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25일 로동신문
언제 어디서나 백두산을 안고 살 때 신념도 투철해지고 배짱도 생긴다 필승의 신심을 백배해주는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우리는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을 백두산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이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 다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람이 육체적생명을 유지하자면 반드시 량식을 섭취하여야 하는것처럼 혁명하는 인민은 사상정신적량식을 정상적으로 섭취하여야 값높은 삶을 빛내여나갈수 있다. 백두산정신은 혁명승리에 대한 필승의 신심을 백배해주는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이다. 대를 이어가며 심장에 간직해야 할 고귀한 피와 숨결이며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달라질수 없는 우리의 강대한 힘인 백두산정신.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백두산정신이 있는한 이 세상 못넘을 험산이 없고 성취하지 못할 대업이 없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철석의 신념이고 확고한 의지이다. 백두산정에 올랐던 답사자들 누구나 격정에 넘쳐 하는 말이 있다. 혁명의 성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맞아보니 정말 정신이 번쩍 든다.백두산이야말로 우리에게 혁명의 량식, 사상정신적량식을 안겨주는 성스러운 교정이다. 백두산에로의 눈보라강행군은 답사자들에게 백두산의 진짜맛, 백두산의 진짜매력을 깨닫게 하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천백배 굳혀준 뜻깊은 계기였다. 백두의 엄혹한 겨울철답사행군길을 끝까지 이어간 답사행군대원들의 모습은 우리 당의 혁명전통의 절대적인 신봉자,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여 불패의 강국건설위업을 완수하기 위한 성스러운 려정에서 추호도 탈선하지 않으려는 우리 인민과 군대의 철석의 의지를 확증해주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직장장 김경철동무의 마음속에도 백두산답사의 나날이 깊이 간직되여있다. 백두산에 올랐던 그때부터 그의 가슴속에는 백두산정신이 깊이 자리잡았고 어렵고 힘들 때마다 백두산에 올라 그 물과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단련하던 일들을 되새기며 용기를 가다듬군 하였다고 한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저는 우는소리를 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백두산대학〉에 가서 칼바람맛을 보라고 말해주군 합니다.정말이지 그걸 모르면 혁명가가 아니고 그걸 잊으면 넋을 잃는거나 같습니다.》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면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두렵지 않기에 온몸으로 백두의 칼바람맛을 느끼고 그 체험을 영원히 간직하고있는것이다. 백두산정신은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지니고 끊임없이 전진비약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백두산정신에는 혁명의 승리와 미래에 대한 확신, 자신심에 넘쳐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지혜와 용기, 순간의 자만과 답보도 허용하지 않는 계속혁명의 의지가 응축되여있다. 부단히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전진, 전진, 투쟁 또 전진해나가는것이 바로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언제나 백두산을 마음속에 안고 사는 우리 인민의 혁명방식이고 투쟁기질이다. 온 한해 순간의 멈춤도 없이 막아서는 고난을 맞받아 혁신의 동음을 기세차게 울리며 전진해온 지난해의 장엄한 투쟁이 그것을 말해준다. 어느 일터, 어느 고장에 가보아도 기어이 전투과업을 빛나게 완수하고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올릴 불같은 열망과 확신에 넘쳐있는 모습들을 볼수 있었다. 진정 천만의 심장속에 백두산정신이 굳건히 자리잡고있었기에 견인불발의 완강한 노력으로 지난해를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사에 특기할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여올수 있은것 아니랴.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을 백두산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이 중요하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우리에게 백두산정신만 있으면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겹쳐든대도 두려울것이 없으며 마음먹은대로 무엇이든 다 해낼수 있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신념이다. 백두산정신이라는 최강의 무기가 있기에 우리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나약해질세라, 주저앉을세라 언제나 억센 힘을 주고 불굴의 정신을 안겨주는
삶의 순간마다 이것을 자각할 때, 백두산정신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할 때 그 어떤 고난도 뚫고헤치며 필승의 신심드높이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게 될것이다. 안성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