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총련에서 추모행사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총련에서 추모행사들이 진행되였다.

추모행사장들에는 조국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시였으며 탁월한 령도와 은정깊은 사랑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열화같은 흠모의 정이 뜨겁게 넘쳐흐르고있었다.

 

재일본조선인중앙추모대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서거 10돐 재일본조선인중앙추모대회가 17일 일본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고문들, 상임위원들,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간또지방의 총련본부 위원장들과 일군들이 추모대회에 참가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주악되였다.

허종만의장이 추모사를 하였다.

그는 하늘처럼 믿고 따르던 민족의 위대한 수령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과 너무도 일찌기, 너무도 애석하게 영결한 때로부터 어느덧 10년이 된데 대해 언급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이 인자하신 태양상을 우러르면 총련일군들과 동포들, 청년학생들을 한품에 포근히 안아 천금같이 귀중한 교시와 은정깊은 사랑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잊지 못할 나날들이 자꾸만 가슴뜨겁게 떠올라 북받치는 그리움을 참을수 없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재일동포들을 한식솔이라고 불러주시며 자애로운 품에 안아주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주실수 있는 사랑을 다 돌려주신데 대해서와 총련일군들을 몸가까이에 부르시여 혁명동지라는 더없는 영예를 안겨주시고 총련사업의 방법론까지 배워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참으로 불세출의 위인이신 김정일대원수님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아 친어버이사랑으로 보살펴주신 삶의 은인이시고 반동세력들의 박해와 탄압책동속에서도 우리를 지켜주신 운명의 수호자이시며 총련을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으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함께 계신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뼈아픈 12월의 그날부터 오늘에 이르는 10년세월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또 한분의 위대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여 어버이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이 세세년년 찬연히 빛을 뿌리는 위대한 영생의 10년사로 아로새겨져있다고 언명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진두지휘하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어버이수령님께서 무어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끌어주신 총련과 언제나 함께 계시며 은정깊은 손길로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전성기에로 이끌어주고계신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해같은 믿음과 사랑이 있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총련을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교포조직으로 반석같이 다지고 애족애국사업에 용기백배하여 떨쳐나서고있다고 하면서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을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총련중앙강연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서거 10돐 총련중앙강연회가 17일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록화강연편집물 《태양의 력사 영원히 흐르리》를 시청하였다.

편집물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을 위해 불철주야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헌신과 로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게 하는 력사적화폭들을 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금수산태양궁전을 수령영생의 대기념비, 태양의 성지로 훌륭히 꾸려주시고 전국각지에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영상작품들을 정중히 모시도록 하시였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을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전에로 불러일으키신데 대하여 편집물은 감명깊게 펼쳐보이였다.

참가자들은 온 민족과 전 세계가 경탄하는 세기적인 사변들을 련이어 안아올린 승리와 영광의 10년간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위대한 태양의 력사는 영원히 흐를것이라는 확신을 굳게 가다듬었다.

 

사진전시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서거 10돐 총련중앙사진전시회가 17일에 진행되였다.

전시회장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상과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언제나 함께 계시며 사회주의조국과 재일조선인운동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정력적인 혁명활동을 담은 사진문헌들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부의장들,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고문들과 상임위원들,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간또지방의 총련본부위원장들이 전시회장을 돌아보았다.

참가자들은 불세출의 정치가, 희세의 선군령장,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사를 절절한 그리움과 깊은 감명속에 우러르면서 장군님께서 재일동포들과 맺어주신 뜨거운 정과 혈연의 력사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변함없이 흐르고있다는데 대해 절감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총련조직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반석같이 다져나갈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총련의 단체들에서 추모행사

 

어버이장군님의 영생을 기원하는 총련중앙일군들의 모임이 17일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우리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은혜로운 스승이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올리였다.

한편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충성다할것을 결의하는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일군들의 모임이 진행되였다.

모임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갈것을 결의하는 참가자들의 결의토론들이 있었으며 맹세문이 랑독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서거 10돐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조선대학교위원회 음악회《충성의 노래》가 10일 도꾜에 있는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음악회무대에는 기악연주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 노래련곡 《백두의 말발굽소리》, 《친근한 이름》, 시랑송 《그리움의 흰눈이여》, 교직원중창 《그이의 한생》, 무용 《대홍단 삼천리》, 녀성중창 《철령아래 사과바다》, 타프춤 《사회주의전진가》, 혼성중창 《인민의 환희》, 합창 《우리의 국기》 등의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한생을 조국과 인민을 위해 깡그리 다 바치시며 사회주의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온 누리에 떨쳐주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안겨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불멸의 혁명생애를 열렬히 칭송하였다.

오사까, 효고, 교또, 아이찌, 이바라기, 히로시마, 후꾸오까, 혹가이도를 비롯한 총련지역본부들에서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서거 10돐 추모대회와 추모행사들이 엄숙히 거행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