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17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불가항력, 일심단결의 위력을
지심깊이 뿌리내린 거목과도 같이 그 어떤 광풍에도 흔들림없고 대하의 거세찬 흐름과도 같이 그 무엇에도 구애됨이 없이 도도히 전진해가는 우리 조국,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10년대를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이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라는 더 높은 단계의 투쟁행로에 들어선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휘청거리고 주저앉았을 시련과 난관을 딛고 올라 우리 조국이 더 강대해지고 더 높이 솟구쳐오르게 한 힘의 원천은 바로 전체 인민이
일심단결이야말로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이고 비약의 원동력이며 백승의 무기임을 우리는
되새겨볼수록 가슴뿌듯하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여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우리의 일심단결이 최상의 경지에서 굳게 다져지고 그 위력이 최대로 분출된 긍지높은 나날이였다.
우리는 적대세력들의 극악한 도전도, 광란하는 자연의 횡포도 일심단결의 힘으로 물리쳤다.그 힘으로 온갖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우리 국가의 자위적힘을 천백배로 다지였고 세인을 놀래우는 건설신화도 창조하였다.
진정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이 얼마나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드시고
시련의 폭풍우속에서 더욱 공고화되고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의 정으로 뭉친 우리의 힘,
남들이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이러한 단결은 결코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며 한번 마련되였다고 하여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공고한 단결로 계승되는것은 더욱 아니다. 하다면 세대와 세대, 년대와 년대를 이으며 이 땅우에 빛나게 계승되는 우리의 일심단결은 무엇으로 하여 그렇듯 공고하고 변함없는것인가.
우리 경건한 마음으로 주체100(2011)년이 저물어가던 그해의 마지막날에 하신
잊지 못할 그날
일군들과 군인들과 인민들이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그런 훌륭한 화폭을 펼쳐놓자는것이 자신의 의도이라고.
이런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우리의
우리 혁명발전의 성숙된 요구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념원을 깊이 헤아리시고 온 사회의
새해를 맞으며 하시는 신년사에서도, 우리 혁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웅대한 과업을 제시하시면서도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는 문제를 중요하게 내세우신
천재적인 사상리론적예지로 우리 당의 일심단결에 관한 사상을 심화발전시키신
당의 모든 활동이 인민대중을 위한것으로 지향되며 당의 사랑과 배려가 생활의 구석구석에까지 미치게 될 때 광범한 군중이 당을 인민의 진정한 보호자로 여기고 당의 품에 자기의 운명을 전적으로 맡기게 되며 깊은 산속이나 외진 섬에 홀로 떨어져있어도 진심으로 로동당만세를 높이 부르게 된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높이 추켜든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이 인민대중과 그 무엇으로써도 가를수 없는 가장 공고한 혼연일체를 이룬 강위력한 당으로, 불패의 당으로 존엄과 위용을 남김없이 떨칠수 있게 한 근본비결이 있다.
《전당이
연설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당의 숭고한 정치리념으로 내세우시고
온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하나의 대가정으로 만드는것은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고 혁명의
나이와 생활경위, 초소와 직무는 달라도 서로 존중하고 위해주며 아픈 사람, 불편한 사람, 힘든 사람들을 사심없이 도와주고있으며 특류영예군인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고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를 친자식된 심정으로 보살펴주는 아름다운 소행들과 부모잃은 아이들에게 뜨거운 정을 쏟는 미덕의 이야기가 어디 가나 차넘치고있는 인간사랑의 화원이 바로 우리 조국이다. 미덕과 미풍이 인간의 아름다운 정신세계의 발현이라고 하여 누구나 그것을 지향하고 실천하게 되는것은 아니다.미덕미풍이 아름다운 꽃이라면 그 꽃이 만발하고 향기풍기도록 활력소를 부어주는 자양분이 있어야 한다.
온 나라를 덕과 정이 넘쳐흐르는 사회주의대가정으로 전변시켜주시려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이 세상 가장 뜨겁고 무한한 사랑과 정을 지니시고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아름답게 가꿔가시는
지금도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주체104(2015)년 4월 어느날 완공을 앞둔 원산육아원, 애육원을 찾으시여 원아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또 하나 일떠서게 되여 우리 인민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고, 원산육아원, 애육원과 같은 아이들의 궁전은 온 나라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위해주며 사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일떠설수 있다고, 여기에 바로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지어낼수도 없는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있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던
아직은 말 못하는 어린이들로부터 학생소년들, 평범한 군인들,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선 늙은이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한품에 안으시고 그들에게 무엇인가 하나라도 더 해주시기 위하여 사색하고 헌신하시는 뜨거운 인정미, 한 평범한 군관의 아들의 돌생일도 헤아려주시고 유치원꼬마들이 올린 편지도 기쁨속에 받아보시며 친필서한도 보내주시는 고결한 풍모, 전쟁로병들을 자신의 할아버지, 아버지라고 불러주시며 그들을 높이 떠받들어주시고 남모르는 가슴속상처를 안고있는 사람들의 아픔을 헤아려 그리도 마음쓰시는 고매한 덕성에서 이 나라 인민은 이 세상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과 정에 대하여, 믿음과 의리에 대하여 깊이 깨달았다.
그이의
사람들이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누리게 하고 그들을 도덕적으로 세련시키고 완성시키는것이 우리 혁명의 목표이라고, 온 나라에 덕과 정이 차넘치고 나라가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여야 한다고, 그것이 바로 사회주의대가정, 사회주의화원이라고 하시며 이 땅우에 사랑과 정으로 굳건한 일심단결의 대가정을 꾸려주신 우리의
온 나라에 덕과 정이 차넘치고 나라가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여야 한다! 그이의 이렇듯 숭고한 뜻은 우리 사회에 얼마나 아름다운 현실을 펼치고있는것인가.
이 땅에 자연의 재난은 있어도 불행을 겪는 사람들이 단 한사람도 있게 하여서는 안된다는
몇해전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에로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을 부른 당중앙위원회 호소문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전체 인민들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행과 아픔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물심량면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를 높이 발양하라.》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일심단결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심장으로 받들고 한마음한뜻이 되여 떨쳐나선 천만의 거대한 힘이 과연 어떤 기적을 낳는가를 세계는 똑똑히 목격하였다.
이때뿐이 아니였다.전 사회적으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과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하며 이겨내는 고상한 정신도덕적미덕을 사회주의국풍으로 확립할데 대한
어디 가나 볼수 있고 들을수 있다. 사회주의대가정에 향기를 더해주며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가는 미덕의 꽃송이들을, 다른 나라에서 같으면 상상도 하지 못할 그처럼 아름답고 헌신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진정 이 모든 현실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의 전진, 우리의 발전을 저애하는 도전과 장애는 계속되였어도 우리 국가가 언제 한번 주저와 답보를 모르고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향해 굴함없이 달음쳐올수 있은것은
이런 투철한 신념과 의지가 일심단결의 대오에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일심단결, 이것으로 우리는 어제도 승리했고 오늘도 승리하고있으며 래일에도 영원히 승리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철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