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21일 로동신문

 

론설

결사관철의 정신에서 지혜도 용기도 생긴다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지난 시기 앞섰던 부문과 단위뿐만아니라 뒤떨어져있던 부문과 단위들에서도 생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으며 다음단계 목표점령을 위한 든든한 발판, 밑천들을 하나하나 마련하고있다.

부족한것이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소중한 성과들을 이룩하며 전진비약해나가는 단위들의 경험은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만 있으면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뚫고나갈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몸이 열쪼각, 백쪼각 나도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고야말겠다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충만되여야 합니다.》

당정책결사관철은 우리 인민특유의 기질이고 주체조선의 고유한 국풍이다.우리 인민은 당이 구상하고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면 가능성자체를 론하지 않으며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모든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다 바쳐나간다.천만시련이 겹쌓여도 당정책은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이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만장약한 우리 인민은 지금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향하여 총매진하고있다.당앞에 다진 맹세대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기어이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려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드높은 열의는 누구나 창의고안명수, 발명가, 혁신자로 되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엄혹한 시련과 난관들이 중첩되였던 지난해가 위대한 승리의 해로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진것도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질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오늘 우리 세대앞에 맡겨진 강국건설대업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그 누구보다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양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해당 부문, 해당 단위 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모든 사업의 설계가이고 작전가이며 실천가인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달려있다.일군들이 변천되는 현실에 맞게 정확한 묘술과 옳바른 방법론을 틀어쥐고 사업을 전개해나가야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단위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난관극복의 묘술, 문제해결의 방도는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생기거나 아는것이 많고 경험이 풍부하다고 하여 떠오르는것이 아니다.물론 얼마나 좋은 방법론을 내놓는가 하는것은 수준과도 관련되지만 아무리 학력과 경력이 그쯘하고 사업년한이 오랜 사람도 난관앞에 겁을 먹거나 맡은 사업에 대한 책임감이 결여되게 되면 재능을 다 발휘할수 없으며 단위발전을 위한 지름길도 찾아낼수 없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겠다는 투철한 각오와 신념을 지닌 일군만이 진함없는 사색과 탐구로 최량화, 최적화된 명안도 내놓을수 있고 기발한 착상과 혁신적인 발명도 할수 있다.

지금 하나의 성과로 열가지를 얻을수 있는 대상을 바로 틀어쥐고 사업전반을 추켜세우는 단위,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강화하여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생산을 활성화해나가는 단위들을 보면 하나와 같이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는 길에서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죽으나사나 기어이 해야 한다는 사상적각오와 립장을 지닌 일군들이 있다.이런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조건타발, 우는소리와 같은 패배주의의 한숨소리가 울려나올수 없으며 무에서 유가 나오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되는것과 같은 기적들이 창조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이 당정책을 절대화하고 그 관철을 위해서라면 물과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드는 결사관철의 정신을 체질화할 때 옳바른 책략을 가지고 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을 당이 요구하는 기준에서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다.

정치의식을 높이는것은 그 어떤 복잡한 정황속에서도 당의 의도에 맞게 모든 사업을 작전하고 전개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정치의식이 희박하고 안목이 좁으면 아무리 당에 충실하겠다고 해도 당정책을 제대로 집행할수 없다.정치의식을 부단히 제고하고 모르면 허심하게 배우면서 수준을 높여야 하나하나의 착상과 발견이 당과 국가에 리익을 주는 훌륭한것으로 될수 있다.

일군들이 당이 제시한 방침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가장 충직하게, 사소한 편차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집행해나갈수 있는 최선의 방략은 대중동원, 군중발동에 있다.군중속에 들어가 지혜를 합치고 마음을 합쳐야 당정책관철을 위한 가장 정확한 지름길, 최상의 방도들을 제때에 도출해낼수 있다.생산장성의 예비도, 기적창조의 열쇠도, 비약과 혁신의 방략도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지니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갈 때 생기게 된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이 전면적발전에로 이행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애로와 난관도 적지 않다.일군들이 당대회의 권위를 결사보위하겠다는 자각, 실지 사업실적으로 자기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여야 난관을 딛고 도약할수 있는 묘술과 방법론을 찾아쥘수 있으며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뼈에 쪼아박고 있는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감으로써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한은일