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23일 로동신문
영원토록 따르리라, 어머니 우리당을! 련이어 전해지는 혁명활동소식에 접하여 뜨겁게 달아오른 온 나라 민심을 안아보며
불과 50여일이 흘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수도건설의 전성기를 계속 이어나가며 지방이 변하는 시대를 열어놓아야 한다고 하신
허나 그 50여일사이에 인민의 만복이 활짝 꽃펴날 내 조국의 찬란한 래일을 예고하는 2월의 봄우뢰가 련이어 울려퍼졌다.
화성지구와 련포지구에서 울려퍼진 장쾌한 폭음에서 온 나라 인민은 수도의 면모를 또 한번 일신시킬 훌륭한 새 살림집들과 지방에 일떠설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온실바다를 그려보고있다.그와 더불어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거창한 전역들에 인민사랑의 자욱을 련이어 새겨가신
집집마다에 피여날 천만자식들의 밝은 웃음을 그려보시며, 더 부강해질 조국의 광명한 래일을 내다보시며 력사의 뚜렷한 자욱을 새기신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인민들은 당의 품을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바쳐가고있다.》 부를수록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이 더더욱 눈물겹게 어려오고 천리라도 만리라도 오직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려는 이 나라의 민심을 가슴뜨겁게 안아보게 되는 조선로동당찬가들, 당에 드리는 인민의 일편단심의 노래들은 결코 화려한 공연무대에서만 울려나오는것이 아니다. 일터와 가정들에서, 학교와 병원들에서,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서, 심심산골과 외진 섬들에서 인민이 매일같이 터치는 소박하고 진실한 목소리 그자체가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송가인것이다. 화성지구, 련포지구소리만 나와도 눈굽이 쩌릿이 젖어든다.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이 지속되는 지금처럼 어려운 때에 이처럼 방대하고 거창한 건설전역을 펼친다는것을 과연 그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으랴.
오직
그럴수록 이 땅에 생을 둔 모든 사람들에게 날이 갈수록 더 뜨겁게 베풀어지는 우리 당의 사랑에 대하여 다시금 돌이켜보게 된다. 원아들에게 첫물과일과 물고기, 여러가지 보약재들이 선참으로 차례졌다는 소식에 접할 때에도, 아이들의 멋쟁이궁전인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즐거운 야영의 나날을 보낸 함북도 북부피해지역 학생소년들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꿈같은 휴식의 한때를 즐긴 로병들의 격정에 넘친 목소리들이 울려퍼질 때에도 그처럼 뜨겁고도 진실한 우리 당의 사랑에 대하여 격조높이 노래한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무릇 한가정에서 어머니가 자식 하나를 키우는데 오만공수가 든다고 했다.그럴진대 이 땅의 천만자식을 따뜻이 품에 안아 진정을 다해 보살펴주는
정녕 행복에 겨워하는 천만아들딸들의 모습을 보며 가슴뭉클해지는데서 더없는 긍지와 보람, 희열을 찾고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더 뜨거운 사랑과 정을 아낌없이 기울이는 우리 당이다. 하기에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그 누구를 막론하고 당의 품은 엄혹한 난관이 겹쌓일수록 인민을 더 따뜻이 감싸안아주기 위해 만짐을 지고 그 어떤 가시밭도 주저없이 헤쳐나가는 은혜로운 어머니품이라는 마음속진정을 격조높이 터놓는것 아니겠는가.
조용히 귀기울이느라면 인민생활안정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충심으로 친히 서명하신 특별명령서를 펼쳐보이시던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하신
자연의 광란이 모든것을 휩쓸어간 피해지역들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인민의 새 보금자리들도 다시금 눈앞에 밟혀온다. 금천군 강북리와 은파군 대청리, 검덕지구, 신흥군, 영광군, 홍원군… 송신, 송화지구에 특색있게 형성되고있는 대건축군과 보통강반의 아름다운 구슬다락, 꽃동네와도 같은 살림집들을 바라보며 감탄하던 우리 인민들이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 련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소식에 접하고 이 땅의 천만자식들에게 뜨거운 정을 아낌없이 기울이고 또 기울이는 웅심깊은 어머니사랑에 감격을 금치 못하며 또다시 옷자락을 눈물로 적시고있다.
련이어 전해지는
내리는 찬비를 다 맞으시며 아동병원건설장의 험한 길을 오르내리시던
그이께서 비내리고 바람세차도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풍족히 먹이려고 찾고찾으신 수산사업소들은 그 얼마이며 태풍피해를 입은 이 나라 곳곳의 진창길을 걸으신 날은 그 얼마이던가. 양덕온천의 온도와 물량을 가늠해보신 용출구앞에, 바늘구멍으로 새여들어오는 찬바람까지 헤아려주시던 고층살림집의 창가앞에, 물고기블로크들을 보시며 보물산이라고, 금괴같다고 하시던 랭동저장고앞에 마음을 세워볼수록 그이의 심혈과 로고가 어려와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는 이 나라의 아들딸들이다.
인민을 금방석에 앉혀주려고
불멸의 10년려정이 응축되여있는 그 위민헌신의 자욱들우에 새로 솟아난 사회주의락원들에서, 하늘아래 첫 동네인 삼지연시 중흥농장지구의 마을에서부터 분계연선지구와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인민이 터치던 감격의 목소리를 모두 적어 곡을 붙이면 아마도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격동적인 조선로동당찬가가 되리라.
하거늘 온갖 동란으로 불안과 공포만이 배회하고있는 이 행성에서 유일하게 인민의 웃음과 행복을 위해 문명의 별천지를 끊임없이 펼치여가는 이런
어머니당의 따뜻한 사랑의 품속에 안겨사는 행복감이 사무칠수록 영원히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려는 인민의 충성의 마음은 더욱더 뜨겁게 불타오르고있다.
그 어떤 천지풍파가 휘몰아쳐와도 슬하의 천만자식을 따뜻이 품어안아 행복과 영광에로 이끌어주는
본사기자 백성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