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18일 로동신문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류례없는 혁명생애를 수놓으신 위인의 숭고한 뜻과 념원은 인민의 가슴을 불태워주며 혁명의 전진을 힘있게 떠민다.
이 땅에 내리는 눈비를 다 맞으시며 사랑과 헌신의 자욱을 헌헌히 이으신
그이와 사상과 뜻도 하나가 되여 정과 열을 나누며 고난도 시련도 함께 헤쳐온 온 나라 인민은 우리
날로 승화되는 인민의 이 열화같은 심장의 목소리에는 그 어느 혁명도 엮어본적 없는 일편단심의 가장 성스러운 력사가 비껴있고
주체혁명위업의 창창한 미래, 그
참으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야 합니다.》 세상은 천태만상이고 나라와 인간들이 살아가는 방식도 천갈래, 만갈래이다.
인민의 이름 외우실 때마다 일편단심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라 불러주시는
우리 인민의 심장을 용암처럼 끓게 하는 일편단심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약동하는 발전상과 저력을 크게 과시한 지난해의
당당히 자부할만한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된것은 전체 인민이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려는 충성의 열의를 안고 산악같이 들고일어나 모든 곤난을 인내하며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주었기때문이라고
수도의 살림집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수 있는 전망, 그 첫 실체를 보여준 경이적인 기적인 송신, 송화지구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 전국의 지방들을 개변시키는 장기적인 대건설을 확신성있게 밀고나가는데서 리상적인 본보기, 산 경험을 창조한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 공사 결속, 우리의 건축이 한단계 도약하고 건설의 대번영기가 계속 개화발전하고있음을 립증한 검덕지구 산악협곡도시건설의 성과적진척, 괄목할만한 정치적성과로 높이 평가된 수많은 청년들의 어렵고 힘든 부문에로의 탄원진출… 그 모든것에 깃든 위훈과 앙양된 사상정신을 어찌 보통의 상식으로 계산할수 있으랴. 지난해의 첫아침 전체 인민들에게 온 나라 모든 가정의 소중한 행복이 더 활짝 꽃피기를 부디 바라며 사랑하는 인민들의 귀한 안녕을 경건히 축원한다고, 자신께서는 새해에도 우리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울것이라는 뜻깊은 친필서한을 보내주신 우리 어버이!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결속하시면서도 사랑하는 자기 인민에게 우리의 충정을 검열받을 때가 되였다고 하시면서 모든 동지들이 더 노력하고 분투하여 우리 당의 웅대한 투쟁강령을 실천하기 위한 혁명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줄것을 부탁한다고 절절히 호소하신 인민의 어버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이 하루빨리 행복의 절정에서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하게 될 사회주의지상락원의 그날을 앞당기시려고 그렇게도 시간을 주름잡으시며 헌신의 길을 재촉하시는
일편단심은 혁명의 길에서 그 진가가 증명된다. 혁명가의 일생은 무엇으로 시작되며 무엇으로 끝나는것인가.
자기에게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주고 성스러운 위업수행에 내세워준
혁명가들로 하여금
신념과 의리로 걸어야 천만리도 멀지 않고 중중첩첩 난관도 두렵지 않다.
이 숭고한 목적과 리념으로 하여 끝없이 영광스럽고 당을 따라 영원히 주체의 한길로 나아가는 천만인민의 불굴의 신념으로 하여 한없이 성스러운 우리 시대, 오늘의 들끓는 현실은 사람들에게 혁명승리의 비결과 투쟁의 귀중한 진리를 체득시켜주는 진정한 혁명대학이며 혁명가의 고귀한 정신과 가장 훌륭한 인격을 련마시켜주는 혁명적단련의 용광로이다.
우리 당의 정치선언과 투쟁강령이 어떻게 실현되여나가는가를 세계가 지켜보는 오늘, 지금처럼 무수한 시련과 난관이 우리앞에 도전한적이 없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처럼 확고한 결심에 충만되여 미래를 락관한적 또한 일찌기 없었다.
우리 당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변함없이 인민대중제일주의에 무한히 충실할것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의 부단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함에 전력을 다해나갈것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신
인민을 혈육으로 품어안으시고 인민의 운명에 대한 책임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시며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더없는 보람으로 간주하시는 천하제일의 위인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은 우리 천만인민의 일편단심의 핵이고 필승의 신념의 원천이다. 영원한 동행자, 일시적인 동반자, 이로써 신념과 의리가 검증되고 영원한 영광과 지울수 없는 오욕과 수치가 판가름된다. 인간으로서 참되게 살려면, 신념과 의리를 생명보다 귀중히 여기는 혁명가로 일생을 살고 혁명가로 한생을 빛내이려면 일편단심 충성의 한길을 끝까지 가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혁명이 심화되면서 혁명단계가 달라지는것도 하나의 변천이고 정세의 파동도 하나의 변천이며 혁명의 대가 바뀌는것도 하나의 심각한 변천이다. 사람들의 사상도 고정불변하지 않다.쇠를 밖에 오래 두면 녹이 쓸어 못쓰게 되는것처럼 사람도 혁명적조직생활과 실천투쟁속에서 끊임없이 단련하지 않으면 변질되게 된다.
혁명가의 제일생명이며 기본품성인
끊임없는 정화, 그것이 있기에 자연의 쇠는 공기속에서 녹이 쓸지만 혁명가의 충성심은 불변으로 영원한것이다. 끊임없이 사상적으로 단련하고 인간적으로 수양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는가 하지 않는가. 여기에서 영원히 일편단심의 길을 걷는 사람과 중도에 대오에서 떨어지는 락오자가 갈라진다.
력사상 가장 장구하고도 시련에 찬 투쟁의 천만리를 헤쳐온
혁명이 전진하고 심화될수록, 세상이 변천하고 대세가 변화될수록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고 수양하여
바로 그렇다.
하늘이 무너진다 해도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도 항일혁명선렬들의 이 불굴의 신념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어렵고도 복잡한 혁명의 길을 헤쳐야 하는 혁명가가 제일 경계할것은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사상적단련과 인간적수양을 게을리하는것이다. 자기를 완성된 혁명가로 자처하면서 혁명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는 인간은 당을 따라 영원히 일편단심의 한길을 걸을수 없다.
조국과 더불어, 인민과 더불어 영원불멸할
성스러운 당기를 우러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영광스러운 혁명대오의 한 성원이 되여 일편단심의 일생을 살 열망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우리 인민, 투쟁이 간고할수록 신념의 노래 높이 부르는 바로 여기에 참다운 혁명가의 고결성이 있고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갈수 있는 비결이 있다는 우리 인민의 생의 철학에는 변함이 없다.
어버이를 따르는 자식처럼
우리가 말하는 의리는 언제 어디서나 모든것을 다 바쳐
신념과 함께 의리는 조선의 혁명가들로 하여금 당을 따라 영원히 혁명의 한길을 가게 하는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다.
순간순간 의리에 사는 사람은 환경과 조건의 노복이 아니라 그것을 지배하는 참다운 주인으로서 변함없이 혁명의 한길을 가게 된다.
앉으나서나
어떤 조건에서 살고 어떠한 환경에서 일하든지
의리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사람에게는 개인의 리익이 있을수 없고 안일과 보신, 조건타발이 있을수 없다.
말은 적게 하여도 항상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시련많은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사람들이며 일상적으로 의리에 충실한 참된 혁명전사들이다.
혁명가에게 있어서 생명보다 더 귀중한 신념과 의리를 굳게 간직하고
이것이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한 오늘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