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11일 《통일신보》
통일운동사에 새겨진 숭고한 화폭들 통일애국에로 인생의 노를 저어가도록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기 위한 조국통일운동사에는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을 뜻깊은 화폭들이 많이 새겨져있다. 그중에는 예로부터 운명을 함께 하며 머나먼 길을 같이 간다는 의미를 《한배에 오르다.》, 《한배를 탔다.》는 말로 표현하여왔다. 조국의 통일을 위한 길에,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는 참된 애국의 길에 언제나 운명을 함께 하는 동지로 홍명희선생을 내세워주시고 그의 인생이
민족을 위한 빛나는 생으로 되도록 이끌어주고 보살펴주신 홍명희선생으로 말하면 일제식민지통치시기부터 애국계몽사업과 민족주의운동에 적극 나섰던 지식인이였다. 해방후에는 민족의 영웅이시고 주체37(1948)년 5월 6일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에 왔던 홍명희선생을 친히 만나주신 한지맥, 한피줄을 이은 나라와 민족의 절반이 외세에 의해 짓밟히는 참상을 가셔내시려는 뜨거운 애국심이 넘쳐나는 말씀을 새겨안으며
홍명희선생은 북조선에 남아 일하고싶다고 하는 홍명희선생에게 함께 손잡고 일하자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만물이 홍명희선생과 나루배를 타고 몸소 노를 저으시는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생이 빛나도록 보살펴주고 이끌어주시는 본사기자 리 경 월 출처 : 통일신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