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16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심장으로 받들고 조국인민들이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에 과감히 떨쳐나선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0돐을 경축하고있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더욱 간절해지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민족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을 맞이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가슴은 조국과 인민,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어버이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과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어려와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한없이 설레이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충성과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주신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비범한 생의 첫 자욱을 찍으시고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새 조국건설, 전후복구건설을 체험하시며 주체위업을 진두에서 이끌어오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혁명생애는 어버이수령님의 원대한 뜻을 받드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과 인류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가장 걸출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의 영광찬란한 생애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은 빛나는 예지와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주체사상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시고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였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신 천재적인 사상리론가이십니다.

인류력사상 처음으로 수령영생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신 위대한 장군님은 주체조선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전당, 전군, 전민의 일심단결을 억척으로 다져주시고 우리 조국을 세상에 둘도 없는 불패의 정치사상강국으로 빛내이신 불세출의 위인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은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면서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시였으며 공화국을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우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십니다.

투철한 인민관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은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위민헌신의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만년초석을 다져놓으시고 세계를 앞서나가는 주체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펼치신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십니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과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6.15통일시대를 열어놓으시였으며 령활무쌍한 외교지략과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반제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신 불멸의 업적으로 하여 위대한 장군님은 조국통일의 구성, 희세의 정치원로로 온 겨레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한결같은 칭송을 받고계십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총련을 애족애국의 선각자, 애국충성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으로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위대한 스승이시며 운명의 수호자이십니다.

혁명활동의 첫시기부터 독창적이고 백과전서적인 해외교포운동사상과 리론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령도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련결성 40돐에 즈음하여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시여 애족애국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워주시고 주체88(1999)년 4월 20일에는 변화된 환경에 맞게 총련사업을 강화발전시켜나갈 강령적지침을 안겨주시였으며 조국이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 때 총련도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하여 새로운 전성기를 열자고 크나큰 믿음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우리들은 조국이 고난의 행군을 하던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끊임없이 보내주시고 동포들이 자연재해를 입을 때마다 사랑의 위문전문과 거액의 위문금을 보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하해같은 은총에 목이 메여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잊지 못할 나날들이 자꾸만 떠올라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어버이장군님께서 재일동포들과 맺어주신 뜨거운 정과 혈연의 력사는 오늘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이역에 사는 위대한 우리 인민으로 뜨겁게 품어안아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친어버이은정과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변함없이 흐르고있습니다.

뜻깊은 이해의 광명성절을 맞이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새해축전에서 밝혀주신대로 민족사적대경사의 해인 올해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조국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큰 걸음을 내짚을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일심단결의 대회, 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함으로써 전체 총련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에 기초하여 일심단결하고 총련이 동포들과 혼연일체를 이룬 공화국의 강위력한 해외교포조직으로서의 위력을 내외에 크게 과시하며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을 비약적발전단계에로 올려세우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대로 동포들을 위함에 일심전력하고 광범한 군중의 무궁무진한 힘으로 애족애국운동을 기운차게 벌리겠습니다.

애국사업전반을 동포제일주의로 일관시키고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이 동포들을 위해 멸사복무하며 각계각층의 광범한 동포들을 애족애국의 길에 힘있게 묶어세움으로써 절세위인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더욱 뚜렷이 립증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회의에서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을 채택하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동포애를 가슴깊이 새기고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며 민족교육사업을 조직건설과 애국활동의 중심에 놓고 후대교육사업에 총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용약 떨쳐나선 조국인민들과 숨결을 함께 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일본인민들과의 대외활동을 능동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의 최상최대의 념원은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조국과 총련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우리들은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성과 다함없는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1(2022)년 2월 16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