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6일 로동신문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인민경제전반이 앙양된 기세로 계속 전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선행부문을 확고히 앞세우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킴으로써 당의 웅대한 강성부흥전략을 철저히 실현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관철을 위한 총진군에 진입한 때로부터 어느덧 60여일이 흘렀다.

위대한 당의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올해의 첫달부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전개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이 기간 현행생산과 정비보강사업을 힘있게 다그쳤다.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부문의 많은 단위에서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일별, 순별, 월별로 어김없이 수행하였으며 기계공업, 채취공업, 건설건재공업과 림업, 철도운수부문을 비롯한 다른 부문들에서도 인민경제의 전반적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였다.올해에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기세도 고조되였다.

경제전선의 모든 일터에서 당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기 위한 기풍이 높이 발휘되였다.

1월에 이어 2월에도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난관을 용감히 맞받아 뚫고헤치며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자립경제의 쌍기둥을 이루는 금속, 화학공업부문 로동계급이 잡도리를 든든히 하고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매진하였다.

올해 진군의 성과가 철강재생산에 달려있다는 자각을 백배로 가다듬고나선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설비들의 정상가동에 모를 박고 생산돌격전을 맹렬히 전개하였다.일생산총화에서 설비관리문제가 중요하게 론의되는 속에 업간점검, 예방보수를 생활화하기 위한 투쟁기풍이 모든 철의 기지들에 차넘쳤다.

올해의 첫 전투에서부터 불의 대하를 펼치며 철판생산을 다그쳐온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3월에는 더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황해제철련합기업소,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적문제를 제때에 풀고 기술규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철강재생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화학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증산투쟁이 3월에 들어와 본격화되고있다.

1월과 2월의 생산투쟁에서 경험과 교훈을 명백히 찾은 화학공업성 일군들은 원료, 자재보장을 위한 작전을 보다 구체적으로 짜고드는 한편 들끓는 생산현장들을 타고앉아 제기되는 문제를 앞질러가며 풀어나가고있다.

전력, 석탄, 기계, 건재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당결정관철에 대한 관점을 투철하게 세우고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생산에서 혁신을 이룩하였다.

각지 화력발전소에서 터빈날개를 교체하고 부분품을 개조하는 등 호기당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이것은 그대로 발전효률제고에로 이어졌으며 전력생산을 안정적으로 늘이는데 이바지되였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석탄공업부문 로동계급도 앞선 굴진방법, 채탄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경쟁열풍을 일으키며 전진속도를 높이였다.고속도굴진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여 채탄장수가 늘어났으며 어떤 난관속에서도 당앞에 다진 석탄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려는 결사의 투쟁기풍이 모든 탄전마다에 차넘쳤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기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당결정관철로 들끓는 대고조전투장들에 더 많은 설비를 보내주기 위한 전투를 힘있게 벌릴 때 각지 세멘트생산기지에서는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여 중요대상건설장들에 세멘트를 원만히 생산보장하였다.

1월과 2월에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을 위한 사업도 활기있게 진척되였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 철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대상공사와 새로운 화학제품생산기지건설, 공정개건사업이 박력있게 진행되였다.

전력, 기계공업부문에서도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질좋은 전기를 보내주고 정비보강에 필요한 설비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기 위한 전투로 세차게 끓어번졌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우리 당이 펼쳐준 사회주의농촌발전의 휘황한 설계도를 받아안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1월과 2월에 농사차비를 힘있게 추진하였다.

벌방지대나 중, 산간지대 할것없이 어디서나 정보당 알곡을 1t이상 더 생산할 목표를 세우고 지력을 높이는 사업을 통이 크게 전개하였다.

서해곡창 황해남도가 비상히 앙양된 분위기로 끓어번지고있다.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산악같이 일떠선 도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거름생산과 운반, 흙깔이를 맹렬히 다그쳤다.기관, 기업소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알곡생산을 늘이는데서 자신들도 응당 주인이 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올해 정초에 많은 거름을 협동벌에 실어낸데 이어 농사에 필요한 영농물자를 농촌에 집중적으로 보내주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리고있다.황해북도와 평안북도, 평안남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다른 도들도 지력개선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었다.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벌어졌다.각급 농업지도기관과 농장의 일군들은 논면적을 늘이고 알곡작물을 위주로 하는 두벌농사를 대대적으로 하며 밭벼를 널리 재배하는데 깊은 주목을 돌리고 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실속있게 해나갔다.농장들에서는 적지 않은 면적의 밭을 논으로 정리하고 관개용수보장대책을 세우는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었다.또한 지난 시기의 밀농사경험과 교훈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적지선정, 지력개선, 우량품종의 종자확보사업을 확고히 앞세우고있다.

모든 지역에서 재해성이상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불리한 날씨조건에서도 농사를 잘 짓기 위한 철저한 대책을 세우는데 큰 힘을 넣었다.작물과 품종배치를 합리적으로 하고 물절약형농법과 같은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을 널리 받아들여 자연의 도전을 물리치고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있게 하는데 품을 들이였다.

황주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는 물관리를 과학적으로 하고 포전에 생명수를 보장하기 위해 종전에는 엄두도 내지 못하였던 큰 규모의 하천정리, 적지 않은 면적의 밭관개체계를 세우는 공사를 대담하게 벌리였다.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활력있게 진행되는 속에 여러 도에서 뜨락또르수리정비를 끝냈다.현재 전국적으로 이 사업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앙양된 기세를 더욱 고조시키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글 본사기자 리철옥
본사기자 김성철
사진 본사기자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