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24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의 본분을 다하여 충성스러운 인민의 빛나는 전통
뜻깊은 올해의 태양절과 광명성절을 가장 경사스럽고 의의있게 맞이하자!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느 일터, 어느 초소에서도 뜨겁게 느낄수 있는 이 하나의 지향과 열망과 더불어 지금 내 조국은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주체의 붉은 쇠물 사품쳐흐르는 철의 기지에 가보아도, 천길지하막장이나 바람세찬 협동전야에 가보아도 높은 정치적열의와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뜻깊은 태양절과 광명성절을 맞이할 불같은 일념을 가슴한껏 안아볼수 있다.
《우리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주체60(1971)년 2월 5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는
만수대!
자연지세와 주변경치가 뛰여나고 만년장수 또는 만세의 뜻으로 불리워온 천하명당자리인 이 언덕에
만수대는 평양의 만수대가 아니라 조선의 만수대로 되였다.각지에서 청년돌격대원들, 건축가들, 건설기능공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공사장에는 조직적인 건설력량보다 지원자들이 더 많았고 낮보다 밤이 더 들끓었다.하루일을 마친 로동청년들, 대학생들, 휴가군인들, 소년단넥타이를 맨 아이들과 늙은이들이 혼합물 한삽이라도 뜨고 벽돌 한장이라도 나르겠다고 매일같이 달려나왔다. 만수대로 오르는 계단을 쌓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매일 맑은 샘물을 길어다 정성껏 닦는 로인들의 모습을 늘 볼수 있었다.평양견학길에 백두산천지의 물을 떠가지고와서 갓 심은 나무들에 부어주는 량강도의 학생들도 있었고 옥같이 하얀 차돌들을 기차에 실어보낸 바다가사람들도 있었다.
모래나 세멘트, 돌이나 철근보다 먼저 천만인민의 백옥같은 충성심에 떠받들려
주체사상탑과 개선문이
북창의 동력기지에서 또 하나의 발전기계통을 완공하여 전력생산을 늘여나갈 때 락원의 로동계급은 조국의 대지를 넓히는데 이바지할 새형의 굴착기를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 내놓았으며 미더운 철도건설자들은 해주-사리원철도전기화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공장과 농장, 건설장들만 들끓은것이 아니였다.
아버지는 젊은 시절 범까지 잡은 힘장사였지만 우리 가정은 막바지골안에서 부대기를 일구며 이 산, 저 산으로 떠돌이생활을 했다.
이런 마음을 간직한 그에게 있어서 한그루한그루의 나무는 단순한 생명체가 아니였다.자기 가정과 우리 인민에게 행복한 새 생활을 안겨주신
어찌 그 법동의 산림보호원뿐이였으랴.탄생 59돐을 맞으시는
정녕 내 조국의 4월과 2월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자연의 법칙에 따라 해마다 이 땅에 찾아오는 례사로운 달이 아니였다.태양이 있어 이 세상 만물이 존재하듯이
지금도 주체101(2012)년 1월
《태양절과 함께 광명성절이 제정됨으로써 이 땅의 날과 달은 영원히
… 몇해전 1월 검덕의 고경찬영웅소대는 당세포총회 결정서에 이렇게 한자한자 쪼아박았다.
인차를 타고 근 2시간, 수직승강기를 타고 다시 지심 수백m, 계절이 따로 없는 작업장의 온도는 항상 40℃이상… 이런 곳에서 일하면서 영웅소대원들이 힘겨울 때마다 찾군 하는 곳이 있다.막장혁명사적지이다.
검덕의 광부들을 맏아들처럼 믿어주고 사랑해주시던
광명성절을 맞으며 성황리에 진행된 얼음조각축전,
심오한 사상주제적내용과 풍부한 예술적형상으로
《우리는 얼음을 캔다기보다 얼음을 만듭니다.》 길지 않은 그들의 말이 왜 그리도 심장을 울리는것인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차디찬 못가의 얼음을 안아올리기를 그 몇번, 그렇게 마련된 수천t의 얼음, 과연 무엇이 손발이 얼어들고 눈섭에 성에가 불리면서도 백두의 얼음기둥을 붙안고 칼바람속에 억척같이 서있게 하였던가. 열화같은 흠모의 마음이였다.
그렇다.주체조선의 영원한 태양이신
하기에 지금 이 시각도 우리 인민의 마음은 만수대언덕으로 끝없이 달리고있다.
해빛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조국의 밝은 미래와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바로 여기에
어제도 그러했던것처럼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태양절과 광명성절은 가장 뜻깊은 인민의 명절, 혁명적명절로 빛을 뿌리며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우리의 투쟁을 승리와 영광에로 고무추동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