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3일 로동신문
긍지높고 보람찼던 승리의 해를 보내고 우리는 희망의 나래를 한껏 펴는 새해의 첫 기슭에 서있다. 2022년! 불러만 봐도 이름할수 없는 격정과 환희가 넘쳐난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두번째 해이며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여 새 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할 올해의 전투적로정에서 우리는 또 얼마나 활기찬 전진과 눈부신 비약을 이룩하게 될것인가. 승리의 해에서 승리의 해에로!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이 새해의 첫 기슭에서 심장깊이 간직하는 철의 신념이고 의지이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가리킨 2022년의 새로운 진군로우에 신심충천히, 용기백배하여 첫 자욱을 크게 뗀 사회주의조선의 약동하는 숨결이고 전진기상이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새해의 첫아침은 하많은 추억과 희망이 엇갈리는 의미깊고 소중한 날이다.누구나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며 자기의 생활과 운명개척에서 일어난 변화들과 그로 인한 경험과 교훈을 되새기고 앞으로 걸어갈 새 려정을 그려보면서 래일에 대한 희망과 소원을 얹게 된다. 이 행성을 둘러보면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으로 하루아침에 국권을 잃고 갖은 수치와 오욕, 뼈아픈 고통과 슬픔속에 새해를 맞이한 사람들은 그 얼마인가.새해는 예전처럼 밝아왔건만 마음속에는 앞날에 대한 위구와 비관의 석양빛이 짙게 비낀 불행한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새해의 첫아침에 인민이 품게 되는 아름다운 희망은 결코 흐르는 세월이 가져다주는것이 아니다.진로가 환히 보이고 신심이 확고할 때 새해는 희망차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어둡고 쓸쓸하다.앞이 넓게 트이고 보다 큰 행복과 영광, 번영과 승리를 기약해주는
정녕 우리는 얼마나 복받은 인민인가.
새해의 첫아침 이 땅에 사는 누구나
희망찬 새해의 첫걸음, 용기충천한 우리의 첫걸음은 지난해의 마지막나날에 벌써 시작되였다.새년도계획을 력동적으로, 전진적으로, 과학적으로, 세부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기울이신
이것은 흘러온 10년의 혁명려정에 관통된 승리의 진리이고 또다시 전진하고 비약해야 할 새해의 려정에서 더욱 높이 추켜든 불변의 표대이다.
력사는 래일을 비쳐주는 거울이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가 헤쳐온 지난해만을 더듬어보아도 이것을 명백히 확언할수 있다.
우리앞을 가로막는 도전과 난관은 그야말로 백겹천겹이였다.그것은 실로 사상초유라는 말로써만 표현할수 있는것이였건만 우리는 견인불발의 완강한 노력으로 당대회가 열린 2021년을 사회주의건설사에 특기할
이 모든 기적과 변혁, 승리는 주체혁명의
우리의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이행시키는데서 나서는
진정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사상리론으로 당사업과 군력강화, 청년사업을 비롯한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걸쳐 새로운 승리의 활로를 열어주신
지금도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격에 겨워 잊지 못해한다.
인민에 대한 한없는 믿음과 열화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어려우나 기쁘나 위민헌신의 열두달을 쉬임없이 이어오신
어려울수록 인민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시고 세월이 갈수록 더욱 따뜻이 품어주시는 그이의 열과 정에 의하여 가장 어려운 시기에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같은 가장 거창한 건설대전이 힘있게 벌어졌으며 사랑의 특별명령서가 발령되고 우리 당의 새로운 육아정책이 실시되여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였다. 정녕 류달리 엄혹하고 준엄했어도 더없이 영예롭고 보람찼던 지난해의 투쟁행로를 꿋꿋이 이어오면서 우리 인민은 시련을 이겨내는 조선의 진짜힘이 무엇이고 남들이 엄두를 낼수 없는 미증유의 승리를 련이어 안아오는 근본비결이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금, 더욱 뜨겁게 페부로 절감하였다.
이는
걸어온 길보다 더 험한 길, 더 머나먼 길을 가야 하는 이 시각 당과 혁명에 있어서 이 열광의 민심보다 더 강위력한것은 없다.천만의 심장에 하나로 고동치는 이 충성의 열도야말로 불보다 뜨겁고 강철보다 굳세며 그 어떤 힘으로도 결코 당해낼수 없는 불가항력의 무한한 원천이다. 새해 2022년은 지난해에 못지 않게 방대한 투쟁을 전개해야 하는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중요한 해이다.우리는 어느 한순간도 마음의 신들메를 풀수 없다.우리의 어깨에는 백배의 분발력과 용진력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전투적과업들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실천해야 할 막중한 시대적임무가 짊어져있다.이것은 무겁다고 하여 절대로 벗어놓을수 없는 우리 세대의 숭고한 의무이며 어렵고 힘들다고 하여 결코 에돌아갈수 없는 승리와 영광의 곧은 길이다.
우리 당과 인민의
가는 앞길에 시련의 광풍이 세차다고 해도 우리에게는 그 모든것을 격파할 힘이 있고 자신심이 있다.만난시련속에서 더욱더 강해진 인민의 신심은 충천하다.오직 한분
목숨은 버릴지언정 끝까지 지켜야 하는것이 신념이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어이 가야 할 혁명의 길은 신념의 강자들만이 끝까지 이어갈수 있으며 오직 그 한길에서만 우리가 바라는 모든 꿈과 희망이 꽃펴날수 있다. 그가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조선로동당원이라면, 그가 전진하는 대오의 척후에 서고 기수가 되여야 할 혁명의 지휘성원이라면 생눈길과 진창길을 웃으며 헤치고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하여도 당이 바란다면 그것을 다름아닌 자기자신이 해야 할 전투과업으로 간주하고 끝까지 해제끼는 완강한 투신력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바로 이것이 오늘날 천만금보다 더 귀하다.이런 진짜배기혁명가들의 억센 투쟁으로 당중앙이 가리킨 휘황한 행복의 래일을 앞당겨야 할것이다. 자력갱생, 바로 여기에 새해의 전투적려정을 승리적으로 다그쳐나갈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 이것은 지난해 전대미문의 시련과 힘찬 투쟁속에서 우리가 더욱 깊이 체득한 생활의 철리이고 전진의 새길을 내다보며 더더욱 억세게 틀어잡은 필승의 보검이다. 돌이켜보면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최악의 조건에서도 216사단 전투원들은 세월을 주름잡으며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를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변모시키지 않았던가. 《항일의 연길폭탄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사단앞에 맡겨진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가겠습니다.》
이것은 지난해 11월 먼길을 찾아오시여 크나큰 믿음과 격려를 안겨주신
이 신념, 이 의지를 우리모두가 뜨거운 숨결로 이어놓는다면 제손으로 다스리지 못할 역경이 없고 제힘으로 넘지 못할 준령이란 없다. 천만인민이여, 필승의 신념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백절불굴의 투쟁열로 온몸을 활활 태우며 더욱 용기충천히 노도쳐나아가자!
불멸의 전투적기치가 장엄한 새 려정에로 천만을 부른다.
우리는
본사기자 김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