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30일 로동신문

 

온 나라 농촌을 주체사상화하는데서
선봉부대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자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의 맹세모임 진행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부대의 위력을 높이 떨치기 위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의 맹세모임이 29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와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대표자, 방청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을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한종혁동지가 랑독하였다.

맹세문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강령적서한을 투쟁과 전진의 지침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농근맹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일으킴으로써 우리 당의 새로운 농촌건설강령실현에 참답게 이바지해나갈 전체 참가자들의 드팀없는 의지가 표명되였다.

맹세문은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맡고있는 중대한 사명감을 무겁게 자각하고 농업근로자동맹을 영원한 조선로동당의 정치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계속 심화시켜 농근맹대오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만들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충실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교양을 실속있게 벌려 농근맹대오안에 우리 혁명의 년대들에 값높은 자욱을 아로새긴 농민영웅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이 참되게 계승되고 서로 돕고 이끄는 공산주의미풍이 차넘치게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 모든 농촌리들을 3대혁명화하며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들로 튼튼히 준비시킬 의지가 맹세문에서 피력되였다.

맹세문은 당의 농업정책을 받들고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며 벼와 밀농사를 추켜세우는것과 함께 콩농사와 감자농사열풍을 다시한번 세차게 일으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든 농근맹일군들이 높은 혁명적의식과 뜨거운 인정미, 다방면적인 실력으로 동맹원대중을 이끌어나가는 대오의 기수, 위력한 견인기가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총매진함으로써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실현에서 선봉부대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갈 맹세를 다짐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에서 다진 충성의 맹세를 지켜 전 동맹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된 사상적순결체로 만드는데 온넋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그들은 동맹조직생활을 정규화, 규범화하여 모든 초급단체들을 전투력있고 생기발랄하게 움직이는 산 조직으로 만들어 농근맹조직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이라고 지적하였다.

토론자들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완수하고 온 나라 농촌마을들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키는데 참답게 이바지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의 맹세모임은 우리 당의 원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높이 받들고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의 력사적위업수행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농근맹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철석의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