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24일 조선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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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무분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은
비참한 파멸만을 초래할것이다

 

얼마전 일본수상 기시다가 인디아와 캄보쟈를 행각하여 이 나라 수상들과 각각 회담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문제로 되는것은 우리의 미싸일발사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결의《위반》으로 걸고들고 더는 존재도 하지 않는 랍치문제해결에 대해 운운한것이다.

여러차례에 걸쳐 강조했듯이 우리가 국가방위력강화를 위하여 취하는 임의의 조치들은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조성된 안보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권행사로서 주변나라들의 안전에 조금도 위해가 되지 않는다.

지난날 조선과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고 그에 대한 성근한 사죄와 보상도 하지 않고있는 전범국 일본이 이 나라, 저 나라를 찾아다니며 우리의 미싸일발사를 집요하게 걸고드는것은 저들의 침략적인 군사력증강책동을 합법화하고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일본이 이미 되돌릴수 없이 완전무결하게 해결된 랍치문제를 계속 물고늘어지는것은 어떻게 하나 조선인강제련행을 비롯한 저들의 특대형반인륜범죄를 덮어버리고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합리화해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일본은 무분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초래될것은 비참한 파멸뿐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자중자숙하여야 할것이다.

국제사회는 과거범죄의 책임에서 벗어나며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해 겉으로는 《평화》의 가면을 쓰고 실지로는 재침의 칼을 갈며 세인을 우롱, 기만하는 일본위정자들의 정체를 똑바로 가려보아야 한다.

아시아나라들은 일본의 교활하고 파렴치한 요설에 귀를 기울일것이 아니라 조선반도의 정세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할것이다.(끝)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