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24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의 본분을 다하여
삼가 태양의 그 존함을 새겨보느라면 해빛같이 환하게 웃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영상이 격정속에 어려온다.
하기에 이 나라 천만인민은 한목소리로 뜨거운 진정을 터친다.
《우리는
얼마전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더없는 영광이고 긍지인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뜻깊은 태양절과 광명성절,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들 누구나 이 하나의 생각으로 가슴을 불태우며
나라잃은 민족수난의 그 세월, 하늘에 태양은 있어도 우리 인민 누구나의 가슴에는 암흑이 깃들었고 삼천리강토도 빛을 잃었었다.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면서도 옳바른 령도를 받지 못하고 자기를 지킬 힘이 없었던탓으로 하여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만 한것이 우리 인민이였다.
온 민족이 몸부림치며 빼앗긴 조국을 되찾아줄 위인의 출현을 목마르게 기다리던 주체1(1912)년 4월 15일 만경대의 추녀낮은 초가집에서 탄생하신
그이께서 탄생하심으로써 우리 민족의 운명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주체의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지하혁명투쟁과 두차례의 혁명전쟁, 두 단계의 사회혁명, 두차례의 복구건설, 여러 단계의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이끄신
그이께서는 우리 조국과 민족의 영원한 승리와 번영을 담보하는 고귀한 전통과 억센 토대를 당대에 모두 마련해주시였다.
조국해방위업의 성취, 당과 국가, 군대의 창건, 조국해방전쟁의 승리, 사회주의제도의 수립, 사회주의건설의 성과적추진… 과연 어느 정치가가 당대에 이렇듯 영영 사라질번 했던 민족의 처지를 완전히 변혁하고 후대들이 대대손손 승리떨칠수 있는 만년초석을 그리도 튼튼히 다져놓을수 있겠는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쌓으신
144만 5 000여리!
이는
우리
이 수많은 단위들을 찾고찾으시며
참으로
탁월한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과 승리, 번영의 성스러운 력사는
조선아 너를 빛내리라는 룡남산의 맹세를 안으시고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눈부신 기적과 변혁의 력사를 창조하여오신
인민의 마음속에 하많은 추억이 어려온다.
늘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이라 하시며 한평생 인민사랑의 서사시를 수놓아오신
얼마나 열렬히 사랑하신 조국이였던가, 인민이였던가. 우리 인민들과는 하늘땅 끝까지라도 함께!
이것이
그이의 어버이사랑을 시시각각 가장 가까이 느끼며 헤쳐온 행군길이였기에 우리 인민은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비관을 몰랐고 언제나 미래를 락관하며 승리만을 떨쳐올수 있었다.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우리
언제인가
나도
이렇듯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우리
가시는 곳마다에서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만나주시고 뜨거운 사랑과 정을 부어주신 그이께서 남기신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그 얼마나 많던가.그가운데서도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시려 꿋꿋이 이어가신 고난의 행군, 강행군길을 우리는 오늘도 잊지 못한다.
그 나날 피를 물고 달려드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단호히 물리치시며 우리
오늘날 우리 인민은
정녕
하기에 우리 인민 누구나
지금 우리 인민은
가장 고결한 충정으로 가슴 불태우시며
본사기자 림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