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26일 로동신문
정론
1
3월 24일! 이날은 이제 더는 평범한 날이 아니다.
우리 국가는 또 한번 강대해졌고 우리 인민은 또 한번 위대해졌다.세계가 움씰 들리고 지구는 가슴을 펴고
주체조선의 절대적힘, 군사적강세 힘있게 과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새로운 전략무기 출현!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시험발사 단행!
그 소식은 온 세계를 충격의 해일속에 잠기게 하고있다.이 소식은 2022년의 일대 결사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에게 무한한 신심과 자부를 백배해주고있으며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새힘을 주고있다.창조의 불바람 세차게 몰아치는 련포지구와 화성전역에도, 새봄의 훈향이 넘치는 협동전야에도, 펄펄 끓는 쇠물을 쏟아내는 철의 기지들에도, 자립경제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수천척지하막장들에도 만고절세의 애국자
《조선의 하늘이 더 높아졌습니다.그만큼 우리의 자존심도 더 높아지고 무엇이든 마음먹은대로 해낼수 있다는 신심이 커졌습니다.》
《막 눈물이 납니다.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이렇게 강대한 나라, 이렇게
《일하고 또 일해도 힘든줄 모르겠습니다.〈화성포-17〉형시험발사가 성공했다는 소식에 접하고 온 건설장이 막 불도가니처럼 끓어번지고있습니다.건설자들 누구나 오늘 계획도 넘쳐 수행할 열의로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영원한 안녕을 담보해주시고 조선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주신
《그처럼 천신만고하시며 안아오신 오늘의 승리를 두고
하늘끝에 닿은 인민의 이 자부, 이 영광.
온 나라 인민이 잠들지 못하고있다.어디서나 터치는 격정의 목소리는 세상에서 제일 힘있는 인민으로 존엄과 지위의 최절정에 올라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의 총폭발이다.또한 그것은 전설적인 기적을 안아오신
《모두다 필승의 신심과 불굴의 의지를 안고
최대정점고도 6 248.5km까지 상승하며 거리 1 090km를 4 052s간 비행하여 조선동해 공해상의 예정수역에 정확히 탄착,
이것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화성포-17》형의 몇가지 공개지표들이다.급변하는 국제정치정세와 날로 가증되는 조선반도지역의 군사적긴장의 근원, 핵전쟁위협을 동반하는 미제국주의와의 장기적대결의 불가피성으로부터 출발한 우리 혁명의 전망적인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주체적인 국방발전전략과 지속적인 핵전쟁억제력강화방침을 제시하신
주체조선의 절대적힘, 새겨볼수록 힘이 솟는 말, 긍지가 넘치는 말이다.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하고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완벽하고도 명실상부한 강력한 힘을 지니기 위해 우리가 바쳐온 피와 땀, 우리가 기울여온 노력을 어떻게 한두마디의 글줄에 다 담을수 있으랴. 우리는 저 《화성포-17》형에 참으로 많은것을 재웠다.
그리고 또 재웠다.
재더미를 털고 일어나 이제야 한창 허리를 펴기 시작한 인민에게 병진로선을 제시하시자니 너무 가슴이 아프시여 우리
민족만대의 운명을 수호하기 위한 대용단을 내리시며 우리의
조국과 인민의
이 글발속에 수천수만권의 책에도 다 담지 못할 하많은 추억과 사연들, 간절한 기대와 념원이 어려와 인민의 눈굽 뜨겁게 젖어든다.
시험발사가 완전성공하였을 때에는 너무도 기쁘시여 새로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무기출현은 전 세계에 우리 전략무력의 위력을 다시한번 똑똑히 인식시키게 될것이라고, 이는 우리 전략무력의 현대성과 그로부터 국가의 안전에 대한 담보와 신뢰의 기초를 더 확고히 하는 계기로 될것이라고, 첨단국방과학기술의 집합체인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개발성공은 주체적힘으로 성장하고 개척되여온 우리의 자립적국방공업의 위력에 대한 일대 과시로 된다고 긍지높이 선언하신
주체적힘의 응결체, 자력갱생의 창조물인 우리의 《화성포-17》형, 누구의 도움으로 마련된것이라면 오늘의 대승리를 안아보는 우리의 가슴 이리도 뜨거운 격정으로 차넘칠수 있으랴.설사 남의 힘으로 그 어떤 지위를 얻어가진다 해도 그것은 결코 자기의 권리로 될수 없으며 그것은 또 하나의 거대한 예속이고 그런 나라는 언제 가도 절대로 남의 키를 넘어설수 없다.시작부터 마감까지 조선의 힘, 조선의 지혜로 이루어진 완벽한 우리의것이여서 그를 바라보는 인민의 긍지는 이처럼 하늘끝에 넘친다. 주체와 자력갱생은 조선의 강위력한 힘을 떠올린 어머니와도 같다.
이 행복 주시려고 우리의
나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가야 할 길을 피하지도 에돌지도 않는다, 우리에게는
정녕 주체와 자력갱생은 조선의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물과 공기와 같고 생존을 위한 량식이였으며 반드시 승리하게 하는 만능의 보검이였다.
