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14일 조선외무성
최근소식 현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최근 미국과 서방의 반로씨야압박공세가 전례없이 강화되고있는 속에 뿌찐대통령이 프랑스대통령, 도이췰란드수상과 전화대화를 가지고 우크라이나에서의 정세조정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한다. 뿌찐대통령은 전화대화에서 우크라이나정세조정은 비무장화와 비나치스화를 실현하는 방법으로 중립국, 비핵국가로서의 지위를 고착시키고 크림에 대한 로씨야의 주권과 도네쯔크, 루간스크의 독립을 인정할데 대한 로씨야의 요구조건들을 받아들이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하면서 로씨야의 군사작전과업은 임의의 조건에서도 무조건 집행될것이라는 원칙적립장을 천명하였다. 이에 앞서 라브로브외무상은 제네바군축회의 화상연설을 비롯한 여러 계기에 우크라이나사태는 서방의 비호자들이 범죄적인 정권을 묵인한 결과이다, 현 끼예브정권은 상전의 충실한 노복으로서 대로씨야견제정책실현에 극성을 부리는 정권에는 인권유린과 살인, 신나치스사상의 전파 등 모든것이 다 허용된다는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실례이다고 신랄히 비난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랭전종식후 동맹국들을 규합하여 로씨야의 《위협》을 운운하면서 정치, 경제, 외교, 군사 등 각 방면에서 로씨야를 부단히 압박하여왔다. 특히 나토의 이른바 《집단적방위체계》를 동부방면에 집중시키고 방대한 무력과 군사하부구조들을 로씨야의 국경가까이에 배비하였으며 우크라이나를 나토가입에로 부추기면서 이 나라를 반로씨야압박공세의 교두보로 만들려고 책동하였다. 이에 대처하여 로씨야는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을 더는 양보할수 없는 《붉은 선》으로 선포하고 나토의 동쪽확대중지와 로씨야의 린접국가들에 대한 공격무기체계배비금지 등 법적구속력이 있는 안전담보제공을 요구하였지만 반로씨야광증에 사로잡힌 미국과 서방은 이를 전면거부해나섰다. 또한 미국은 전대미문의 제재로 로씨야를 질식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압박공조에 광분하는 한편 동맹국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각종 무기와 탄약을 비롯한 막대한 군사원조를 제공하면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있다. 제반 사실은 우크라이나사태의 근원과 책임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 있으며 지구의 평화와 인류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장본인도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끝) 출처 : 조선외무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