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민족적긍지와 자부심, 그것은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민족의 넋을 고이 간직하고 지켜나가려는것은 세계 모든 민족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요구이다.하지만 력사와 전통, 풍습이 있다고 하여 그것이 저절로 고수되고 개화발전하는것은 아니다.
지금도 뜨겁게 되새겨진다.
항일전의 나날
혁명도 민족을 위해 하는것이며 무장투쟁도 민족을 지키기 위해 하는것이다.우리가 되찾자고 하는것은 조국의 땅덩어리만이 아니라 우리의 력사와 문화, 민족 그자체이다.…
이렇듯 숭고한 애국애족의 리념을 지니신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을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견지해야 할 근본원칙으로 보시고 그를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신 우리
세상에 자랑할만한 우리의 민족성은 오늘 또 한분의 절세의 애국자이신
우리 다시금 새겨본다.
여기에는 우리 조국을 민족자주정신과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이 넘치는 륭성번영하는 강국,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선진문명국으로 빛내이시려는
민족성을 고수하고 빛내이는것은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우리의 앞길을 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악랄해질수록 한시도 미룰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
하기에
몇해전 10월 어느날이였다.
우리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귀중히 여기시며 그것을 계승발전시켜나가시려는
풍치수려한 보통강반에 아름다움을 더해주며 날마다 희한한 자태를 드러내는 경루동, 여기에 서면 지난해 3월에 찾아오시여 앞으로 수도건설과 지방건설에서 우리 당이 제시한 인민대중제일주의와 민족성과 현대성의 정확한 배합에 기초한 건축의 조형화, 예술화방침을 계속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던
대동강기슭에 자리잡은 평양양로원을 돌아보아도, 평양국제비행장 2항공역사의 웅자를 바라보아도 누구나 가슴뿌듯이 새겨안을것이다.하나의 건축물을 일떠세워도 우리의 멋, 우리의 민족성이 살아나게 하여야 한다는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 식, 우리의 멋이 흘러넘치게 하시려 그이께서 바치시는 심혈과 로고를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우수한 민족의상인 조선옷이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풍습과 시대적미감에 맞게 더욱 세련되고 아름답게 발전할수 있게 된데도, 명절이나 휴식일이면 윷놀이, 장기를 비롯한 민속놀이들이 더욱 즐겁게 벌어지고있는데도
원산의 특산음식인 원산조개밥이 전하는 사연은 또 얼마나 감동깊은것인가. 주체108(2019)년 4월 어느날이였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이 즐겨먹어온 띄운콩을 많이 생산할데 대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신 이야기, 단고기료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에서 료리의 질을 높여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사연, 류경김치공장과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찾으시여 김치와 젓갈을 맛좋게 생산하도록 세심히 가르쳐주신 사실… 정녕 민족음식발전에 깃든 어버이사랑을 전하자면 끝이 없다.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우수한 전통을 빛내여가시는 그이의 탁월한 령도의 손길은 주체예술발전에도 어리여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민요 《아리랑》과 우리 민족의 김치담그기풍습, 민족씨름이 세계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이것은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가는 우리당 령도의 현명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
진정
본사기자 최문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