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4일 로동신문

 

사설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은 당중앙과 인민의 기대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하자

 

전체 인민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밝힌 승리의 진군로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전면적발전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는 시기에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가 진행되였다.

대회에서는 지난 기간 초급당비서들의 사업정형이 엄밀히 총화되고 비상히 높아진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초급당사업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결론《초급당비서들은 어머니당의 참된 정치일군이 되자》에서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우리 당이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을 원만히 수행해나가는데서 현시기 초급당비서들앞에 나서는 중요과업들과 실천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심원한 사색과 비범한 예지로 주체형의 혁명적당건설위업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명확한 투쟁방략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으며 대회참가자들은 희세의 위인을 당과 혁명의 수위에 높이 모신 끝없는 민족적행운과 영광을 다시금 뼈속깊이 절감하였다.

이번 초급당비서대회의 기본정신, 기본사상은 초급당비서들이 진정한 어머니심정으로, 성실한 심부름군의 자세로 인민을 받들고 섬기며 당의 인민적정책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것이다.

지금 대회참가자들과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인민의 기대를 천금만금으로 무겁게 새겨안고 당과 혁명,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복무의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 불타는 일념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비서들을 비롯한 모든 당일군들은 각오와 투지를 새롭게 가다듬고 비혁명적이고 비전투적인 요소들을 대담하게 일소하면서 과감한 결사전을 벌려 당의 구상과 인민적정책들을 해마다 변혁적실체로 펼쳐놓으며 인민들앞에 달라진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것입니다.》

초급당은 우리 당의 기층조직이며 당정책관철의 기본전투단위이다.모든 초급당이 잘 준비되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전당이 강화되고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꿋꿋이 이겨내며 사회주의건설전반이 당중앙이 정한 시간표대로 힘차게 진척되여나갈수 있다.직면한 도전과 난관이 더 악화되였지만 전반적부문에서 뚜렷하고 긍정적인 변화들이 일어난 지난해의 투쟁성과는 모든 당조직 특히 초급당조직들이 하나의 사상과 행동으로 움직이고 하나와 같이 분기하여 활력있게 투쟁해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은 멀지 않은 앞날에 우리 나라를 세계가 선망하는 사회주의리상국으로,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누리며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주의락원으로 건설할 거창한 설계도를 펼치였다.우리가 내세운 리상은 위대하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도전과 장애 또한 간단치 않다.우리스스로가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들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지금껏 바쳐온 노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분투로 달성하여야 하며 그러자면 전당의 모든 초급당비서들이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 발걸음을 같이하며 결사전을 벌려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대회에서 모든 초급당비서들이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참된 정치일군이 될데 대한 중요한 사상을 제시하시여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중대시기에 맞게 초급당사업을 혁신해나갈수 있는 근본방도를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모범적인 초급당비서들에게 조선로동당 총비서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신데는 우리 당의 기층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 각종 일감을 직접 걸머지고 헌신하는 초급당비서들에 대한 각별한 믿음과 기대가 어리여있다.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고 정성다해 받드는 심부름군이 되라, 이것이 오늘 당중앙이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에게 하는 간곡한 당부이다.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 이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끄시는 조선로동당의 유일한 존재명분이고 최고의 징표이며 영원한 본태이다.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것처럼 인민들에게 사랑을 기울이자는 우리 당의 목표, 인민을 위해 그 어떤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심부름군당이 되려는 우리 당의 신조는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오늘 우리 당이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들을 이루어내기 위해 간고분투하고있는것도 난관을 딛고 솟구친다는것을 과시하자는것보다 당을 어머니라고 스스럼없이 부르며 따르는 인민의 철석같은 믿음에 보답하자는데 있다.

우리 당안에 전임당일군들이 많지만 당중앙의 인민사랑의 뜻과 정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서 초급당비서들은 특히 중대한 책임을 지니고있다.초급당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치적생명을 책임지고있는 직접적인 보호자이며 초급당의 역할에 따라 단위종업원들의 생활개선이 좌우된다.인민앞에 무한히 성근하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부로, 지상의 보람으로 여기는것, 인민을 위해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자기의 뼈와 살을 깎아서라도 인민들의 편리와 생활을 최대한 도모하는것, 이것이 우리 당이 바라는 초급당비서들의 기본자세, 기본품성이다.

당의 중요결정들이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하는 완벽한 실천가가 되라, 이것이 오늘 당중앙이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에게 하는 전투적호소이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들에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민들의 고생을 하루빨리 가셔주고 보다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을 누리게 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관통되여있다.당중앙은 인민이 바라는것을 정책으로, 국책으로 책정하고 전당의 초급당조직들은 그것을 철저히 집행하여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는것이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본분을 다하는 우리 당의 고유한 활동방식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초급당비서들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뚜렷이 천명하시였다.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 문제,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키우고 그것이 은을 내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키는 문제, 당, 행정, 기술일군의 3위1체를 실현하는 문제, 후방사업에서 뚜렷한 개진을 가져오기 위한 문제를 비롯한 사상리론들은 단위사업을 발전시키고 정책적과업들을 사소한 드팀과 허점도 없이 빛나게 결속하는데서 위력한 무기이다.

