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17일 로동신문

 

가장 뜻깊고 경사스러운 우리의 명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한 수반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끝없이 빛내여나갈것입니다.》

온 나라 인민이 크나큰 환희와 격정에 넘쳐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맞이하였다.

주체의 붉은 쇠물이 쏟아져내리는 철의 기지의 용해공들과 천길지하막장의 광부들, 농사차비로 들끓는 협동전야의 농민들의 가슴마다에 감격의 파도가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어찌 그뿐인가.

삼지연시꾸리기를 승리적으로 결속한 긍지와 자랑을 안고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맞이한 216사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도,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80돐을 맞으며 당 및 국가표창을 수여받은 공로자들과 경축의 노래춤을 안고 제1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에 참가한 온 나라 예술인들과 일군들, 근로자들의 얼굴마다에도 기쁨과 환희가 뜨겁게 넘쳐흐른다.

뜻깊은 광명성절은 우리 인민 누구나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의 본분을 깊이 새기고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한 명절이다.

지난 1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정치국회의소식에 접하고 중앙기관의 한 일군이 터놓던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이 땅에 태양절과 광명성절이 있기에 조국의 부강번영도 있고 우리의 행복도 미래도 있다는것을 누구보다 사무치게 절감한 우리 인민이 아닙니까.바로 그래서 태양절과 광명성절은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명절로 되고있으며 우리 인민은 올해의 태양절과 광명성절을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승리와 영광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나갈 열의에 넘쳐있는것입니다.》

이것은 그만의 심정이 아니다.

이 땅의 크고작은 일터와 마을 그 어디서나 뜨겁게 분출하는 전 인민적인 사상감정이다.

새해의 첫날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은 연안군 도남협동농장 제12작업반 반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아도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이룩하기 위하여 우리 농민들이 어떻게 떨쳐나섰는가를 잘 알수 있다.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원들은 뜻깊은 2월까지 상반년계획을 완수할 목표를 내세우고 치렬한 전투를 벌리고있다.

그들의 헌신의 모습은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가장 뜻깊고 의의있게 맞이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마땅한 의무이고 도덕의리이며 더없는 영광이라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자신들이 누구들이고 삶의 영예와 긍지가 어디에 있는가를 너무도 잘 아는 우리 인민이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답게 가장 큰 충성의 선물을 안고 광명성절을 맞이한것이다.

뜻깊은 광명성절 아침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한 용해공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광명성절을 성대히 경축하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분투하여온 우리 김철로동계급은 이 아침도 높은 쇠물생산성과로 하루를 뜻깊게 보낼 결의를 안고 현장으로 달려나왔다고, 바로 그것이 우리 조국을 근로하는 인민의 세상으로 안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은덕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생토록 부어주신 사랑과 정, 쌓으신 불멸의 업적이 모두의 삶과 잇닿아있기에 우리 인민은 어느 한순간도 수령님과 장군님의 품을 떠난 자기들의 생활에 대하여 생각해본적 없다.

하기에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맞은 우리 인민의 마음은 그리도 경건하고 뜨거운것이며 천만년세월이 흐른대도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의지가 더욱 굳어지는것이다.

하다면 광명성절을 맞이한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끓어넘치는 생각은 무엇인가.

그것은 보다 휘황할 내 조국의 앞날에 대한 확신이고 승리에 대한 신심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쌓아올리신 만고불멸의 혁명업적이 있고 장군님의 념원을 이 땅우에 빛나는 현실로 펼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꽃피는 사회주의강국은 반드시 일떠서고야말것이라는 불변의 신념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답게 오늘의 일분일초를 고결한 충성과 영웅적투쟁으로 이어감으로써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이 무엇으로 굳건한가를 온 세상에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려는 인민의 혁명적열정이 온 나라 강산에 메아리친다.

우리 인민은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고있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끝까지 계승완성하려는 굳센 의지이며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오직 우리 수령님들께서 펼쳐주신 주체의 한길만을 대를 이어 끝까지 가고갈 불같은 맹세이다.

글 본사기자 유광진
사진 리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