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3일 로동신문

 

련포지구에 새겨진 위대한 사랑의 자욱

 

련포,

가슴속에 물밀듯 솟구쳐오르는 뜨거운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며 누구나가 찾아본다.어떤 사람은 지도를 펼치고 또 어떤 사람은 사전을 번지며 련포라는 지명을 찾아본다.

어째서인가.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던 지명이 온 나라 인민의 심장속에 그리도 깊이깊이 새겨진것은.

그것은 바로 이곳에서 눈물없이 들을수 없는 또 하나의 인민사랑의 이야기,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서사시가 태여났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이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나갈것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련포남새온실농장 건설예정지를 현지에서 료해하신 소식에 접하면서 사람들 누구나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총부지면적 310여정보, 970여세대의 농장살림집과 135개동의 공공 및 생산건물, 기타건물들, 성토량만도 150여만㎥…

조감도에 밝혀진 이러한 수자들을 보면 련포남새온실농장건설이 얼마나 방대한 공사인가를 알수 있다.

머지않아 우리 조국땅우에 또 하나의 소중한 인민의 재부가 마련되게 되였으니 얼마나 가슴벅찬 현실인가.사철 푸르싱싱한 남새를 받아안으며 기뻐할 인민의 웃음소리가 벌써부터 들려오는듯싶다.

조국의 북변 경성군의 중평지구에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대규모의 남새온실농장이 일떠선지가 어제같은데 이번에 또다시 그보다 더 훌륭한 남새온실농장이 건설되게 된다니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에 누구나 눈굽을 뜨겁게 적시고있다.

우리앞을 막아나서는 모든 시련과 격난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힘찬 투쟁이 벌어지는 오늘 국가적으로 중시하고 힘을 넣어야 할 사업이 얼마나 많은가.

인민을 위한 일을 가장 중차대한 사업, 한시도 미룰수 없는 제1차적인 사업으로 간주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이렇듯 가슴뜨거운 사랑의 전설을 수놓으실수 있는것이다.

련포라는 지명과 더불어 우리는 하늘도 감복시킬 절세위인의 열화와 같은 인민사랑, 숭고한 위민헌신의 참뜻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겨안는다.

누가 알고나 있었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8(2019)년 4월 몸소 현지를 답사하시며 함경북도 경성군 중평지구에 건설한 온실농장보다 더 방대한 규모의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련포지구에 일떠세움으로써 함경남도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게 할 구상을 펼치시였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련포지구 대규모남새온실농장건설과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설계사업을 지도해오시였다는 사실을, 련포라는 그 지명이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그리도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몇해를 두고 고이 간직되여있은줄을.

3년전 그때로 말하면 중평남새온실농장건설이 한창이던 시기였다.

모두가 함경북도 경성군에 현대적인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이 일떠서게 된다는 생각으로 기쁨에 넘쳐있을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보다 더 방대한 사업을 계획하시고 그처럼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고계신것이다.

그러시고도 이번에 또다시 현지에 나오시여 온실농장건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온실농장건설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강력한 건설지휘부를 조직하고 각 부문별로 분과들을 내오는 문제며 설계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고 건설자재보장과 온실설비제작을 선행할데 대한 문제, 시공지도와 건설감독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방풍림조성과 원림록화사업을 책임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 등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위한 사업에 단 하나의 빈틈, 허점이라도 있을세라 그리도 세심히 마음쓰시며 바치신 로고는 그 얼마이랴.

하지만 그이께서는 그 모든것을 달게 여기시였다.인민을 위해 또 한가지 보람있는 일을 하게 되였다는 생각으로 마냥 즐거우시여 환히 웃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함주군 련포남새온실농장 배치계획안과 조감도앞에서 농장건설총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해설을 청취하시던 그 자리에 우리 삼가 마음을 세워본다.

그러면 들려오는듯싶다.

온실농장을 다음해부터 운영할수 있게 기술자, 종업원선발교육을 따라세우며 남새종자보장과 농기계, 영농물자확보를 동시에 내밀어 하루빨리 인민들의 식생활문제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농장, 당의 온실농장건설정책의 본보기, 표준이 되게 만점짜리로 일떠세울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음성이.

만점짜리!

이것이 바로 인민을 위한 사업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내세우시는 절대적기준이 아니던가.

이는 그대로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남부러운것 없는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하루빨리 마련해주어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이다.

이렇듯 숭고한 뜻을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한 재부들 하나하나에 그렇듯 높은 기준을 내세우시는것이다.

마식령스키장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문수물놀이장이며 인민의 리상향, 산간의 리상도시로 전변된 삼지연시가 그러했다.이 땅우에 일떠선 모든 창조물들이 다 그러했다.

소박하고 근면하며 혁명적인 우리 인민들에게 무엇을 더 해주겠는가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인민을 위한 건설은 계속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인민을 위한 창조와 변혁의 력사를 끝없이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우리 다는 모르고 산다.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 행복한 생활을 약속해주는 재부들을 하나라도 더 마련해주시기 위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고계시는가를, 력사의 모진 고난과 시련이 중첩되는 속에서도 우리 인민을 굳게 지키고 보다 휘황한 미래를 안겨주시기 위해 지새우신 밤 얼마이고 헤쳐가신 험한 길 몇천몇만리인가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그리도 불같으시기에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것이 설사 천만금을 들여야 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기어이 실천하시고 희생을 각오해야 하는 길이라 할지라도 서슴없이 나서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돌아오시다가 수도의 불빛밝은 밤거리에 울리는 노래소리를 들으시며 《세상에 부럼없어라》로구만, 참 좋은 노래요, 저 노래소리를 들으니 이 노래가 우리 인민들의 실생활로, 현실로 되게 하기 위해 내가 더 고생하고 헌신해야겠다는 결심을 더욱 가다듬게 되오라고 뜨거운 심중의 고백을 터놓으시였다.

이런분이시다.인민을 위한 일은 하고 또 해도 성차하지 않으시고 하나를 주면 열백을 더 주고싶으시여 보다 많은 일감을 기꺼이 떠맡아안으시는분, 인민을 위한 고생을 가장 큰 락으로 여기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는분, 아무리 힘겨워도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졌다는 비상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백배, 천배로 분발하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련포남새온실농장 건설예정지를 현지에서 료해하신 소식에 접하고 우리 인민 누구나가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어려워도 힘겨워도 인민을 위한 일을 가장 중차대한 혁명사업으로 간주하시고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그이의 위민헌신의 리념을, 결사의 투쟁과 완강한 실천으로 하루빨리 이 땅우에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시려는 원대한 리상을.

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하시며 그 인민을 위해 순간의 휴식도 없이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 안겨사는것이야말로 우리 인민만이 누리는 크나큰 행복이고 행운인것이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겨가시는 위민헌신의 자욱자욱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계속된다 해도 이 땅우에 기어이 인민의 리상사회를 앞당겨오시려는 그이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로 빛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위대한 우리 인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한 방대한 투쟁과업들을 제시하시고 그 수행을 위한 결사전을 힘있게 전개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은 심장으로 웨친다.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를 모시여 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그이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머지않아 이 땅우에는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인민의 락원이 일떠선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걸음걸음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기어이 위대한 새 승리를 쟁취하고야말 신념의 맹세가 천만인민의 심장마다에서 세차게 분출하고있다.

인민은 그 품속에 길이 살리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위대한 어버이로 높이 모신 사회주의조국에서 값높은 존엄과 영광을 온 누리에 떨치며 우리 인민은 영원토록 만복을 누려갈것이다.

본사기자 리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