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9일 로동신문
인민을 위한 헌신분투의 강행군의 진두에
《우리 당은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부닥치는 고난과 시련을 과감히 박차며 폭풍쳐 내달리는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가 이 땅우에 펼쳐지고있다.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가 일떠서는 화성지구를 비롯한 건설전역들에 가보아도, 농촌진흥의 새로운 걸음을 떼는 조국땅 방방곡곡에 가보아도 격변하는 우리 시대의 현실을 가슴뿌듯이 느낄수 있다. 불과 60여일이다. 올해의 진군이 시작되여 길지 않은 이 나날과 더불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길로 더욱 줄기차게, 배심있게 나아가는 우리 조국이다. 조건이 좋아서, 무엇이 풍족해서 이렇듯 거대한 변혁의 력사가 이 땅우에 펼쳐지는것인가. 아니다.남들같으면 열백번은 더 주저앉았을 엄혹한 도전과 시련이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고있다.
하지만 세월의 눈비바람을 다 막아주며 인민을 보살피는 따사로운 사랑의 품이 있기에 더 밝은 래일을 마중가는 우리의 신심은 백배해지고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하신
… 인민앞에 무한히 성근하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부로, 지상의 보람으로 여기는것, 인민을 위해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자기의 뼈와 살을 깎아서라도 인민들의 편리와 생활을 최대한 도모하는것, 이것이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초급당비서들의 기본자세, 기본품성이다. 이렇게 한다는것이 헐치 않지만 초급당비서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인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를 걸고 이제부터 인민을 위한 불같은 강행군, 헌신분투의 강행군을 하여야 한다. … 그이의 불같은 호소는 대회참가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일군들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인민을 위한 불같은 강행군, 헌신분투의 강행군! 조용히 불러볼 때면 눈시울부터 젖어드는 우리 인민이다.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라도 우리 인민에게 보다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는 뜨거운 진정, 인민을 위한 길에서 열백번 쓰러진다 해도 기어이 다시 일어나 인민의 행복을 앞당겨오시려는
하루라도 더 빨리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강국을 일떠세우실 일념이 너무도 불같으시기에 우리의
격정없이는 우러를수 없는 길, 결사의 각오가 없이는 삼가 따를수 없는 그 길은 과연 천리던가, 만리던가. 우리 다는 모른다. 우리가 누리는 행복, 우리 조국이 떨치는 존엄과 영광의 밑바탕에 얼마나 크나큰 헌신과 로고가 깃들어있는가를.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속에 눈물겹게 간직된 2018년의 삼복철강행군의 자욱자욱이 되새겨진다. 찌는듯한 삼복의 폭양과 폭열을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이겨내시며 그이께서 이어가신 강행군길.
인민들이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일요일에 어느한 종합목장을 찾으시여 오래도록 이곳을 돌아보신
그러시고는 자신께서 가는 길은 인민을 위한 길이기에 이 길은 더우나 추우나 무조건 가야 할 길이라고 하시였다. 얼마나 숭고하고 가슴뜨거운 위인의 세계인가.
인민을 위한 헌신분투의 강행군길을 언제나 앞장에서 헤쳐가시는 우리의
우리 당력사에 또다시 승리자의 긍지를 아로새긴 2021년.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분수령으로 빛내여주시고 당대회가 열린 첫해에만도 여러 차례나 되는 전원회의를 소집하시여 전당을 인민을 위한 강행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우리당
우리 인민들이 정든 보금자리를 펴게 될 리상거리를 일떠세워주시려 착공식에도 친히 참석하시여 군인건설자들에게 열렬히 호소하시였고 보통강반에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를 형성하기 위해 거듭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며 사랑을 담아, 정을 담아《경루동》이라는 행복의 주소도 안겨주시였다.훌륭히 변모된 삼지연시를 찾으시여서는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펼치실 원대한 구상을 더욱 무르익히시였다.
언제나 강행군의 진두에 서시여 인민을 위한 헌신분투의 숭고한 귀감을 창조해나가시는
진정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인민의 행복을 더 활짝 꽃피우기 위한 모든 결사전의 진두에는 언제나
물이 채 찌지 않은 험한 땅이며 언제 무너져내릴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철교우에 새기신 그이의 불멸할 자욱들과 더불어 조국의 하늘가에 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는 가슴후더운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다. 인민을 위한 불같은 강행군, 헌신분투의 강행군!
이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와 더불어 우리의
지나온 10년간
인민을 위한 결사전의 진두에서 그이께서 맞고보내신 분분초초, 하루하루가 그대로 강행군의 련속으로 이어졌다는것을. 그이께서 앞서가신 한걸음한걸음이 그대로 력사의 초행길이였고 그 누구도 감히 헤쳐갈수 없는 희생적인 길이였다는것을.
정녕 우리의
날이 갈수록 우리 인민은 더욱 뜨겁게 체험하고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달게 여기시며 인민에게 보다 행복한 삶을 안겨주시기 위해 스스로 더 큰 고생을 맡아안으시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는 시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력사에는 헌신적인 삶에 대한 일화들이 수많이 기록되여있다. 하지만 이처럼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 인민의 행복을 안아오시려는 순결무구한 뜻과 의지로 이어지는 숭고한 삶, 인민을 위한 고생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시는 이런 고귀한 인생관은 아직 알지 못한다.
고생은 자신께서 다 하시고 우리 인민에게는 끝없는 락을 안겨주시려는 숭고한 뜻을 지니신분,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에서 더없는 보람과 생의 희열을 느끼시는분, 인민을 위한 결사의 각오를 매일, 매 시각 가다듬으시며 불같은 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인민, 오직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그이의 심장속에 꽉 차있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 위민헌신의 숭고한 정신이 그대로 그이의
진정 우리가 누리는 모든 존엄과 영예, 행복, 우리의 휘황한 미래는
그토록 강인한 의지로 헌신분투의 길을 이어오시고도 오늘 또다시 더 멀고 험한 강행군을 결심하시고 그 진두에 나서신 우리당
그이 가시는 길우에 언제나 꽃바다만을 펼쳐드리고싶은 인민의 마음 간절하건만
새해의 진군로를 밝혀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일군들이여, 심장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믿음을 심장깊이 새긴 일군이라면 마땅히 그이의
일군들이여,
인민을 위한 불같은 강행군, 헌신분투의 강행군의 진두에 우리의
그이따라 멸사복무의 한길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 서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