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4일 로동신문

 

어버이장군님 제일 기뻐하신 때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이 온 나라 강산에 넘쳐흐른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위인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되새기는 천만인민의 심장마다에 숭엄히 메아리치는 위대한 장군님의 뜻깊은 교시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들이 누리는 행복과 기쁨속에 바로 나의 행복과 기쁨이 있습니다.》

얼마나 고결한 위인세계인가.

백두의 2월과 더불어 인민에게 오신 때로부터 마음속에 언제나 인민을 안으시고 인민을 위한 헌신으로 한평생을 수놓아오신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진정이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가장 기쁘신 때는 바로 인민의 행복한 모습을 보실 때였다.

여기에 인민의 지향과 요구를 모든 사색과 실천의 절대적기준으로 삼으시고 인민들에게 리익이 되고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설사 억만금이 드는 일이라도 절대로 주저하지 않으시며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관, 인민사랑이 비껴있다.

언제인가 한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늘 하시는 가르치심을 놓고 그이께서 지니고계시는 인민관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다.

-가장 큰 념원은 자주성이 실현된 인민의 락원

-가장 큰 기쁨은 인민의 행복

-가장 큰 괴로움은 인민의 불행

-가장 큰 분노는 인민의 존엄과 리익에 대한 침해

-제일 사랑하시는 좌우명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세상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고 인민을 위한다는 위인들이 있었어도 우리 장군님처럼 인민의 기쁨에서 자신의 기쁨을 찾으시고 인민에 대한 복무를 자신의 둘도 없는 좌우명으로 내세운 인민의 령도자는 없었다.

하다면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우리 인민은 과연 어떤 존재였던가.

수십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창광산에 오르시였을 때의 일이다.

그곳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청사지붕우에서 나붓기는 당기가 한눈에 바라보였다.

이윽토록 당기를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 성스러운 우리 혁명의 붉은 기폭에는 인민대중 다시말하여 로동자, 농민, 근로인테리의 모습이 새겨져있다고 하시면서 인민대중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가장 위대하며 가장 아름답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인민대중이며 인민을 떠나서는 혁명도 나라도 있을수 없다는 확고부동한 신조를 지니신 우리 장군님이시기에 그이께 있어서 조국은 곧 인민이였고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꽃피우는 일보다 중차대한 사업은 없었다.

매일, 매 시각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으로 온넋을 끓이시며 인민과 더불어 위대한 창조와 변혁의 력사를 펼쳐오신 우리 장군님의 혁명령도사는 그대로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사랑의 서사시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인민군군부대 지휘부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부대장에게 문득 군부대에서 건설한 메기공장에 대하여 물으시였다.그러시고는 예로부터 소문난 온천에 료양생들을 위한 호동을 더 지을 대신 메기공장을 건설한데 대하여 지적하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나는 모든것을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생각하며 인민들이 좋아하는것을 제일 큰 락으로 여깁니다.인민의 기쁨이자 나의 기쁨이고 인민의 행복이자 나의 행복입니다.이것은 나의 확고한 행복관, 인민관입니다.》

이 세상에 행복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것이다.행복은 인간의 삶의 근본목적이라고 할수 있다.그러나 무엇을 행복의 기준으로 보는가 하는데서 사람마다 견해가 서로 다른것이다.

우리 장군님의 행복관, 인민관,

바로 여기에 인민이 정으로 따르고 심장으로 따르는 불세출의 위인이신 우리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이 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녀본적 없는 가장 숭고한 행복관, 인민관을 체현하고계신 우리 장군님이시였기에 그이께서 구상하시고 실천해나가시는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는 언제나 인민이 있었고 그이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만이 꽉 차있었다.

인민들이 잘살고 기뻐하면 자신께서는 더이상 바랄것이 없다고 하시며 인민을 위한 사랑과 헌신의 대장정을 이 땅우에 찬란히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

언제나 인민과 함께 투쟁하시며 인민의 념원을 반영하여 정책을 세우고 실현해나가신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인민을 찾아가는 길은 아무리 험하여도 미룰수 없고 멈출수 없는 위대한 어버이의 길이였다.

그이께서는 눈내리는 밤에도, 궂은비내리는 새벽에도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시였다.학교와 공장, 도시와 마을 등 이 나라의 어느 지구, 어느 고장에나 그이의 자욱, 그이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한평생 이 땅의 방방곡곡을 찾아 끊임없는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며 인민사랑의 이야기들을 꽃피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해빛같은 모습을 우리 어찌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간들 잊을수 있겠는가.

167만 4 610여리,

지구둘레를 근 17바퀴나 돈것과 맞먹는 이 수자는 우리 장군님께서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이어가신 현지지도거리이다.

공장에서 전선으로, 전선에서 농장으로, 다시 전선에서 건설장으로 달리시며 우리 인민의 행복을 수호하시고 인민사랑의 창조물들을 일떠세워주시던 나날 우리 장군님께서 자주 하시던 말씀이 있다.

《인민들이 좋아하오?》

하나의 창조물을 대하시여도, 하나의 제품을 보시면서도 제일먼저 인민들이 좋아하는가부터 물어주시고 인민들이 좋다면 좋은것이라고 말씀하시던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미루벌을 찾으신적이 있었다.

벼이삭 설레이는 포전이 펼쳐진 미루벌의 농사작황을 바라보시며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짓고계시던 그이께서는 이곳 농장의 일군에게 밭벼 심은 면적은 얼마나 되며 밭벼품종은 어떤것들인가를 알아보시였다.

