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28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의 불변침로따라
용진하여온 긍지높은 려정

 

온 나라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뜻깊은 친필서한을 받아안고 크나큰 격정과 환희에 넘쳐 이해의 첫걸음을 내디디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어느덧 12월의 마감날을 가까이하고있다.

주체110(2021)년,

얼마나 보람차고도 의의깊은 해였는가.

당 제8차대회가 펼친 휘황한 진로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힘차게 추동하여온 이해는 그 하루하루가 보통의 열흘, 백날과도 대비할수 없는 격동의 나날이였다.

흘러온 한해를 총화하고 보다 큰 승리와 영광으로 아로새겨질 보람찬 새해를 맞이하게 될 뜻깊은 이해의 분수령에서 노도와 같이 질풍쳐온 날과 달들을 돌이켜볼수록 가슴은 벅차오르고 심장은 높뛴다.

류례없이 엄혹한 도전과 난관들을 과감히 맞받아헤치시며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거룩한 혁명령도가 있어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인 주체110(2021)년은 조국청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긴 승리의 해,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대한 자신심을 안겨주는 긍지높은 해로 빛날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힘을 절대적으로 믿고 자기 힘을 부단히 키워나갈 때만이 우리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세계에 더 높이 떨칠수 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우리 식으로 실현해나갈수 있습니다.》

자립, 자력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갈 때 민족의 존엄이 빛나고 국가의 번영도 이룩될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자력부강, 자력번영,

우리의 포부와 리상이 어떤것이고 얼마나 위대한 미래를 창조해가는가, 우리 세대의 민족적자존심과 애국적헌신성이 무엇으로 하여 강렬하고 숭고한것이며 우리가 혁명앞에 가로놓인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어떻게 눈부시게 솟구쳐오르게 될것인가에 대한 대답이 여기에 있다.

고난이 겹쌓일수록 더욱 강렬해지고 세차게 분출하는것이 우리의 자력갱생의 정신력이다.난관과 중압이 가증될수록 그 세기가 더욱더 강해지는 힘, 세계를 앞서나갈수 있는 발전잠재력을 끊임없이 증대시키는 원동력이 자력갱생이라는것을 우리는 이해에 다시금 뚜렷이 확증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정치국회의에서 나라의 경제발전에 의연 난관이 가로놓여있는 속에서도 온 한해 당중앙의 정확한 령도에 의하여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주요정책목표들이 기백있고 전투력있게 추진된데 대하여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지금도 천만의 가슴마다에서 크나큰 격정의 메아리로 울리고있다.

국가경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우리 당이 중시하는 농업부문과 건설부문에서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된것을 비롯하여 정치, 경제, 문화, 국방부문 등 국가사업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긍정적변화들이 일어난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하시면서 이 과정에 각 부문들에서는 앞으로의 발전에 필요한 귀중한 경험을 축적하였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우리가 이룩한 성과들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하여 계획된 전반사업이 활기차게 전진하고있음을 보여주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 대한 자신심을 안겨주고있다고 하시며 총적으로 올해는 승리의 해이라는 당중앙위원회적인 평가를 내리실 때 온 나라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진로따라 힘차게 걸어온 지나온 한해에 대한 긍지감으로 얼마나 가슴뿌듯해하였던가.

우리 조국이 겹쳐드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주요정책목표들을 기백있고 전투력있게 추진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탁월한 사상리론활동과 정력적인 령도로 천만의 심장마다에 자력갱생의 정신을 만장약시켜주시고 전체 인민을 불가능을 모르는 강자들로 키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손길이 있기때문이다.

우리 되새겨본다.

뜻깊은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자신께서는 이번 당대회에서 그 어떤 요란한 구호를 내드는것보다도 우리 당의 숭고한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 이 3가지 리념을 다시 깊이 새기는것으로써 당 제8차대회의 구호를 대신하자는것을 제기한다고 하시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에 대하여서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력사적인 당대회에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는 여전히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라고 하시면서 새로운 전망계획기간의 자력갱생은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으로 발전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

여기에는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려정에서 인민의 힘을 더욱 굳게 믿고 오직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광명한 미래를 개척하려는 우리 당의 드놀지 않는 결심이 어리여있었다.

당 제8차대회이후 소집된 중요회의들과 뜻깊은 계기들마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천만인민이 가슴깊이 새긴것도 우리가 갈 길은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이라는 투철한 사상이 아니였던가.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마련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나라의 모든 시, 군들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뚜렷한 방략을 제시한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 국가경제의 자립적이며 전반적인 발전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정책적과업을 제시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광명한 승리에로 추동하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불멸의 대강을 밝힌 당창건 76돐 기념강연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전진을 위한 투쟁강령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제시하시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실 때마다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이야말로 필승의 무기이라는 고귀한 진리를 삶과 투쟁의 지침으로 더더욱 뼈속깊이 새겨안았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년초부터 든든한 자신심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제손으로, 제힘으로 경제건설에서 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총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생산적앙양과 능력확장의 불길을 지펴올리면서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갔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 전면적발전을 위한 위력한 무기를 안겨주시고 우리 인민이 자기 힘, 자기 기술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자력갱생의 길이자 승리와 번영의 길이라는것은 절대적인 진리이며 과학이다.자력으로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인민의 힘은 무궁무진하다.

