비가 아니랴.
진정
그래서 이해의
어느덧 한해를 마감하게 되는 이 시각 우리 인민은 올해의 려정에서 절감한 위민헌신의 참의미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는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우리 당이 신성하게 내세우고있는 위민헌신의 리념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실천의 지침이고 행동의 기준이라고.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세상에 우리의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지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수도교통망발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협의해주시고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새로 생산한 려객뻐스시제품을 보아주신 우리 어버이, 몸소 현지를 밟아보시며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과학자, 교육자, 문필가를 비롯한 근로자들이 만복의 보금자리를 펴게 될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를 새로 일떠세울 구상을 밝혀주신분, 인민의 리상향으로 일떠선 북방의 삼지연시에까지 찾아가시여
오늘도 우리 인민이 잊지 못해하는 지난 6월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깊은 밤 내각의 한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인민생활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그 해결대책을 세울데 대한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신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새벽시간에도 거듭 전화를 걸어주시며 인민생활과 관련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도를 최대로 찾아 적극적인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간곡히 이르시는 그이의 심중에 어떤 중대한 결심이 자리잡고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직 없었다.
그때로부터 며칠후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가 진행되였으며 그 뜻깊은 회의장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인민을 행복하게 할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그처럼 눈물겨운 로고를 바쳐가시는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조건을 제공하는 문제, 당의 국토관리정책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한 문제,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날로 악화되고있는데 맞게 방역대책들을 더욱 빈틈없이 세울데 대한 문제, 올해 농사결속을 잘할데 대한 문제…
진정 위민헌신은 인민의 운명을 절대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시는
그 거룩한 세계에 떠받들려 올해에 우리 인민은 더 밝은 미래를 향하여 비약의 큰걸음을 얼마나 힘차게 내디디였는가. 희한하게 전변된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장, 검덕지구에 일떠서는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 백두산기슭에 한폭의 그림마냥 펼쳐진 눈부시고 아름다운 산간의 리상도시, 은정어린 젖제품을 받아안고 행복에 웃음짓는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 함경남도 피해지역들에서의 새집들이경사… 도전과 장애가 그 어느때보다 혹심한 때에 이룩된 이 놀라운 현실은 위민헌신의 최고화신이신 우리 어버이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다.
정녕 2021년은 위민헌신으로 이어지는
온 한해 인민을 위해 기울이신 로고 끝이 없건만 주신 사랑이 적으신듯 위민헌신의 려정을 더욱더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그이를 따라 걸어온 이 한해를 감회깊이 추억하며 인민은 심장의 목소리를 터친다.
2021년의 자랑찬 승리는
우리 조국의 긍지높은 현실은 그대로
본사기자 김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