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26일 로동신문

 

훌륭한 문학이 많이 나와야
예술전반이 활력있게 전진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문학은 예술의 사상예술적기초이며 문학의 발전은 예술발전의 선결조건입니다.》

훌륭한 문학예술작품은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숭고한 높이에로 끌어올리고 천만인민을 영웅적인 투쟁과 위훈에로 떠미는데서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위력을 발휘한다.

현시기 문학예술부문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문학창작을 확고히 앞세워야 한다.

사상예술성이 높은 영화문학, 가극대본, 희곡이 있어야 훌륭한 영화와 가극, 연극을 만들수 있으며 명가사가 있어야 명곡이 나올수 있다.훌륭한 소설작품은 영화와 TV극으로도 각색되여 사람들에게 커다란 정서적여운을 남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학예술부문사업을 지도하시던 나날에 문학부문에 풍년이 들어야 예술전반에 풍년이 들수 있다고 강조하시였으며 문학창작을 선행시키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경험은 문학창작을 확고히 앞세워야 예술전반이 들끓게 되며 나아가서 그 수준도 높아진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진행되고있는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주체문학론》발표 30돐을 뜻깊게 기념한 문학예술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들의 창작적열의는 한껏 격양되여있다.

중앙과 지방의 창작기관들에서는 일군들과 창작가들이 위대한 수령님 탄생 110돐과 위대한 장군님 탄생 80돐이 되는 올해에 좋은 작품을 내놓기 위한 진지한 토의를 진행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본격적인 창작전투를 벌리고있다.

인민들이 열독하는 훌륭한 문학작품들을 창작하자, 이것이 창작가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대중의 심금을 틀어잡는 작품들을 내놓기 위해서는 창작가들이 현실을 뜨겁게 대할줄 알고 그속에서 훌륭한 명작, 새롭고 특색있는 작품으로 될수 있는 종자와 소재, 형상요소들을 도출할줄 아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

당의 사상과 정책을 지침으로 하여 현실을 보고 대하는것은 명작창작의 중요한 요구이다.

지금도 우리 인민들이 사랑하는 장편소설 《생명수》창작과정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그때 작가는 이 땅에 전쟁의 포성이 멎은 후 농민들이 토지 다음으로 소원해온 물문제를 풀기 위해 우리 당이 취한 조치들과 우리 인민의 투쟁자료에서 창작적흥분을 받게 되였다.그는 드넓은 전야에 관개수를 보장하는 서흥호에 깃든 사랑의 력사를 깊이 알기 위해 현지에 나갔다.거기서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쟁이 끝난 이듬해 2월 어지돈관개공사에서 중요한 저수지언제의 위치를 잡아주시기 위해 현지에 나오신 감명깊은 사실을 알게 되였다.

력사의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험한 길을 헤치시며 서흥호언제위치를 명당자리에 잡아주시면서 저수지의 언제를 흙으로 쌓을것이 아니라 돈이 좀 들더라도 콩크리트로 건설하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파괴된 공장과 도시를 복구하느라 어디서나 많은 세멘트를 요구하던 시기였다.세멘트 한g이 그토록 귀중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인 물문제를 풀어주시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결심하신것이다.

현실체험을 통하여 작가는 억만금을 들여 언제를 쌓더라도 농민들에게 하루빨리 생명수를 보내주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새기게 되였으며 하늘도 주지 못하는 생명수를 우리 수령님께서 주시였다는 사상적알맹이를 찾을수 있게 되였다.이렇게 되여 농민들이 영원히 물걱정을 모르며 농사짓게 하려는 당의 웅대한 구상과 해방전부터 물때문에 피눈물나는 인생사를 걸어온 농민들이 어지돈관개공사를 통하여 몰라보게 성장해가는 모습을 깊이있고 진실하게 펼쳐보인 장편소설 《생명수》가 창작될수 있었다.

장편소설이 나온 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다.오늘도 농업근로자들을 위한 우리 당정책은 더욱 폭넓게 심화되고있으며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 위대한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

농업부문만이 아니라 당정책이 구현되는 벅찬 사회주의건설장들에 깊이 들어가야 소설뿐 아니라 노래를 하나 지어도 전체 인민의 생활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벅찬 현실이 그대로 살아높뛰게 창작할수 있다.

창작활동에서 정치성과 시대성을 보장하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여야 한다.

우리 문학예술은 철두철미 당의 정치실현에 이바지하여야 하며 위대한 로동당시대, 강국건설시대를 작품들에 담아야 한다.그럴 때만이 문학예술작품이 혁명과 건설의 무기로서의 위력을 떨쳐나갈수 있다.

문학예술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들은 주체문학예술발전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넋을 이어 문학창작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차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