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27일 로동신문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받아안은
참으로 희망넘친 조선의 1월, 사회주의전야의 뜨거운 1월이다.
새해의 첫아침
자애롭고 사려깊은 어머니의 따스한 손길이런가, 우리의
새해의 첫아침으로부터 수십일이 흘러갔다.허나 내 조국의 전야를 불덩이같이 달구는 그 열기는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꾸려진 삼지연시의 농장들에 기쁜 마음 안고 찾아가도, 새로운 신심과 용기에 넘쳐 첫걸음부터 기세차게 내짚은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의 애국농민들을 만나보아도, 분계연선지대의 농촌마을들에 가보아도 한결같이 들을수 있는 격동의 목소리들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휘황히 밝혀주시고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모든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량심적으로 성실히 일해나감으로써 당의 은덕과 국가의 고마움에 실천으로 보답하는 고결한 풍모가 우리 인민의 혁명적륜리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한겨울의 맵짠 찬바람이 불어치건만 새해의 첫아침부터 너무도 꿈만 같이 새로운 농촌건설강령을 받아안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마음에는 만복의 새봄이 따뜻이 깃들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이 뜻깊은 부름을 한번 외워만 보아도 농업근로자들은 눈물부터 쏟는다.심장의 박동이 높뛰고 끓어오르는 격정을 누를길 없어하는 그들이다. 농업위원회의 한 일군은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증산군 풍정협동농장의 한 일군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소식을 들으면서 온갖 근심이 다 사라지는것같았다, 어쩌면 우리 농사군들의 심정을 그토록 세심히 헤아리시고 이런 특혜조치를 취해주시였을가 하고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진다, 정말 무슨 말로 고마움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였으며 고원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책임일군은 협동농장들이 국가로부터 대부를 받고 상환하지 못한 자금을 모두 면제할데 대한 특혜조치는 오직 우리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소식에 접하고 부푸는 희망, 새로운 신심과 용기에 넘쳐있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심중의 토로는 마를줄 모르는 샘처럼 솟아오른다.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소식에 접하고보니 온몸에 새힘이 솟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농촌문제해결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구체적으로 토의되였습니다.우리
이것이 어찌 정주시와 영광군의 농업근로자들의 격앙된 심정이라고만 하랴. 조국땅 한끝에서 한끝까지 그 어디에서나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이런 격정의 목소리들을 뜨겁게 새겨안을수 있다. 자연의 메아리는 쉽게 잦아든다.허나 한겨울의 랭기를 후더워오른 심장의 열기로 밀어내며 드넓은 사회주의전야에 울려퍼지는 농업근로자들의 고마움의 메아리는 정녕 끝이 없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를 중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5개년계획기간에 당적으로, 국가적으로 황해남도에 힘을 집중하여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나가도록 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신
멀지 않아 우리 마을도 삼지연시의 멋쟁이농촌들처럼 변한다고 생각하니 아무리 일을 해도 힘든줄 모르겠다고, 노래 《도시처녀 시집와요》의 흥겨운 선률이 절로 흘러나온다고 기쁨에 넘쳐 이야기한 신천군 백석협동농장의 농장원들을 비롯하여 드넓은 황남의 그 어디에서나 들을수 있는 이런 격정의 토로는 곧 내 조국의 전야에 끝없이 메아리치는
이 땅우에 메아리치는 한없는 고마움의 찬가를 새겨볼수록 진정 가슴뿌듯함을 금할수 없다.
복받은 대지를 용암마냥 달구는 1월의 열기, 그것은 토지개혁법령의 발포로 하여 온 나라 강산이
《옛날부터 천지개벽이라는 말이 전해져오는데 바로
해방의 첫 기슭에서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가슴후련히 풀어주신
오늘은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새 세기 농촌의 천지개벽을 펼쳐주시는
우리의 눈앞에 뜨겁게 어려온다.
류례없이 엄혹했던 고난의 나날
만사람을 격동시키는 자랑찬 력사와 오늘의 현실은 우리에게 하나의 진리를 깊이 새겨준다. 농촌문제의 해결은 오직 조국과 인민의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책임지고 예지로운 안광으로 광명한 미래를 내다보며 헌신분투하는 절세의 위인들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력사적대업이라는것을.
진정
류달리 어려웠던 지난해에는 눈물없이 받아안을수 없는 사랑의 특별명령서를 발령해주시고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를 지키는 수호자들로 시대의 전렬에 내세워주시였으며 이해의 첫아침에도 애국농민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신 우리의
오늘 이 땅의 곳곳에서는
류달리 희망찬 2022년에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제일 많이 외우고 심장속 가장 깊은 곳에 간직한 고귀한 부름이 있다면 그것은 《보답》이라는 두 글자일것이다. 분계연선지대에 위치한 연안군 라진포리, 이곳 농장원들은 새해벽두부터 긴장한 철야전투를 벌려 넓은 벌판에 거름을 듬뿍 냈다. 당에서 새로운 농촌건설강령을 밝혀주고 멀지 않아 우리의 농촌마을이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수 있게 변모되겠는데 어찌 땀을 아끼랴 하는 불같은 마음을 안고 거름실어내기를 다그치는 이들의 비등된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하다.
《우리는 올해에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오려는 생각뿐입니다.그래서
이것은 애국충성의 더운 피로 심장을 끓이며 올해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은 이곳 농장원들의 심장의 목소리이다.
이런 순결하고 열렬한 충성심을 명줄처럼 간직한 참된 농업전사들이 천이런가 만이런가.
참으로 사회주의전야의 그 어디에서나 당중앙이 추켜든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일떠선 농업근로자들의 불보다 뜨거운 보답의 일념과 전례없이 앙양된 전투적기백을 벅차게 느낄수 있다.
정녕 이것은 우리의 전체 농업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 거세차게 타오르는 신념의 불길이고 전야에 몰아치는 다수확열풍의 무한한 원천이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가 있고
본사기자 김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