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21일 로동신문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울리는 조선청년의
강용한 기상이 만천하에 과시된 2021년


전화의 영웅들의 위훈과 나란히
내세워주신 크나큰 믿음

 

온 한해 이 땅은 청년판으로 끓어번졌다.

위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속에, 따뜻한 축복속에 당의 믿음직한 청년대군의 존엄과 기상이 남김없이 과시된 승리와 영광의 한해,

조선청년운동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올해의 날과 달들을 돌이켜볼수록 우리 청년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의 세계가 가슴가득 사무쳐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중시는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며 영원한 전략적로선입니다.》

언제나 청년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에도 조선청년운동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시고 청년들에게 한량없는 믿음과 은정을 베풀어주시며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서사시적화폭을 펼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4월 청년동맹 제10차대회에 보내신 력사적인 서한에서 당 제8차대회가 있은 이후 온 나라 청년들이 일시에 궐기해나서고 단 몇개월사이에 수천명의 남녀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 용약 탄원진출한것은 전시에 화선에로 달려나가 적의 화점앞에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것과 같은 영웅적소행으로서 우리 청년들만이 지니고있는 숭고한 정신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고있다고 하시였다.

적의 화점앞에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것과 같은 영웅적소행!

세상에 믿음이면 이보다 더 값높은 믿음이 또 어디 있으랴.

돌이켜보면 청년운동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는 우리 청년들에 대한 믿음의 력사로 수놓아져있다.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 당의 후비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선봉대, 돌격대,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 천군만마와도 같은 강철의 청년대오, 나라와 민족의 아름다운 꽃,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

진정 우리 청년들에게 주실수 있는 믿음은 다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이렇듯 지금껏 받아안은 믿음도 분에 넘치는데 이번에는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새세대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청년들을 전화의 영웅들과 나란히 시대앞에 내세워주시였으니 청춘의 심장이 왜 불타지 않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은 수백만 청년들의 혁명열, 애국열을 총폭발시킨 투쟁의 기치였고 무한대한 원동력이였다.

전례없던 탄원열풍이 더욱 세차게 몰아쳤다.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탄원진출하는 청년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온 나라를 격동시켰고 총진군대오에 전투적사기와 활력을 부어주었다.

8월에는 또 얼마나 격동적인 화폭이 펼쳐졌던가.

청년절경축행사!

위대한 당을 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전진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가는 수백만 청년들의 혁명적열정과 기세가 비상히 고조되는 가운데 수도 평양에서는 우리 당과 인민의 깊은 관심과 기대, 열렬한 축복속에 청년절경축행사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시대와 조국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초선들에 탄원진출한 청년들을 경축행사에 불러주시고 사랑의 축하문을 보내주시는 대해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경축행사에 참가한 청년들을 친히 만나주시고 조국의 부름앞에 무한히 충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것을 인생의 더없는 영예로, 자랑으로 여기는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상태는 매우 훌륭하다고 하시면서 전세대들이 창조한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애국청년들을 높이 평가해주시며 그들모두를 사랑의 한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을 전화의 영웅들처럼 값높이 불러주시고 이렇듯 성대한 경축행사까지 마련해주시며 그들의 앞날을 따뜻이 축복해주신 그 사랑, 그 믿음.

지구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청년들이 있지만 우리 청년들처럼 령도자의 축복속에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는 청년들은 그 어디에도 없다.

세상이여, 부러워하라.우리의 복된 청춘들을, 우리의 존엄높은 청년대군을!

하기에 우리의 수백만 청년들의 심장은 하나로 고동친다.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

전화의 영웅들처럼 청춘을 값높이 빛내이자!

본사기자 김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