이번 초급당비서대회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투쟁단계의 요구에 맞게 우리 당의 기층조직들을 더욱 강화하고 당사업을 혁신하는데서 또 하나의 중요한 리정표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회에서 하신 결론에서 혁명과 건설을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일관시키고 인민을 위하여 무조건적으로 복무하며 전체 인민이 리상하는 공산주의사회를 종국적으로 기어이 건설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고 최전망적인 목표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진정한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으로서의 우리 당건설리론을 새롭게 발전풍부화하고 초급당비서들을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 전략적방침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전당의 사상과 행동의 일치를 철저히 보장하게 되였으며 모든 초급당들의 조직력과 전투력, 활동성을 제고하는 획기적인 계기로 되였다는데 이번 대회가 가지는 력사적의의가 있다.

지금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에 대한 우리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

모든 초급당비서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 그 절대적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켜야 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당정책집행의 기본전투단위를 책임진 무거운 사명과 임무를 자각하고 더욱 분투해나가야 한다.

초급당비서들은 인민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치는것을 마땅한 도리, 무상의 영광으로 여겨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의 사상은 아무리 전개하여야 인민의 심부름군으로 되여야 한다는것밖에 더 나올것이 없다, 자신에게는 하루빨리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할 마음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불면불휴의 날과 달을 이어가고계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세계야말로 로동당의 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할 고귀한 귀감이다.초급당비서들은 우리 당의 정치리념에 무한히 충실하고 높은 사업실적을 냄으로써 령도자가 기억하고 인민이 사랑하는 충복이 되여야 한다.인민을 위한 길에서 무한한 긍지와 보람을 느낄줄 알며 인민의 웃음소리에 행복할줄 알고 인민의 사소한 불편도 제일 아파할줄 아는 참된 당일군이 되여야 한다.

초급당비서들이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자면 당중앙의 사상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잘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과 당문헌에 대한 학습을 원리적으로,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진행하여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사상과 혁명관, 인생관을 뼈속깊이 체득하며 실천에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이 집대성되여있는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문헌학습을 한두번 읽어보는것으로 그칠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계속 들여다보면서 완전히 자기의것으로 소화하여야 한다.

초급당비서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인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를 걸고 인민을 위한 불같은 강행군, 헌신분투의 강행군을 하여야 한다.

언제나 당을 믿고 혁명의 준엄한 시련을 헤쳐온 인민들에게 하루속히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인민들이 겪고있는 고생을 복으로, 락으로 바꾸어놓으려면 일군들 특히 초급당비서들이 결사의 각오와 의지를 안고 자기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

초급당비서들은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능숙한 설계가, 대담한 작전가가 되여야 하며 모든 사업을 국가와 인민이 실지 덕을 볼수 있게, 단위발전과 종업원들의 생활개선에 이바지할수 있게 집행하는 기풍을 체질화하여야 한다.인민을 위해 자기가 필요하고 인민들에게 자기를 깡그리 바쳐야 함을 한시도 잊지 않는 일군들에게는 세도와 관료주의를 부리며 인민들이 겪는 애로와 불편을 말로만 걱정하면서 외면하는것과 같은 그릇된 관점과 만성적인 태도가 절대로 있을수 없다.초급당비서들은 뜨거운 인간애와 인정미로 대중을 대하고 그들의 눈빛에서 속마음을 읽을줄 알며 남들보다 잠은 좀 못자고 휴식을 적게 해도 종업원들이 아파하는 문제, 걸린 문제를 밤길을 걸어서라도 어떻게 하나 해결해주는것을 습관으로 굳혀야 한다.

초급당비서들이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정치일군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자면 사업에서 옳은 방법론을 구현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시기 초급당비서들이 진정한 어머니구실, 성실한 심부름군역할을 하는데서 중점을 두고 힘을 넣어야 할 문제는 첫째로는 사람들의 사상의식을 개조하는것이고 둘째로는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우리 당정책이 현실로 전환되게 하는것이라고 밝혀주시였다.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정치도덕적으로 준비시키는 사업과 당결정집행을 위한 사업은 초급당비서 혼자서는 원만하게 진행해나갈수 없다.자기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인 초급당위원회를 잘 꾸리고 위원들의 역할을 제고하며 당세포들을 다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되게 하는데 초급당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초급당비서들이 어머니당의 정치일군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사람과의 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이다.종업원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마음과 사람됨을 정확히 진단하며 군중과의 사업을 대상의 특성과 주어진 환경에 맞게 창조적으로 하여야 한다.사람과의 사업을 심중하고 원숙하게 해나가면서도 원칙을 견지하여야 한다.간고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웅대한 목표를 실현해나가고있는 오늘의 사회주의건설은 사람들을 교양개조하고 조직동원해야 할 임무를 지니고있는 초급당비서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실력을 지닐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우리 인민이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실체를 떠올리는데서 우리 당은 남의 힘이나 그 어떤 요행수에 기대를 걸지 않는다.없는것도 부족한것도 많지만 우리에게는 수백만 당원대중의 피끓는 심장이 있다.우리 당은 모든 초급당조직들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조직력과 전투력이 강한 집단으로 살아움직이며 초급당비서들이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정치일군이라는 고귀한 영예와 무거운 책임앞에 떳떳하게 투쟁하리라는것을 굳게 믿고있다.

당중앙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를 최상의 영광으로 간주하고 한몸이 열백번 부서진대도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는것은 우리 당일군들고유의 전통적인 풍모이다.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이여! 모두다 우리 당의 기층강화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우리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복리를 앞당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총매진해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