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6일 로동신문

 

당조직들은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에 큰 힘을 넣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있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의 활로를 열고 부문과 단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당조직들이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기술자, 기능공들은 해당 단위의 귀중한 보배이며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다.기술자, 기능공들의 역할을 떠나 생산장성과 품질개선은 물론 단위의 비약적이며 전망적인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지금 우리앞에 나선 혁명과업은 대단히 방대하다.겹쌓이는 시련을 맞받아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야 할 우리에게 있어서 창조와 혁신의 근본열쇠는 인재들을 적극 찾아내고 그들의 역할을 최대한 높이는것이다.

현시기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단위의 진보를 이룩하는데서 제일 절실한것, 제일 걸린것은 자재나 자금보다도 바로 인재이다.해당 단위들에서 기술자, 기능공들을 많이 육성하여 자체의 인재력량을 튼튼히 구축하여야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재자원화를 실현할수 있고 높이 세운 투쟁목표도 점령할수 있다.

지금과 같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가고있는 평양곡산공장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을 놓고보자.

지난 기간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설비들의 국산화와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도를 기술자, 기능공들의 역할에서 찾고 그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었다.인재의 발굴과 육성, 배치, 임무분담, 조건보장, 평가사업 등 모든 요소와 공정의 최량화, 최적화를 보장하였으며 그 과정에 많은 기사들이 자라났고 수백명이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게 되였다.이 막강한 인재력량으로 모든것이 어려운 지난해에도 공무직장의 현대화를 완성하고 수입에 의존하던 옥당생산용효소를 국산화하였으며 원료, 자재의 국산화비중도 훨씬 높이였다.

경험은 끊임없는 생산적앙양을 이룩하고 현대화의 높은 목표를 실현하며 종업원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 자기 단위에 강력한 기술력량을 구축하고 적극 발동시키는데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자력갱생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의 힘이다.자체의 기술력량만 튼튼히 꾸려놓으면 자강력을 부단히 증대시켜나갈수 있으며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원만히 수행할수 있다.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우선시하고 잘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문제이다.

그런데 지난 기간 일부 단위들에서는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 포로되여 기술자, 기능공들을 육성하고 내세워주기 위한 사업에 응당한 품을 들이지 못하였다.그런데로부터 생산의 량적, 질적지표가 떨어지고 경제적손실을 초래하는 편향들이 나타나게 되였다.

현실은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기술력량을 더욱 강화하여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당조직들은 단위발전의 전망이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강화하는데 있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기술자, 기능공들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인재는 자체로 키워야 한다.중요한것은 과학기술력량을 꾸리는 사업을 여기저기 널려있는 대상들을 걷어모으는 식으로가 아니라 콩나물을 길러먹듯이 품들여 체계적으로 진행하는것이다.

기술자, 기능공들의 시야를 넓혀주기 위한 사업도 짜고들어 진행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에서는 앞선 단위들에 대한 참관을 정상적으로 조직하여 선진경험을 서로 교환하고 좋은 점은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기술자, 기능공들이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민감하고 최신과학기술성과들을 창조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도록 하여야 한다.

기술자, 기능공들을 적극 우대하고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충분히 보장해주어 그들이 기술발전을 주도해나가는데서 핵심적, 선구자적역할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

기술자, 기능공들의 사상적각오와 지식수준이 아무리 높다고 하여도 그들에게 연구조건, 생활조건을 잘 보장해주지 않으면 기술발전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다.당조직들은 기술자, 기능공들의 사업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제때에 보장해주며 그들의 기술혁신안이 현실에서 은이 날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주어야 한다.기술자, 기능공들의 건강문제와 살림집문제, 땔감문제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리고 책임적으로 풀어주어 그들이 맡은 사업에 전심전력하도록 하여야 한다.

자체의 인재력량을 강화하는데서 당일군들의 립장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당일군들은 소극성과 보수주의, 패배주의적인 관점을 불사르고 우리 당의 인재중시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야 한다.인재를 중시하면 단위가 일떠서고 시대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설수 있지만 인재를 홀시하면 단위가 주저앉고 전도가 없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당일군들부터 현대과학기술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잘하여야 한다.실력있는 일군은 천리밖에 있는 인재도 찾아내여 적재적소에 쓰지만 수준이 낮으면 눈앞에 있는 재사도 몰라보는 법이다.당일군들은 폭넓고 깊은 지식을 소유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이 인재와의 사업을 단위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을 때 새로운 승리에로 향한 조국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