자력갱생의 기치를 들어야 우리의 삶도 지키고 승리도 이룩할수 있다는 높은 뜻을 지니시였기에
정녕 《화성포-17》형이 도달한 높이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이룩한 승리도 비길데없이 크지만 그보다 더 가슴벅찬것은 우리가 선택한 모든것, 우리 당의 사상과 로선, 우리가 걸어온 길이 얼마나 옳았는가 하는 완전무결한 확신과 끝없는 자부심이다.이것은
우리의 승리를 다시한번 뚜렷이 증명하고 천만년의 안녕과 번영을 선언한 3월 24일, 력사는 이날을 금문자로 아로새길것이며 우리의 후대들은 영원토록 이날을 기억할것이다.
2
우리도 보고 세계도 보았다.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는데 기여한 성원들과 함께 걸음을 힘있게 내짚으시는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적힘의 상징인양 사랑하는 전사들과 함께 주먹을 추켜드시고 력사에 길이 남을 화폭을 남기신
바로 그이께서 이 놀라운 조선의 신화, 력사의 대기적을 안아오시였다.그이의 거룩한 존함은 진보적인류의 가장 강력한 승리의 상징으로 빛나고있다. 무엇이였던가.어이하여 그토록 험난한 길을 걷고 또 걸으시며 그이께서는 오늘의 승리에로 곧바로 전진 또 전진해오시였던가.
존엄과 명예, 참으로 많은 의미가 깃든 말이다.
존엄과 명예는 력사와 더불어 가장 신성하고 엄숙한 말로 불리워져왔다.그것이 없으면 숨은 쉬여도 죽은자로 되는것이 바로 존엄이다.그것을 얻기 위하여 때로 목숨도 서슴없이 바칠만큼 그토록 귀중하고 또 귀중한것이 존엄과 명예이다.존엄은 인간이 자신을 깨닫게 하는 운명의 홰불이고 혁명의 폭풍을 일으키는 거대한 동력이며
사랑하는 인민을 존엄의 최절정에 떠올리시기 위하여,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에 가장 빛나는 명예를 안겨주시기 위하여 사생결단의 험로를 헤치시며 한치 또 한치 승리의 길을 열어오신
우리의
나라의 안전과 미래의 온갖 위기에 대비하여 강력한 핵전쟁억제력을 질량적으로,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려는 우리 당과 정부의 전략적선택과 결심은 확고부동하다고 하시면서 비할바없이 압도적인 군사적공격능력을 갖추는것은 가장 믿음직한 전쟁억제력, 국가방위력을 갖추는것으로 된다고, 앞으로도 우리는 계속 국방력을 강화하는데 국가의 모든 힘을 최우선적으로 집중해나갈것이라고, 이것은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 평화수호를 위해, 우리 조국과 후대들의 영원한 안녕을 위해 우리 당이 내린 결심이며 우리 인민스스로의 숭고한 선택이라고 천명하신
아, 자신의 로고와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에게 존엄과 명예를 안겨주신
조국과 인민의
말하라, 걸음마다 위험이 도사리던 외우기조차 가슴무너지는 아슬아슬한 순간들이여, 절세의 애국자가 누구인가를. 그길에서 더 강도높이, 더 련발적으로, 더 아득하게 무적의 자위적핵전쟁억제력이 다져졌으며 《화성포-17》형의 장엄한 불뢰성이 터져올랐다.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 이처럼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시고도 오늘의 이 기적적인 또 한번의 승리는 온갖 난관과 어려움속에서도 조국의 안전과 후손만대의 영원한 안녕을 위하여 한마음한뜻이 되여 우리 당의 자위적국방건설로선과 핵무력건설로선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주고 받들어준
조국이여, 인민이여, 삼가 큰절을 드리자.후손만대 안녕할 이 조선의 미래를 위해 결사전에 서슴없이 나서시여
아, 우리의
이 세상 제일 크고 향기로운 감사의 꽃바구니를 삼가 드리고싶다.민족만대의 숙원을 풀어주시며 자자손손 물려줄 강위력한 정의의 핵보검을 더욱 억세게 벼려주시는
조국과 인민의
천하를 뒤흔든 화성포의 뢰성을 당중앙의 신호총성으로 삼아 승리의 뢰성, 장엄한 축포성을 어디서나, 누구나 련발로 터쳐올리자.
우리의 《화성포-17》형에는
그들처럼 살며 일하자.《화성포-17》형의 속도처럼 맹렬하게, 그 폭음처럼 거세차게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질풍노도쳐나아가자. 그대가 이 땅의 로동계급이라면 그 누구도 모방할수 없고 흉내낼수 없는 미증유의 힘, 자력갱생의 마치로써 혁명의 새 승리를 믿음직하게 담보하고 그대가 농업근로자라면 한포기의 곡식도 열과 정을 다해 가꾸어 다수확으로 혁명보위의 최전방을 지키자.그대가 과학자, 기술자라면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불태워 조국의 앞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자.
그길에서 만약 어렵고 힘든 순간이 온다면 우리의 행복을 지켜주시려 전투경보가 울리는 화선에 서계시던
《화성포-17》형의 장엄한 뢰성이여, 천만을 혁명의 새 승리에로 고무하며 결사전의 우렁찬 나팔소리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대오에 힘차게 메아리치라. 시간도 우리 편에 있고 정의도 우리 편에 있다.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만이 있다.
만고절세의 애국자
리룡민, 전해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