그러시고는 밭벼를 처음 심었는데 농장원들이 좋아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정말 좋아한다는 농장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쁘신 어조로 농민들이 다 좋아하면 됐다고 하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대한추위를 앞둔 어느해 1월 평양제사공장(당시)을 찾으시고 새로 건설한 정양소를 보실 때에도 제일먼저 종업원들이 좋아하는가고 물어주시였고 생애의 마지막나날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을 찾아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도 인민들이 좋아하는가고 거듭 정답게 물어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우리 나라에서 일찌기 세계교향악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새로운 형식의 교향악이 태여났을 때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 대한 인민들의 반향을 들어주시고 새로 만든 교향악이 인민들에게 합격된셈이라고 매우 기뻐하시였다.

《인민들이 좋아하오?》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이 물으심은 례사롭고 일상적인 사업어휘, 생활언어였다.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인민밖에 모르신 우리 장군님이시여서 겹쌓이는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강행군길에도 주저없이 나서시였고 나날이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에서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을 찾으신것이였다.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 일하시는 우리 장군님께서 하루, 한시라도 편히 쉬시였으면 하고 온 나라 인민은 얼마나 바라고바랐던가.

하지만 그이께서는 인민의 간절한 그 소원을 고스란히 안으시고 인민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안겨줄 생각으로 마음끓이시며 로고를 바치시였으니 이제 우리 조선을 세계의 상상봉우에 우뚝 올려세우고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되면 그때 가서 인민들의 소원대로 마음놓고 휴식도 하고 밀렸던 잠도 실컷 자보려고 한다시던 우리 장군님의 그날의 말씀 오늘도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

겹쌓이는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현지지도강행군길에 계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를 전하는 하많은 사실들가운데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주체89(2000)년 1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안북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였다.

그때 일군들은 불철주야로 분투하시는 어버이장군님께 현지지도를 좀 미루셨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다.그이께서 다문 하루만이라도 쉬시였으면 하는것이 그들의 간절한 소원이였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에게는 일하는것이 곧 휴식이라고 하시며 일군들의 간절한 청을 만류하시고 길을 떠나시였다.그이께서는 달리는 렬차에서도 집무를 보시느라 잠시도 휴식하지 못하시였다.그런데도 새날이 밝아오자 또 하루일을 시작하시였다.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서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으시고 한밤을 지새우신 위대한 장군님께 일군들이 너무도 안타까와 안녕을 바라는 전사들의 청을 한번만이라도 받아주실것을 아뢰였건만 그이께서는 가볍게 미소를 지으시며 말씀하시였다.

《걱정마오.그래도 지난밤 나는 30분동안 푹 잤소.》

정녕 이렇게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의 현지지도길이였고 이렇듯 눈물겨운 애민헌신의 길에서 꽃펴난것이 인민의 행복이였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것을 해놓아야 하겠는데 시간이 한초한초 흐르는것이 안타깝다고 하시며 우리는 인민을 위하여 분초를 아껴가며 더 많은 일을 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뜻깊은 말씀에서 인민은 새겨안았다.

정녕 그이의 마음속에는 오직 인민뿐이라는것을, 인민의 기쁨과 행복은 그이의 삶의 전부이라는것을.

인민을 위해 그리도 헌신분투하신 인민의 어버이이시여서 가시는 자욱마다에 자신의 기쁨과 관련한 뜨거운 말씀들을 많이도 남기시였다.

나는 인민들이 행복하게 잘살수만 있다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다.내가 지금 매일과 같이 군대와 공장, 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부문에 대한 현지지도를 하는것도 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이다.…

인민들이 잘살고 기뻐하면 나는 더이상 바랄것이 없다.…

꿈속에서도 떠오르는 인민들생각으로 휴식도 뒤로 미루시고 검소한 식사마저도 다 하지 못하신채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던분, 멀리 외국방문의 길에서도 두고온 인민들을 생각하시고 양어장에서 자신께로 물고기들이 모여드는 순간에조차도 이 물고기떼가 인민들에게로 갔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가슴속소원을 터치시던분,

1년 365일 명절날, 휴식날 가림없이, 온 나라 인민의 축원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 탄생일에도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하신 우리 장군님 같으신분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으랴.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까지 그렇게 엮어진 우리 장군님의 한평생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운다.

주체100(2011)년 12월 15일,

그날 불편하신 몸으로 광복지구상업중심을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 인민생활향상에 복무하는 새로운 상업봉사기지를 돌아보니 정말 만족하다고, 광복지구상업중심에 상품을 가득 채워놓은것을 보니 추운 날이지만 마음이 후더워진다고 하시며 이렇게 자신의 심정을 터치시였다.

《인민들에게 제일 좋은것을 안겨주려는것은 나의 드팀없는 의지이고 결심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한생을 사시였다.그 위대한 한평생으로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꽃피우시고 인민을 하늘높이 떠받드시였다.

사람들이여, 이 땅에 일떠선 무수한 창조물들, 고난과 시련속에서 알알이 무르익은 인민의 행복의 씨앗들, 곳곳마다에서 터져나오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를 되새기시라.

그 모든것에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한평생이 어려있거니.

그래서 천만인민은 심장으로 웨친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우리의 존재자체를 생각할수 없다고.

우리 장군님께서는 오늘도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고 인민의 더 큰 기쁨, 더 큰 행복을 축복하시며 찬란한 래일에로 우리를 떠밀어주신다.

또 한분의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정의 세월은 줄기차게 흐르고 그이의 간절한 소원인 인민의 기쁨과 행복은 끝없이 꽃펴날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