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17일 로동신문

 

태양의 위업을 만대에 빛내여갈 충성의 일편단심 영원하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80돐을
온 나라가 민족최대의 명절로 뜻깊게 경축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전체 인민이 크나큰 환희와 격정속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을 승리와 영광의 대축전으로 뜻깊게 경축하였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맞이한 조국땅 방방곡곡에는 이민위천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력사가 알지 못하는 애민헌신의 한생을 불같이 사시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의 정이 차넘치였다.

온 나라를 칭송과 흠모의 열기로 끓어번지게 한 성대한 경축분위기는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앞장에서 헤쳐오신 혁명의 대성인, 절세의 애국자의 거룩한 혁명생애와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영구불멸할 업적을 길이 빛내여갈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열화같은 충성심, 다함없는 경모심의 거세찬 분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사람들의 물결이 끝없이 굽이쳐흘렀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더욱더 간절해지는 그리움을 안고 광장공원에 들어선 군중들은 사회주의조선의 영원한 영상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천만의 마음과 마음이 합쳐져 대하처럼 흐르는 성지에서 군중들은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드시고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았다.

만수대언덕과 삼지연시를 비롯하여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이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며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천출위인의 위대한 태양의 력사는 사회주의조선과 더불어 영원히 흐르고있음을 절감하면서 그들은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중앙미술전시회, 전국소묘, 서예축전, 우표전시회, 산업미술전시회가 진행되는 조선미술박물관, 옥류전시관, 조선우표전시장, 산업미술전시장을 수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참관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적풍모를 전하는 영상미술작품들과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의 자랑찬 력사를 반영한 미술작품, 우표들,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특색있는 도안들을 보면서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가 있어 오늘의 우리 조국이 있음을 가슴뜨겁게 절감하였다.

각지 학생소년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 지덕체를 갖춘 유능한 혁명인재, 소년혁명가로 튼튼히 준비해갈 맹세를 안고 조선소년단에 입단하였다.

수도 평양과 지방의 극장들에서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경축하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있었다.

국립교향악단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음악회가 모란봉극장에서 열리였다.

무대에는 피아노협주곡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 관현악 《백두의 말발굽소리》, 교향곡 《장군님은 태양으로 영생하신다》중에서 제1악장 《흰눈덮인 고향집》, 녀성독창 《아 그리워》, 관현악 《매혹》,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 등의 종목들이 올랐다.

관현악의 장중한 울림과 정서적감화력으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주체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안아오신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을 숭엄한 음악세계로 펼쳐보인 음악회는 관람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국립연극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멸사복무》공연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을 혁명적당풍, 국풍으로 확립해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 의해 인민이 바라고 지향하는 모든것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게 되리라는 확신을 안겨주었다.

사회주의의 더 밝은 래일을 마중해가는 인민의 열정과 랑만이 반영된 다양한 교예, 요술종목들이 평양교예극장과 국립교예단 요술극장 무대에 올라 명절을 맞는 근로자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평안남도, 황해남도, 함경북도, 개성시를 비롯한 각지에서 펼쳐진 경축공연들과 평안북도, 자강도, 강원도, 남포시 등의 도, 시급기관, 기업소 예술소조종합공연들도 경축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유서깊은 삼지연시에 눈얼음조각풍경이 특색있게 펼쳐져 인민의 리상거리에 황홀경을 수놓았다.

봇나무거리에 정일봉을 형상한 대형눈얼음조각과 붉은기모양의 대형눈조각, 조선의 국화 목란꽃을 형상한 얼음조각 등 사상예술성이 높은 다양한 눈얼음조각들이 장식되여 광명성절을 경축하는 삼지연시인민들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함경남도에서는 도항공구락부 선수들의 모형항공무선조종교예기 모범출연이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관심속에 이채를 띠고 진행되였다.

평양시를 비롯한 각지 봉사망들이 다양한 명절봉사를 받는 사람들로 흥성이였다.

옥류관, 청류관과 함흥의 신흥관, 해주의 옥계각을 비롯한 급양봉사단위에서 평양랭면, 꿩고기국수, 꿩탕과 같은 여러가지 특색있는 명절음식을 봉사하여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푸짐한 음식상들을 마주한 사람들은 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그대로 이어 온 나라 가정에 웃음꽃을 피워주는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였다.

수도의 곳곳에 꾸려진 야외매대들에서도 김이 문문 나는 군밤, 군고구마 등을 친절하게 봉사하였다.

당의 뜨거운 사랑속에 마련된 중앙동물원, 자연박물관,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를 비롯한 수도의 문화휴식터들에서 명절을 즐겁게 보내는 인민의 웃음소리가 넘쳐났다.

김일성경기장에서는 4.25팀과 압록강팀사이의 녀자축구경기가, 서산축구경기장에서는 홰불팀과 선봉팀사이의 남자축구경기가 벌어졌다.

태권도전당에서는 조선태권도위원회 태권도사범단 사범들과 태권도선수단 선수들의 시범출연과 남, 녀단체맞서기경기 등이 있었다.

이날 저녁 수도 평양과 도소재지들에서 진행된 청년학생들과 근로자들의 야회 및 축포발사는 명절분위기를 보다 이채롭게 하였다.

《친근한 이름》, 《우리 장군님 높이 모시리》 등의 노래에 실려 아름다운 원무가 야회장들에 끝없이 물결치는 가운데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최상의 경지에 오른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의 분출인양 무수한 줄축포들이 솟구쳐올라 2월의 밤하늘가는 황홀한 불야경을 이루었다.

어버이장군님의 사상과 위업을 받들어 자주로 존엄높고 일심단결로 필승불패하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흠모심의 분출인양 축포가 련이어 터져올랐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하며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절세위인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높이 받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과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칠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