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7일 로동신문

 

2022년의 총진군은 대담한 혁신을 요구한다,
어디서나 통이 크게 작전하고 혁명적으로 실천하자


비약과 전진은 투철한 사상적각오로부터

 

이 땅우에 격동의 분분초초가 흐르고있다.

새로운 전진과 혁신을 동반하는 올해의 결사전은 누구에게나 그러하지만 특히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의 역할을 더욱더 부각시키고있다.

올해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들에서 수행해야 할 투쟁과업은 매우 방대하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난관 또한 의연하다.이는 보통날의 백걸음을 한걸음으로 내짚는 진군속도, 온갖 침체와 부진, 답습과 경직을 배격하고 새롭게 혁신하는 창조적인 투쟁본때를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이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과제를 반드시 성공에로 이끌어나가야 할 임무가 바로 우리 일군들의 두어깨우에 놓여있다.

비약과 전진은 투철한 사상적각오로부터,

일군들은 이것을 다시금 명심하고 백배, 천배로 분발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이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백배, 천배의 힘을 모아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에 옮겨야 할 결정적시기입니다.》

지난해 우리 당의 령도적권위와 전투력이 크게 과시되고 알찬 성과들이 마련되게 된데는 당의 결정지시를 지상의 명령으로 받들고 그 어느때보다 각성하여 대중속에서 맹렬히 활약한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역할이 크게 깃들어있다.

날씨가 불리한 조건에서 어느 특별한 한두단위가 아니라 동서해안의 벌방과 산간, 북변에 이르기까지 많은 농장들에서 이룩한 성과는 물론 불과 1년도 안되는 사이에 1만세대의 대건축군을 일떠세운 놀라운 기적,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가 마무리되고 검덕지구 5 000세대 살림집건설이 성과적으로 진척된 경이적인 사변 등은 우리 일군들이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대중을 발동하며 그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릴 때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각오가 투철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

일군들은 더 높은 목표,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는 올해의 투쟁에서 반드시 실질적인 결과로써 자신들의 당성과 혁명성을 검증받겠다는 사상적각오를 지니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값높이 수놓아가야 한다.

투철한 사상적각오의 유무는 당이 안겨준 믿음을 어떻게 간직하고있는가에 귀착된다.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믿음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당의 신임을 떠난다면 그 어떤 영예와 보람도 있을수 없다.

일군들은 오늘의 성장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늘 깊이 생각하여야 하며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값높은 실천으로 보답하려는 열정으로 가슴 불태우면서 더 많은 일을 하여야 한다.

예술영화 《군당책임비서》의 주인공이 당에서 준 과업을 수행하지 못하고서는 밥을 입에 넣어도 모래를 씹는것같고 자리에 누워도 잠을 못잔다고 한것처럼 어떤 일이 있어도 자기의 혁명초소를 지키며 실천적성과로써 당의 신임에 보답하는 여기에 우리 일군들의 크나큰 영예와 보람이 있다.

사상적각오, 이는 자기 사업에 대한 확신성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으며 이것은 당의 사상과 의도와 직결되여있다.

당의 의도를 깊이 파악한 일군이라야 자기 사업을 주동적으로, 창조적으로 설계할수 있고 단위발전을 위한 투쟁을 확신성있게 떠밀고나갈수 있다.아무리 주관적으로 당에 충실하려고 해도 당의 사상과 의도, 당정책의 진수를 잘 알지 못하면 되받아넘기는 식으로 일할수밖에 없으며 결국 답습과 경직을 피할수 없게 된다.

최근 운산군이 국토관리사업과 교육사업 등 모든 면에서 뚜렷한 발전을 이룩하고있는 근저에는 당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한데 기초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확신성있게 풀어나갈 묘술을 찾아쥐고 실천하는 군당위원회일군들을 비롯한 군안의 일군들의 사색적이며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가 놓여있다.

결국 일군들의 비상한 각오는 력동적이고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목표를 제기하였고 그것은 그대로 비약과 혁신의 귀중한 밑거름으로, 알찬 열매로 된것이다.

투철한 사상적각오는 혁명과업수행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로부터 흘러나온다.혁명의 주인다운 자각을 가진 일군들은 맡겨진 과업을 끝까지 해내려는 높은 책임감으로 하여 어떤 문제든지 항상 깊이 파고들며 무슨 사업을 하나 조직하여도 구체적으로 하는 습성을 가지게 된다.이러한 일군들은 언제나 맡겨진 과업을 제때에 수행하며 아무 일이나 새롭고 실속있게 해놓는다.반대로 모든 일에서 주인답지 못한 일군은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우는소리만 외우면서 형식주의적인 일본새에 매달리게 된다.이런 일군에게는 비약과 전진이란 말이 한갖 자기의 무책임성과 태만을 감추는 위장술에 불과하다.

사상적각오는 그 어떤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그것은 당이 제시한 과업을 제때에 철저히 관철해나갈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를 모색하고 과학적인 타산밑에 사업을 보다 개선하기 위하여 진지하게 노력하려는 의지이다.따라서 실력을 떠난 사상적각오는 오늘날 하등의 의의도 없다.

하기에 당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하는것이 필수적인 제2의 실력이라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한것이다.

일군들은 최신과학기술에 민감하고 그것을 애써 배우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자기의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확고히 담보해나가야 한다.

오늘 우리 일군들에 대한 당과 조국, 인민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

모든 일군들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비상한 사상적각오를 지니고 백배, 천배의 분발력을 발휘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윤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