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8일 로동신문
우리 군대가 받아안은 가장 값높은 부름
뜻깊은 우리 군대의 창건일이 왔다. 승리와 영광으로 가득찬 조선인민군의 70여년력사를 갈피갈피 더듬어보는 이 시각 귀전에 메아리쳐오는것이 있다. 《영웅적조선인민군》, 《불패의 혁명무력》, 《최정예혁명강군》… 참으로 우리 군대에는 이런 자랑스러운 부름이 많다.세상에 나라마다 군대가 있지만 어느 나라, 어느 군력사에 우리 인민군대처럼 그렇듯 값높은 격찬의 칭호를 많이 받아안은 군대가 있었던가.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조선인민군이 있는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끝없이 강대하고 륭성번영할것입니다.》 74년전 2월 8일의 격정과 환희가 가슴에 밀물쳐온다. 자기 민족의 정규무력을 가지고싶어하던 력사적숙망이 비로소 성취된 기쁨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얼마나 감격에 겨워 울고웃었던가. 피눈물나던 어제날의 처지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게 원쑤들의 침공으로부터 조국의 안전과 민족의 자주권을 튼튼히 지켜줄수 있는 정규적혁명무력을 가지게 된 온 나라 인민의 감격과 환희를 당시 한 신문은 《름름한 용자, 우리 인민의 군대》라고 대서특필하였다. 인민의 군대, 그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우리 인민군대는 어떻게 보답했는가.
원자탄과 보병총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제국주의침략세력과 싸워 승리한 《영웅적인민군대》, 《용감무쌍한 군대》, 《무적의 군대》로 성장한 우리 군대는
우리 군대는 혁명의 총대로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 무적의 강군인 동시에 자기의 진한 피와 땀으로 인민의 행복을 가꾸어가는 창조의 강군이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 우리 병사들의 심장의 박동과도 같은 이 구호는 조국의 수호와 번영을 다같이 떠밀어온 우리 군대의 빛나는 위훈을 새기여준다. 2.8비날론공장(당시)과 서해갑문 그리고 안변청년발전소와 같은 굴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들, 인민의 행복 꽃피는 전야와 어촌들에 후덥게 새겨진 우리 군대의 애국애민의 위훈 천이던가 만이던가. 하기에 인민은 이런 군대를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라고 긍지높이 부르는것 아니랴. 허나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는 오늘 이 부름만으로는 우리 군대에 대하여 다 말할수 없다. 인민의 웃음 피여나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며 불밝은 로동자합숙들과 원아들이 부르는 행복의 노래 끝없이 흘러나오는 사랑의 요람들 그리고 시련속에서도 굴함없이 솟구쳐오른 인민의 리상거리, 사회주의선경마을들에도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헌신의 구슬땀이 뜨겁게 슴배여있다. 참으로 우리 인민군대야말로 새 세기의 문명을 앞장에서 개척해나가는 시대의 선구자인 《문명의 개척자》들인것이다. 조국과 혁명, 력사와 인민이 안겨준 그 모든 부름을 하나하나 불러볼수록 심장을 파고드는 격정이 있다.그처럼 훌륭한 군대를 키워주고 이끌어주는 우리 당에 대한 한없는 감사의 정이다.
창건 첫 시기부터 우리 인민군대가 오직 당의 사상과 뜻으로만 심장을 불태우며 당에서 가리키는대로만 나아가는 우리 당의 참된 혁명적무장력으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본분에 충실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전군
그러니 어찌 그
당의 군대, 혁명적당군! 그렇다.우리 인민군대가 받아안은 값높은 호칭을 모두 합친 가장 영예로운 부름이 바로 당의 군대, 혁명적당군이다. 당중앙의 권위를 곧 조국의 존엄으로 여기고 당중앙의 리상을 첫째가는 투쟁목표로 정하며 당중앙결사옹위를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제일생명으로 받아들이는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선구자, 본보기로 성장한 충실한 우리 인민군대가 있어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언제나 우리 식 사회주의는 활력있게 전진하고있는것이다. 절세의 위인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고 당의 위업을 무장으로 받들어 조국보위, 혁명보위, 인민보위의 사명에 충실해온 우리 인민군대는 앞으로도 영원히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을 제일군기로 추켜들고 충성의 한길만을 가고가는 이 세상 가장 강대한 혁명적당군, 최정예강군으로서의 불패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갈것이다. 본사기자 김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