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23일 로동신문

 

숭고한 도덕의리로 이어진 헌신의 길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한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것인가.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는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령도업적은 우리 혁명의 생명선이며 모든 승리의 근본담보입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는것을 최대의 사명으로, 총적목표로 내세우시고 혁명적도덕의리의 빛나는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없이 고결한 충정과 헌신으로 수놓아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자욱자욱을 새겨보며 천만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구상과 념원이 눈부신 현실로 꽃펴난 사회주의강국의 래일을 확신하고있다.

 

새로 꾸려진 전시관

 

주체102(2013)년 7월 어느날이였다.

인민군대의 한 책임일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보여주는 전시관을 꾸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돌이켜보면 인민군대가 그 어떤 강적도 능히 타승할수 있는 불패의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되고 우리 공화국이 군사강국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낳은 빛나는 결실이다.

깊은 감회에 잠겨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의 계승성의 원칙에서 보아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업적을 보여주는 전시관을 꾸려 장군님의 업적을 우리 인민들과 새세대들에게 대를 이어 전해갈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사실 그때로 말하면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새로 건설할것을 발기하시고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그 터전까지 잡아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건축공사와 진렬전시사업이 마감단계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던 때였다.

혁명무력건설에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에 의해 전시관을 새로 꾸리기 위한 긴장한 전투가 벌어지게 되였다.

그 나날 학술내용구성안과 학술배렬도로부터 전시형식과 방법 그리고 영상사진문헌을 정중히 모시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며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를 무슨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충정과 숭고한 도덕의리는 짧은 기간에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무력에 대한 불멸의 령도업적과 백승의 력사를 보여주는 관이 훌륭히 꾸려지는 또 하나의 감동깊은 현실을 펼치였다.

 

절대불변의 의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천아포수산연구소를 찾으시였던 주체103(2014)년 7월 어느날이였다.

그때 연구소는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있었다.일부 일군들은 실무적인 타산을 앞세우면서 연구소의 전망을 놓고 우려하고있었다.

연구소를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인민들에게 고급어족을 먹이시기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이 연구소를 어떻게 하나 살려야 한다고, 우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연구소를 살려 장군님의 높으신 권위를 옹호고수하고 장군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무슨 일에서나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에 앞서 그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이고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는 일이라면 하늘이 무너지는한이 있어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절대불변의 의지가 담겨진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은 일군들은 정신을 번쩍 차렸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구상하시고 결심하시여 진행한 사업들이 모두 우리 조국의 륭성번영과 민족의 만년대계를 위한 중대한 사업들이였다는것을 우리는 오늘에 와서 더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된다고 하시며 이렇게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죽으나사나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 장군님의 권위를 지키고 죽어도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권위를 베고 죽어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고결한 충정과 헌신에 떠받들려 천아포수산연구소는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을 길이 전하는 령도업적단위로,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위력한 수산과학연구 및 보급기지, 핵심적이며 중추적인 양어 및 물고기가공기지로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더없는 기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때는 어느때인가.

여기에 대답을 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여러해전 2월 어느날 삼천메기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매우 만족해하시였다.

이전의 모습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세계적수준의 대규모양어기지로 훌륭히 전변되여서만이 아니였다.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물고기를 넉넉히 먹이시려고 메기양어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장군님의 은정깊은 손길이 깃들어있는 우리 나라 메기양어의 맏아들공장답게 삼천메기공장이 인민들과 군인들의 식생활향상에서 큰 문제를 풀수 있는 또 하나의 재부로 전변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공장은 정말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공장이라고 하시며 만족을 금치 못하신것이였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일군들은 다 알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기쁨속에 얼마나 숭고한 뜻이 비껴있는지.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이곳을 찾으시였던 잊지 못할 력사의 날도 감회깊이 돌이켜보시고 공장의 관리운영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그 관철을 위한 길에 한몸을 아낌없이 바치려는 비상한 각오와 책임감을 안고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이날 공장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지난번에 삼천메기공장에 와보고 돌아갈 때에는 발걸음이 천근만근으로 무거웠는데 오늘은 마음도 발걸음도 가볍게 돌아가게 되였으니 정말 기쁘다고 말씀하시였다.

진정 위대한 장군님의 권위를 백방으로 보장하고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이는것을 자신의 가장 큰 기쁨으로, 더없는 보람으로 여기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만이 터치실수 있는 격정이 아니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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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국땅에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력사가 무궁토록 흐르고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이 현실로 꽃펴나게 하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 걷고걸으신 길을 정녕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혁명적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은 끝없이 빛을 뿌릴것이며 장군님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사회주의강국의 래일은 휘황히 밝아올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