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13일 로동신문
인민을 위하시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과감한 진군길에 나선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격정이 굽이치고있다.
인민들의 식생활문제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될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을 일떠세우시려 함주군 련포지구에
그날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하며 누구나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인민을 위해 기울이시는
3년전 몸소 현지를 답사하시며 련포지구에 경성군 중평지구에 건설한 온실농장보다 더 방대한 규모의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일떠세울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여러 차례에 걸쳐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였으며 설계사업까지 지도해주신 사실들…
그러시고도
혁명의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신 그이께 있어서 돌보셔야 할 일이 많고많으련만 머나먼 길을 달려 현지에까지 나오신 그날의 숭엄한 모습을 우러르며 인민들은 다시금 절감하였다.
우리의
이렇듯 위대한분을 어버이로 모시고있기에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누리며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래일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는것이다.
《우리 당은 우리 인민의 열렬한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고 인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주며 인민들을 더 잘 보호하고 더 잘살게 할 의무를 지니고있습니다.》
언제나 마음속에 인민을 안으시고 어떻게 하면 더 훌륭하고 완벽한것만을 안겨줄것인가 하는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시며 이 땅우에 인민사랑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그것이 크든작든 인민들을 위한것이라면 언제나 자신께서 먼저 료해하시고 자그마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그리도 마음쓰시는
오늘도 우리 인민이 격정속에 되새겨보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몇해전 2월 어느날 별들도 잠든 깊은 밤 인민들의 교통상편의를 위하여 몸소 새형의 무궤도전차시운전을 지도하여주신
며칠전에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보아주었는데 겉모양만 보아서는 그 성능이 어떤지 알수 없다고, 우리 인민들이 타고다닐 무궤도전차인데 자신께서 직접 타보아야 마음이 놓일것같다고 하시던
잊지 못할 그날의 시운전길에서 그이께서는 하나하나 세심히 살펴보시였다. 무궤도전차의 크지 않은 소음에도 귀를 기울이시며 우리 인민들이 느낄수 있는 자그마한 불편까지 헤아려주시였고 이제 전차를 리용하게 될 인민들의 심정에서, 인민들의 립장에서 의자에도 앉아보시며 부족한것이 없는가 거듭 살펴보시였다. 그 시각 그이의 심중엔 과연 무엇이 자리잡고있었던가. 우리 인민을 위한것이라면 자그마한 흠도, 티끌만한 결함도 없는 완전무결한것으로 되여야 한다는 확고부동한 신조였다. 단 하나의 부족점도 없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것으로.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헌신분투의 길을 걸으시는 그이의 마음속엔 언제나 이 뜨거운 진정이 차넘치고있다.
이 땅우에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시려 한평생을 다 바치신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열백밤을 지새워서라도 기어이 완수해내야 하며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라도 멸사복무하여야 한다는 투철한 각오를 심장깊이 간직하신
우리 인민을 위한것이기에
우리는 지금까지 너무도 많이 보아왔다.
인민을 위해 내 조국강산에 끊임없이 새겨가시는
그 걸음걸음은
조용히 이름만 불러보아도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이 목메이게 어려오는 이곳에 새겨진 감동깊은 사연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온천물에 깃든 이야기가 우리의 심장을 세차게 울린다.
몸소 온천물의 맛까지 보시고 이 물은 정말 꿀물이라고 하시면서 그처럼 기뻐하신
자신의 몸은 인민들을 위한 《측정기》나 같다고, 인민들이 먹을 물인데 배탈이 나지 않겠는지 자신께서 맛보아야 한다시던 그날의 말씀을 오늘도 눈물속에 추억하는 우리 인민이다. 세상에 이처럼 자애깊은 인민의 어버이가 또 어디에 있으랴.
준공을 하루 앞둔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또다시 찾아주신 그날 휴양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고나서 삭도에 오르시며
인민들은 자신께서 삭도를 타고 올라갔다는것을 알게 되면 더 마음을 놓을수 있다고 하신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지니시였기에, 천만인민의 행복과 미래를 가장 아름답게 꽃피울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사시기에 그것이 비록 완전무결한것이라 해도 자신께서 직접 보지 않으시고는 마음을 놓지 못하시는 우리의
이 땅에 일떠서는 인민을 위한 창조물마다에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깃들어있다.
우리의
아직 채 완성되지 않은 계단을 따라 몸소 아찔하게 높은 물미끄럼대의 정점에까지 올라가시여 인민들이 리용하게 될 물놀이시설의 안전상태를 직접 확인하신 감동깊은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평양양말공장을 찾으면 공장에서 만든 양말을 친히 신어보시며 그 질까지 가늠해보신 뜻깊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고 개선청년공원유희장에 가면 우리 인민들이 리용할 유희기구를 자신께서 먼저 타보아야 한다시며 몸소 유희기구에 오르신 사실을 전해들을수 있다. 인민들이 살게 될 고층살림집의 맨 웃층에까지 올라가시여 누구나 스쳐지나는 바람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시며 창문들에서 바람이 새여들지 않도록 대책도 세워주시고 집주인들이 사는데 불편한 점이 하나라도 있을세라 세심히 보살피신 사실, 수도시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먹일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한 곳에도 다 가보겠다시며 찌는듯한 더위속에서 남새온실안에 오래도록 머무르시면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옷깃을 땀으로 적시며 새로 건설한 살림집의 17층까지 걸어오르시여 실내휴식장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보아주신 사연…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자신의 한몸이 그대로 인민을 받드는 초석이 되고 인민의 기쁨과 웃음을 꽃피우는 뿌리가 되여서라도 우리 인민을 행복과 영광의 절정에 내세워주시려는 숭고한 일념으로 이어지는것이 바로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나 자신께서 먼저!
정녕 여기에는 우리 인민을 위한것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완벽한것이 되여야 한다는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자신의 가장 신성한 의무로 여기시는
이렇듯 위대한분을 어버이로 모시고 사는 우리 인민이기에 그 누구나 더없는 행복감을 금치 못하며 복받은 삶을 긍지높이 노래하는것이다. 천만인민은 심장으로 확신한다. 절세위인의 품속에서 복받은 삶을 누리는 우리의 앞길에는 언제나 밝고 창창한 래일이 기다린다는것을,
서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