이런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올해의 자력갱생대진군을 승리에로 이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지난 3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위한 착공식장에서 뜻깊은 연설을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며칠후 우리 로동계급이 개발한 교통뻐스와 2층뻐스시제품을 보시기 위해 현지에 나오시였다.그이께서는 평양시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생산토대에 의거하여 뻐스들을 만들어 려객운수수단문제를 풀겠다고 결의해나선것은 좋은 일이라고 하시면서 당에서 적극 밀어주겠으니 도시미화에 어울리며 인민들이 리용하기에도 편리한 려객뻐스를 대량생산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말씀에는 수도의 려객운수문제뿐이 아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하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올해에 당이 맡겨준 전투적과업을 훌륭히 수행해나갈것을 바라시는 그이의 크나큰 기대가 어려있었다.

어찌 그뿐이랴.

현대적인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을 발기하시고 현지에 나오시여서는 우리의 무궁무진한 사상정신적위력과 굳건히 다져지고있는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다시한번 과시할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한 청년들을 만나시였을 때에는 자력부강의 기치높이 전진하는 사회주의에 대한 억센 신념을 간직하고 당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해나선 미더운 청년들의 밝은 앞날을 따뜻이 축복해주시였으며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실 때마다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자력갱생도 할수 없으며 경제도 발전시킬수 없다고 강조하신 그이이시다.

힘을 주고 믿음을 주시며 정을 기울이신 그이의 다심한 손길이 없었다면 우리 인민이 어떻게 올해의 시련과 난관속에서 자력갱생의 정신을 체질화한 투사들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었겠는가.

인민은 정녕 잊지 못한다.

나라의 크고작은 모든 일을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인민에게 행복의 별천지를 마련해줄 거창한 건설대격전을 진두에서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난 11월에도 그이께서는 백두산기슭에 인민의 리상향, 산간의 리상도시로 눈부시게 솟아오른 삼지연시를 찾으시여 지난 4년간에 걸친 삼지연시건설투쟁속에서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불가항력적위력과 우리 식대로, 우리 힘으로 자력번영, 자력부강해나가려는 우리 국가의 철석같은 의지와 자신심, 자립적발전가능성이 실증되였다고 하시면서 당의 결정과 정책을 빛나는 현실로 구현한 삼지연시건설자들과 지원자들과 전국의 인민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결심은 곧 조선의 실천이라는 충성의 일념 안고 떨쳐나선 우리 인민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뚫고헤치며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 전구마다에서 혁혁한 위훈을 창조하였다.

거창한 건설의 대격전속에 지방건설의 교본이 창조되고 새로운 안목과 창조세계, 불굴의 투쟁력을 지닌 강력한 건설력량이 자라났다.아직 어렵고 부족한것은 적지 않지만 우리는 나라의 경제를 새로운 장성단계에로 이행시키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리며 힘차게 전진하여왔다.

5개년계획의 관건적인 첫해 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투쟁이 고조되는 속에 수많은 단위들이 자체의 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진행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인민들이 실지 반기는 제품들을 하나라도 더 내놓기 위해 서로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였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과학기술에 의거한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자랑찬 창조물들을 마련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에 수많은 모범로동자영예상수상자를 배출하는 과정에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하여 계획된 전반사업이 활기차게 추진되였다.이것은 그대로 우리의 리상과 포부가 얼마나 높고 담력과 배짱이 얼마나 강하며 우리의 발전잠재력이 얼마나 무궁무진한가를 보여주는 2021년의 축도들이다.

만일 우리 인민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난국을 맞받아 도도히 전진비약해나가는 강인한 기상과 불굴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지 못하였더라면 이런 성과들이 달성될수 있었겠는가.

자력갱생이야말로 세월의 그 어떤 변화에도 끄떡없이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올수 있는 신비한 힘, 강국건설의 힘있는 동력인것이다.

우리 힘,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가자.

자력갱생의 길은 우리의 불변한 발전침로이다.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고계시는 의지이고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혁명령도의 자욱마다에서 인민의 심장속에 심어주시는 억척의 신념이다.

그 어떤 시련과 곤난이 천겹만겹으로 가로놓여도 우리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력갱생대진군을 더욱 다그치며 굴함없이 전진해나갈것이다.

자력갱생을 영원한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쥔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보람찬 새해에도 승리의 력사를 이어갈것이며 자기의 손으로 이 땅우에 기어이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

본사기자 김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