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24일 로동신문

 

론설

초급당조직들의 전투력과 오늘의 총진군속도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초급당조직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자면 전당의 초급당조직들이 전투력강화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혁명사상과 혁명로선을 적극 옹호하고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당조직들의 기본사명이며 초급당조직들의 전투력과 사업성과는 당정책관철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초급당조직은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이다.초급당조직들이 맹활약하여야 해당 부문과 단위가 빠르고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으며 그러한 성과들이 증폭되여야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이 더욱 가속화되고 어디서나 놀라운 혁신과 변혁이 이룩될수 있다.

초급당조직의 전투력을 강화하는것은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다져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오늘 우리앞에 직면한 현 난국을 타개하고 인민생활을 하루빨리 안정향상시키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최선의 방략은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있다.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기적적인 승리를 쟁취하며 나라의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흔들림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올려세우고 우리 혁명을 새로운 단계에로 끊임없이 도약시켜나갈수 있는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은 일심단결이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반드시 성공하여야 할 올해의 결사전은 사실상 일심단결의 위력을 최대로 높여나가기 위한 투쟁이다.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도전과 장애를 격파하기 위한 힘도 일심단결에 있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새 력사를 써나갈수 있는 강력한 담보도 일심단결의 위력에 있다.

당중앙을 유일중심으로 하는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초급당조직들의 역할은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다.당원들은 누구나 당의 기층조직인 초급당조직에 속해있으며 당원들의 조직사상생활은 초급당을 기본단위로 하여 이루어진다.동맹원들의 정치사상생활을 조직집행하는 근로단체조직들의 활동도 초급당조직의 지도와 방조속에 진행된다.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당중앙의 위대성과 우리식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 강국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깊이 심어주는 사업도 초급당조직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병든 사람, 상처입은 사람일수록 더 뜨겁게 안아주는 당의 진정도 초급당조직들을 통해 전달된다.초급당조직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야 일편단심 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충성심을 더욱 승화시키며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의 위력을 배가해나갈수 있다.

초급당조직들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는 참된 혁명가로 키우며 당중앙과 이어진 혈연의 뉴대를 공고히 해나갈 때 우리 혁명대오는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더욱 강화될것이다.

초급당의 전투력을 강화하는것은 온 나라에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지난해 우리는 사상초유의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의 거창한 변화의 서막을 열어놓았다.농업부문에서 온 나라에 신심을 주는 진일보가 이룩되고 건설부문에서 계획하였던 방대한 대건설과제들이 박력있게 추진된것을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의 바탕에는 강력한 사상공세와 치밀한 작전, 구체적인 임무분담과 능숙한 정치적, 정책적지도, 맵짠 총화와 재포치사업으로 단위사업을 드세게 장악하고 통제하며 당정책관철전을 완강히 주도해나간 초급당조직들의 역할이 깃들어있다.현실은 초급당조직들이 역할을 높여야 일터와 초소마다에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상이 나래치며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이 이룩되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립증하고있다.

혹독한 시련기를 일대 도약기, 새로운 상승기로 반전시키며 활기찬 전진과 력동의 국면을 펼쳐나가야 할 지금이야말로 초급당조직들의 과감한 실천력이 최대로 발휘되여야 할 때이다.초급당조직들이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폭발시키는 강력한 정치사업, 맹렬한 사상전을 벌리며 조직사업, 지도사업을 박력있게 진행해나갈 때 올해가 위대한 강국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기는데서 또 한번 도약하는 자랑스러운 해로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지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 당중앙은 당의 강화발전과 당정책관철의 제일선초소를 지켜선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이 스스로 자신에 대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지금보다 몇십, 몇백배의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을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초급당비서들이 당적원칙을 베고 죽는 참된 혁명가, 현실에 깊이 들어가 당정책관철전에로 대중을 힘있게 조직동원하는 야전형의 정치위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군, 높은 실력과 사업능력, 고상한 품성으로 사업권위를 세우는 진짜배기지휘관이 될 때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당중앙과 사상과 뜻으로 억척같이 이어진 일심단결의 보루로 튼튼히 다져지고 오늘의 총진군기세는 비길데없이 높아지게 될것이다.

모든 초급당조직들은 자기 단위를 당의 사상과 숨결만이 맥박치는 충성의 정예대오, 당정책관철의 전형단위로 만드는데서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김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