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31일 로동신문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에 설 불같은 열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에 접하고

선봉부대, 이 부름앞에 떳떳하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을 받아안은 전체 농근맹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농근맹원들은 지금 크나큰 격정과 환희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서한은 농업근로자동맹을 사회주의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당의 사상과 위업을 옹위하는 믿음직한 전위대오로, 우리식 농촌발전을 강력히 추동하는 힘있는 력량으로 더욱 강화하기 위한 불멸의 지침이다.동시에 농업근로자동맹이 우리식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관철하는 투쟁에서 선봉부대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갈것을 바라는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이고 기대이다.

우리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맡고있는 중대한 사명감을 무겁게 자각하고 농업근로자동맹을 영원한 조선로동당의 정치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겠다.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계속 심화시켜 전 동맹을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만들겠다.

모든 농근맹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정책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부단히 심화시켜 그들을 정치적으로 각성시키고 단련시키는데 주되는 힘을 넣겠다.

현실적요구에 맞게 농업근로자들속에서 5대교양을 참신하고 실속있게 하여 그 하나하나의 교양사업이 인간개조의 자양분이 되고 당정책관철의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

조국해방전쟁시기와 전후시기, 천리마대고조시기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을 따라배우기 위한 교양사업에 힘을 넣어 우리의 전세대들이 그처럼 준엄하고 어려웠던 시기에 어떤 마음과 정신으로 새 나라를 지키고 일떠세웠는가를 똑똑히 알도록 하겠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의 실현에서 농업근로자동맹의 역할을 대단히 중시하고있다.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은 그 변혁의 폭과 심도에 있어서나 과업의 방대함에 있어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건설력사에서 전례없이 거창한 위업으로서 수백만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그 어느때보다 비상한 각오와 혁명적열정, 최대의 분발력을 안고 한결같이 떨쳐일어날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력사적인 서한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관철하는데서 선봉부대의 임무와 역할을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